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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태국] 설탕 섭취 감소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인식과 소비 행동이 변화 중
등록일
2024-05-17
조회
22
[사진 : mgronline] ▢ 주요 내용 ㅇ 태국 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1인당 하루 설탕 섭취량은 23티스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6티스푼의 4배에 달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태국 국민들의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ㅇ 2023년 태국 보건부는 음식 배달 플랫폼인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와 협력하여 음료를 주문 시 단맛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으로 태국 소비자들의 설탕 섭취량이 10톤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ㅇ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1년간 시행한 결과 배달 식품 메뉴에 단맛 옵션을 추가한 매장 수가 6만개 이상으로 캠페인 실시 이전과 대비하여 8.5배 증가했으며, 전체 주문의 절반(58%) 이상이 단맛을 감소한 메뉴의 주문으로 나타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또 연간 최대 2,000만 잔 이상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음료 메뉴에 단맛 감소 옵션을 통해 태국인의 설탕 소비를 3분의 1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LINE Man Wongna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단맛을 줄인 메뉴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Google Image] ▢ 시사점 ㅇ 태국 당국의 지속적인 설탕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단맛을 줄인 음료 메뉴를 제공하는 매장과 단맛을 줄인 음료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변화한 태국 소비자들의 소비행동은 음료 식품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소비자들이 설탕이 함유된 음료의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최근 음료업계는 무설탕(Sugar free)이나 설탕 함량을 낮춘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한 음료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538524 https://mgronline.com/greeninnovation/detail/9670000034507
해외시장동향
[중국] 5.1절 연휴 기간의 기이한 소비 현상
등록일
2024-05-17
조회
31
올해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인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소비시장에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노동절 관광 여행자 수는 2억 9500만 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인당 소비금액은 약 565.7위안으로 추정되며 2019년 노동절 관광 시 기록한 1인당 소비금액인 603.4위안보다 대폭 감소했다. 여행자 수는 증가했지만, 관광객들의 소비 의향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이에 3가지 현상을 살펴보며 그 의미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1. 역발상 관광(反向旅游) 인기 폭발 과거에는 모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충칭 등 1선 및 신1선 도시를 앞다투어 여행했지만,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현(县)급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다. 많은 현(县)이 관광 피크를 맞이하여 대도시보다 관광 주문량 증가율이 높았다. 씨트립(Ctrip)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에 전년동기 대비 관광 주문량 증가율을 볼 때 1, 2선 도시는 3, 4선 도시보다 작고, 3, 4선 도시는 현급 지방보다 작았다. 노동절 연휴 첫날 현(县)급 지방 호텔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고 관광지 티켓 주문량은 200% 증가했다. 그 중 안지(安吉), 퉁루(桐庐), 두장옌(都江堰), 양숴(阳朔), 미륵(弥勒), 이우(义乌), 우위안(婺源) 등 인기 현(县)급 관광지의 관광 주문량은 평균 36% 증가했다. 1, 2선 관광 도시에서는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숙박, 음식 등의 비용 지출이 적지 않다. 이에 비해 많은 현(县)급 지방들은 독특한 민속 문화와 명소를 가지고 있어서 지출이 크지 않으며, 관광객도 비교적 많지 않아 가성비 높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역발상 관광(反向旅游)의 유행은 현(县)급 지방의 요식업 시장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이끌었고, 많은 현(县)급 지방에서 보기 드문 손님 붐을 일으켰다.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네티즌 간의 음식 후기 공유는 현(县)급 지방 요리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县)급시 옌지(延吉)를 예로 들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현지 요리의 인기를 공유했다. 옌지의 한 왕홍 치킨집은 2시간 넘게 줄을 서야 하고, 어느 꼬치집은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도 1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다. 또 다른 예로, 저장성 안지(安吉)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지시룽향 황두촌(安吉溪龙乡黄土村)의 일부 찻집 매출은 하루 평균 약 10,000위안 정도이며, ‘한 잎’이라는 찻집에서는 매일 약 4,000잔의 차가 팔렸다. 2. 결혼식 건수의 대폭 감소로 인한 피로연 시장 냉각 중국에서 5월 1일 노동절과 10월 1일 국경절 연휴는 예로부터 결혼과 연회의 절정기였으며, 그에 따라 피로연을 하는 식당과 호텔도 매우 붐비었다. 하지만 올해 노동절에는 결혼식 건수가 급락하면서 의외로 비수기가 됐다. 많은 웨딩업체들이 명절 전부터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결혼식 건수가 크게 줄면서 피로연 시장엔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올해 5월에 우리가 접수한 중국 전역의 결혼식 건수는 1,166건이고, 동기 대비 25.78% 감소했다.”며 "이 중 노동절 기간(5월 1~5일)에는 530건이 접수돼 동기 대비 28.37% 감소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건수의 감소는 피로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피로연 사업을 하는 많은 레스토랑 관계자들은 예전과 비교하면 사업이 눈에 띄게 부진하다고 말했다. 중국 산동성의 매체인 치루완보(齐鲁晚报)에 따르면 ‘한 석 구하기’가 힘들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지난(濟南)의 여러 호텔에서 피로연 예약이 줄었다. 지난(濟南)의 로브웨이 연회호텔(罗芙威宫宴会酒店) 마케팅 총감 장웨이(張薇)는 "예년에는 노동절 연휴에 5~60건의 피로연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11~12건의 피로연에 그쳐 예년보다 약 7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및 피로연 시장의 냉각은 소비 하락과 관련이 있다. 결혼의 주요 세대인 95, 00년대 이후의 출생자들이 결혼식에 대한 예산은 감소하였지만, 결혼식에 대한 요구는 높아지는 추세이다. 많은 예비 부부들이 ‘3무(無) 결혼식', ‘미니멀 웨딩' 등 새로운 웨딩방식을 선호하거나 피로연을 하지 않고 비용을 절감해 부부가 '여행 결혼'을 선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피로연에 대한 소비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호텔 관계자들은 "요즘 예비부부들은 규모감 있는 잔치 대신 경제적인 소규모 결혼식을 추구한다.”며 "예전의 10~20개 테이블이던 피로연이 7~8개 테이블로 줄었다.”고 탄식하였다. 결혼까지 ‘인색'해진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는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피로연 시장은 한동안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3. 핫한‘파리 식당(苍蝇馆子)*’ * 중국에서 멋진 인테리어 없이 가격은 저렴한 길거리 음식점을 일컫는 말 예년과 비교하여 올해는 노동절 기간 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식점에도 변화가 있었다. 개성과 가성비를 갖춘 ‘파리 식당(苍蝇馆子)’과 분식집이 젊은이들의 새로운 선택이 되었다. 젊은 세대는 ‘가난한 여행(穷游)'을 하면서 옌훠치(烟火气, 밥 짓는 냄새)에 푹 빠져서 가성비, 맛, 좋은 평판을 가진 작은 가게를 찾는다. 이에 ‘역소비(反向消费)’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역소비(反向消费)’란 간단히 말하자면, 소비자가 더이상 브랜드 상품과 명품을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가성비, 소비 경험,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실용성과 내구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절과 같은 명절에는 지인끼리의 모임은 여전히 필수이지만, 과거 배부르게 먹고 과음하는 모임과 달리 요즘 소비자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소규모 모임을 즐기고 사교 오락 활동을 하면서 지출을 줄인다. 가성비를 앞세운 식당이 새로운 인기몰이가 된 것 외에도 젊은이들의 ‘역소비(反向消费)’는 외식 체인점의 평균 단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외식업협회가 100개 외식업체 및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1절 연휴기간 동안 조사 대상의 28%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총매출을 기록하였지만, 조사 대상의 92%는 평균 단가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시사점 이러한 ‘이상한’ 현상은 중국인들의 소비 의향과 소비력이 감소하였고, 주요 소비자층이 점점 더 신중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 상황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식품시장 또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식품기업들이 가성비 있고 개성이 뚜렷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6528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중국] 중국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품
등록일
2024-05-17
조회
29
중국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품 중국의 간편식품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 라면과 냉동 면제품이 먼저 발전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비교적 큰 시장규모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여 멈추지 않고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큰 시장 속에서 단일 제품으로 200억~1,0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품목이 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전통적인 음식의 산업화 : 발열식품(自热食品) * 전기나 가스와 같은 가열 방식 없이 자체 포장된 발열체에 의해 가열되는 포장식품 중국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품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발열식품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간편식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며, 시장 규모는 이미 백억 위안(한화 약 1조 9천억 원)을 넘어섰다. 억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단일 브랜드와 제품 라인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시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발열식품은 크게 밥 종류와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밥과 면이 들어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식사용으로 발열식품을 찾는다.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외식 메뉴인 훠궈는 간편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식당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먹는 훠궈가 아닌 집이나 공원, 캠핑장 등 원하는 장소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발열제품은 편리함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발열식품 훠궈 제품 2. 즉석면 제품 즉석면 제품은 통상 5분 이내에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현재 중국 시장 내 즉석면 제품은 다양한 토핑과 함께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그중 중국식 면요리 제품과 파스타 제품의 대표적인 회사인 라면숴(拉面说)와 쿵커(空刻)가 즉석면 제품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두 회사는 핵심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스타제품을 발굴하여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였다. 스타제품 발굴로 두 회사는 연매출 10억 위안(한화 약 1천9백억 원)에 달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중국식 면요리 제품과 파스타 제품이 발전할 수 있었던 동력은 상이하다. 중국식 즉석면은 전통적인 면식(面食) 문화를 기반으로, 파스타는 서양식 식습관 수용도를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전자는 이미 확립된 음식 문화와 수요에 기반하였고, 후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식문화와 결합하여 발전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현재 즉석면 시장 규모는 수십억 위안에 달하지만 아직 발전 여지는 많이 남아있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 외에는 큰 규모의 시장 주체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라면숴(拉面说)의 즉석면 제품 3. 전통적인 냉동식품의 업그레이드 : 만두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냉동만두는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제품이다. 지역에 따라 아침식사로 만두를 먹을 만큼 만두는 중국인들에게 가까운 식품 중 하나이다. 가까이에 있는 만큼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전통적인 냉동만두는 물만두 위주였지만, 조리법과 음식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찐만두, 군만두 등 조리방법에 따른 제품 다변화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완조리 냉동만두 등도 많은 제품이 있다. 현재 중국 만두시장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 중 우리 기업인 CJ가 있다. CJ의 비비고 브랜드는 한국식 만두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만두에 익숙한 중국 문화에 한국식 식문화를 결합하여 큰 성공을 이룬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중국에서 판매중인 CJ사의 비비고 만두 현대인의 생활 리듬이 빨라지고 더욱 간편함을 추구함에 따라 간편식품 시장도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식문화도, 새로운 식문화도 간편한 모습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식품이 간편화되어 중국 소비자를 만날 것이라 예상된다. 아직 한국의 축산물이 중국으로 수출이 불가하여 간편식품 수출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간편식품 시장 수요 트렌드를 관찰한다면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2497
비관세장벽 이슈
[일본] 2024년 4월 일본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4-05-17
조회
24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1. 식품표시기준(Q&A) 개정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일본산 홍국(紅麹) 기능성 식품 건강피해로 인한 리콜사례(재공지) Ⅲ. 통관문제 사례 관련(대응방안, 사유분석, 경쟁국산 등) 1. 일본국 수입식품 위반사례 주요내용 2. 주요 경쟁국별 위반 사례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작성 : aT도쿄지사
해외시장동향
[뉴질랜드]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건의
등록일
2024-05-17
조회
28
▶ 주요내용 ‧ 뉴질랜드에서 뇌졸중을 겪고 회복한 이들이 식품의 염분 함량을 규제하도록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는 거부함 ‧ 5월 14일 뇌졸중 재단은 식품이 포함한 염분을 숨겨진 살인자로 지칭하면서 양을 제한하는 기준 의무화 요구 캠페인을 시작함 ‧ 뉴질랜드 식품안전부 장관 앤드루 호가드(Andrew Hoggard)은 소비자의 선택을 허용해야 한다고 이를 거부하면서, 대신 국민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함 ‧ 뇌졸중 재단은 뉴질랜드인이 상당히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으며 염분은 일상적인 포장 식품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고 과도한 섭취는 혈압을 올릴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뇌 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함 ‧ 세계보건기구(WHO)는 1인당 하루 5g 이하 섭취를 권고했는데 이는 대략 티스푼 1개에 해당함 ‧ 재단 관계자는 최근 포장수프 한 컵을 섭취하다가 뒷면을 보고 하루 섭취량 한도에 도달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많은 뉴질랜드인이 자기도 모르게 같은 일을 겪고 있을 거라고 주장함 ‧ 가장 큰 문제는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양의 소금이 식품에 포함됐는지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임 ‧ 연구원들이 최근 슈퍼마켓 진열대에 있는 약 7,000개의 식품을 대상으로 염분 함량을 평가한 결과 2/3 제품이 WHO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함 ‧ 재단 관계자는 파이와 페이스트리, 디저트, 소시지 롤에서 염분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식물성 식품에도 염분 함량이 높다고 지적함 ‧ 뇌졸중은 뉴질랜드에서 신체장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며 매년 9,500명 이상이 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2019년에 38세라는 젊은 나이로 뇌졸중을 겪은 한 오클랜드 주민은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해 신체 왼쪽과 시력에 영향을 미쳤으며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만 했는데, 이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자기 식단이 최고가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언급함 ‧ 이제 거의 회복된 그는 식품 고르기에 훨씬 더 신중해졌다면서 가공식품에서 소금을 줄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함 ‧ 뇌졸중 재단 측은 많은 제품이 ‘Health Star’ 등급을 표시하지 않는다면서 위험을 더욱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더 나은 상표 규정을 적용하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뉴질랜드 뇌졸중 재단에 따르면 상당수의 뉴질랜드인은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으며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올릴 수 있어 결국 뇌 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최근 뉴질랜드 슈퍼마켓에 진열된 약 7,000개의 식품을 대상으로 염분 함량을 평가한 결과 2/3 제품이 WHO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뉴질랜드 식품안정부에서는 국민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식품 영양소 정보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함 ‧ 한국식품 수출업체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염분 관련하여 지속적인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식품을 수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출처 : rnz.co.nz(2024.5.8.)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 펫푸드 업계의 고부가가치 상품 확대
등록일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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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내 식품 전반에 걸친 가격 인상의 효과로 인해펫푸드업계 역시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주요 메이커의 매출은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침체로 인해 구매 수량은 최근 감소하고 있으며특히 일부 간식 등 선호도가 높은 상품에서는 가격인상에 앞서 미리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펫푸드의 소비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일본 펫푸드 업계의 대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팻푸드 판매액(추정)> 일간경제통신사 조사(단위:억엔) 회사명 매상액 22/21 23/22 2021년 2022년 2023년 예상 (%) (%) 이나바펫푸드 530 640 770 120.8 120.3 UNICHARM 490 590 660 120.4 111.8 MARS japan 405 410 425 101.2 103.7 nestle PURINA 290 300 305 103.4 101.7 petline 247 243 273 98.4 112.5 아이시아(AIXIA) 143 148 151 103.5 102.0 합계 2,105 2,331 2,584 110.7 110.8 추정시장규모 3,518 3,875 4,265 110.1 110.1 <팻푸드 수입량> 팻푸드협회조사(단위:톤・%) 연도 나라별 2022년도 22년도 점유율 전년대비 개 고양이 기타 합계 태국 13,453 76,171 90 89,714 34.7 101.2 미국 25,171 11,358 1,229 37,758 14.6 8501.0 프랑스 16,593 10,700 2 27,295 10.6 69.6 오스트레일리아 9,373 17,381 75 26,829 10.4 118.0 한국 12,959 12,061 1 25,021 9.7 160.2 중국 14,350 2,457 893 17,700 6.9 96.8 네덜란드 9,701 2,476 183 12,360 4.8 92.8 체코 6,772 2,842 0 9,614 3.7 115.8 오스트리아 3,219 2,273 16 5,508 2.1 119.2 폴란드 2,657 0 0 2,657 1.0 80.4 캐나다 1,741 163 29 1,933 0.7 80.4 기타 1,237 274 378 867 0.3 - 합계 117,226 138,156 2,896 257,256 100.0 - *1.연도는4-3월 2.기타 수입국은 뉴질랜드,베트남, 덴마크, 대만, 헝가리, 불가리아, 벨기에, 영국, 네팔, 멕시코의 합계 ■ 냉동·수제펫푸드·푸드개발 제안 아이치현 가스가이시에 본사를 두는 펫푸드·용품 도매 최대기업의 자펠(japell)은 줄어든 매상 점수를 회복시키기 위해, 냉동 푸드의 확충, 수제 푸드의 레시피 제안에 힘을 쓴다. 또 펫테크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서 사육두수 증가로 연결해 간다. 자펠전시회에서 주목받는 수제 펫푸드 레시피동영상 펫테크시장의 활성화는 사육두수 증가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반려동물 업계도 마찬가지다. 업계 전체가 수년 전부터 「기능성」 「맛집」에 특화한 엄선 푸드의 개발, 확대 판매에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요즘 냉동 푸드의 충실은 특필할 만하다. 이전부터 냉동 케이크 등 반려동물들의 특별한 날을 위한 상품은 있었지만, 자펠은 평소 사용할 수 있는 냉동 푸드도 전면에 내세운다. 매장 제안 외에 냉동창고를 살려 소량 주문에 응해 고객 손실을 줄인다. 자펠 간부는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로 매장을 확대하고 싶다. 남아 있는 냉동고를 사용할 수 있는 접근방식으로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지금은 가족이나 다름없게 된 애완동물과 단란한 가정을 내다본 제안은 각사가 임하고 있다. 식품도매업계의 미츠이 물산 유통 그룹은, 사람과 애완동물의 울타리를 없애는 식품 개발, 매장 제안을 착실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자펠(japell)은 애완 동물 관련 전문 도매이지만, 사람이 먹는 야채나 해초와 애완 동물 푸드를 조합한 수제 푸드의 레시피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3월에 주최한 업체의 전시회에서 레시피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사에 의하면, 매장에서 수제 푸드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나 토핑을 찾는 소비자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고를 들인 펫푸드로 반려동물과의 유대를 깊게 하고 싶은 주인의 생각에도 답해가는게 목표라고 한다. 일본 내 반려동물 수가 최근 감소 추세인 가운데 펫푸드협회의 2022년 조사에서는 개 사육자의 연령대별 구성비에서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되었다. 또 자펠의 사내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가전(펫테크) 사용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20대, Z세대를 향한 제안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감시카메라, 자동음수기, 자동급이기 등 펫테크를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매장을 홈센터 중심으로 제안해 나간다. 앞으로의 소비를 담당하는 Z세대를 향해서 한층 더 애완동물이 기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한다. ■ 시사점 2024년은 일본 내 펫푸드는고부가가치화의 추진에 의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건강기능식이나 무첨가·엄선된 소재 사용이라고 하는 내추럴 타입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상품의 수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고객들의 의식도 한층 더 확대되고 있어, 한국 펫푸드 업체들의 일본 시장 겨냥에 참고가 필요할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펫푸드, ·식품가격인상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제안,일본식량신문,2024.4.15 · 재난시반려동물과피난은어떻게, 아사히신문, 2024.3.5 · 주류식품통계월보 4월호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최신 인기 디저트 크롬볼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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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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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레이시아 내 MZ세대를 기반으로 크로와상과 봄볼로니를 합친 디저트 크롬볼로니가 유행하는 추세 * 봄볼로니는 이탈리아식 도너츠로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디저트 - ‘22년도 말 크롬볼로니가 말레이시아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23년도 말부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크롬볼로니 먹방 영상이 바이럴로 퍼지며 여러 카페에서도 크롬볼로니를 도입하기 시작 - 크롬볼로니는크로플, 크루키, 크룽지 등트랜드의 일환으로 바삭한 식감과 베어물면 터져나오는크림이 특징으로숏츠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현지 인플루언서의 크롬볼보니 먹방 영상 조회수가 1,75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끄는 중 - 최근에는 현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라벤더(Lavendar) 및 길거리에 천막을 치고 장사하는 현지 시장 파사르(Pasar)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크롬볼로니를 판매 중 ▲크롬볼로니 ▲크롬볼로니 먹방 숏츠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3년 빵, 케이크 및 기타 베이커리 제품 시장은 약 138.2억링깃 수준으로 지속 증가 추세로 밥과 면을 대체하는 인기 식품으로 성장하는 추세 - ‘24년 말레이시아 빵 시장은 2.63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24~28년 동안 연간 5.19%씩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3년 빵, 케이크 및 기타 베이커리 제품 시장 규모 ▶ 시사점 및 전망 ❍말레이시아는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으로 현지 진출한 한국 베이커리 및 카페 프랜차이즈는 트렌드에 접목할 수 있는 현지화 메뉴 개발 및 SNS 연계 홍보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KL Foodie https://klfoodie.com/best-crombolonis-in-kl-pj/ 2) Free Malaysia Today https://www.freemalaysiatoday.com/category/leisure/2024/02/03/the-baking-xperiment-is-truly-the-king-of-cromboloni/ 3) Statista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642408/sales-value-of-manufactured-bread-cakes-and-other-bakery-products-in-malaysia/ 4) Statista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food/bread-cereal-products/bread/malaysia#re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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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 맥주생산협회(APB) 회원사 보리 재배 면적 전년 대비 6%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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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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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맥주생산협회(APB)* 회원사의 협력농가가 재배한 보리의 총 파종 면적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4만7백헥타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생산협회(APB): AB InBev Efes, Baltika(Балтика), Carlsberg(일부 계열사), Heineken으로 이루어진 업계 대기업들의 연합, 러시아 맥주 제품 시장의 약 70%를 차지함 맥주생산협회 회원사들은 프리모스스키 변경주(Primorskiy kray), 알타이 변경주(Altayskiy kray), 보로네시 주(Voronezhskaya oblast), 툴라 주(Tulskaya oblast), 모스크바 주(Moskovskaya oblast)를 포함한 총 20개 이상의 지역에 위치한 현지 농장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일부 맥주생산협회 회원사들은 니즈니노브고로드, 타타르스탄의 현지 농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리 공급업체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뱌체슬라브 마몬토브(Vyacheslav Mamontov) 맥주생산협회 전무이사는 «현지 농장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덕분에 맥주 생산에 필요한 고품질의 맥아를 확보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 감소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히며 «회원사들은 현재 자체적으로 현지 농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이 덕분에 (회원사들은) 국내 수확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보리를 자체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맥아 공급은 현재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앞서 보리를 포함한 특정 작물의 종자와 관련해 비우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제한하는 정부령이 발효되었기 때문에 향후 맥아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맥주생산협회의 일부 회원사들은 이미 슈퍼 엘리트 종자 생산을 위해 육종가*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보리 품종의 탄생이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육종가: 품종을 육성하는 기술자 현재 맥주 생산에 필요한 맥아의 약 5% 정도만이 러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러시아 맥주 생산업체들은 사실상 맥아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연방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연구소와 맥주생산협회는 지난해 보리 농장을 확충하고, 농민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를 늘리는 등 국내 맥아 재배를 증가시키기 위한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시사점: 현재 러시아 당국은 주류 생산업체의 원자재 현지 조달 비중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책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국내 생산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 당국과 주류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종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들이 뒤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종자 수출과 관련된 새로운 수출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다. 출처: Retail.ru. Крупнейшие производители пива в России на 6% увеличили посевные площади пивоваренного ячменя. 2024.05.06. https://www.retail.ru/news/krupneyshie-proizvoditeli-piva-v-rossii-na-6-uvelichili-posevnye-ploshchadi-pivo-6-maya-2024-24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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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에 구워 조리한다”…버거킹, 허위광고 혐의로 러 연방반독점청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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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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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 상트페테르부르크지부가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BurgerKing)을 상대로 허위광고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연방반독점청은 «버거킹은 햄버거를 불에 굽습니다. 논리적이죠. 그런데... 도스타옙스키(Dostaevsky)*가 어떻게 햄버거를 요리할지 생각하면 무섭네요»라는 광고문구가 경쟁사 제품을 부당하게 비하했다고 판단했다. *도스타옙스키(Dostaevsky): 20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업을 시작한 완제품(피자, 햄버거 등) 배달 서비스 업체. «광고에 관한» 러시아 연방법 제5조 2항 1호는 다른 판매자가 유통 중인 제품과의 부정확한 비교를 불공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반독점청은 «경쟁사 제품의 아이디어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왜곡하는 부당한 광고문구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경쟁사 제품을 비하하는 광고는 불공정한 경쟁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방반독점청 관계자는 도스타옙스키가 낮은 품질의 햄버거를 공급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동시에 버거킹이 정말 햄버거를 불에 구워 조리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관련 상황들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버거킹에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반 셰스토브(Ivan Shestov) 버거킹 러시아 사업부 이사는 연방반독점청의 발표와 관련하여 «버거킹은 1954년 개장 이래 소고기를 불에 구워 조리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프랜차이즈이며, 불에 구워 조리한다는 것은 자사의 모든 광고캠페인에 등장하는 슬로건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셰스토브 이사는 «연방반독점청이 자사에서 실제로 햄버거를 불에 구워 조리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연방반독점청 관계자들을 직접 버거킹에 초대하여 함께 조리과정을 살펴보고 점심으로 함께 와퍼를 먹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연방반독점청은 시장에서 불공정한 독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방반독점청은 독일 주류 생산업체 마스트-예거마이스터(Mast-Jägermeister)가 러시아 현지 업체 크리스탈(Kristall) 소유 Alter Heiler와 Konig Heiler의 판매 및 유통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이유로 마스트-예거마이스터(Mast-Jägermeister)에게 경고를 부과한 바 있다. 공정거래 보장을 위한 연방반독점청의 권한은 다음과 같다. 1. 독점금지법 준수 현황 점검 2. 자연독점법 준수 현황 점검 3. 광고법 준수 현황 점검 4. 조달법 준수 현황 점검 시사점: 러시아 연방반독점청이 공정거래 보장을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외국계 기업들의 광고법, 독점금지법 위반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공정거래 관련 연방반독점청의 요구 사항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출처: Retail.ru. ФАС не уверена в том, что бургеры в «Бургер Кинге» готовят на огне. 2024.05.03. https://www.retail.ru/news/fas-ne-uverena-v-tom-chto-burgery-v-burger-kinge-gotovyat-na-ogne-3-maya-2024-240443/ Vedomosti.ru. ФАС вынесла предупреждение немецкому производителю биттера Jägermeister. 2023.04.07. https://www.retail.ru/news/fas-ne-uverena-v-tom-chto-burgery-v-burger-kinge-gotovyat-na-ogne-3-maya-2024-240443/ Obyasnyayem.RF. Роспотребнадзор или ФАС: куда обратиться?. 2024.01.17. https://xn--90aivcdt6dxbc.xn--p1ai/articles/questions/social-protection/bezopasnost/rospotrebnadzor_ili_fas_kuda_obratits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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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요식업 및 식품 부문 러시아 ‘대체 브랜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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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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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 및 식품 부문 러시아 ‘대체 브랜’드의 등장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약 한 달 만에 무려 4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 철수를 발표하거나, 실제로 러시아 사업 자산을 매각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탈러시아 추세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공백을 매꾸는 러시아 현지 기업, 일명 ‘대체 브랜드’가 등장했다. 요식업 부문의 대표적인 ‘대체 브랜드’로는 맥도날드(McDonald's)를 대체한 ‘브쿠스노 이 토치카(Vkusno i Tochka)’, KFC를 대체한 ‘로스틱스(Rostic’s)’ 그리고 스타벅스(Starbucks)를 대체한 ‘스타스 커피(Stars Coffee)’ 등이 있다. 또한 식품 부문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이 철수한 틈을 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는 음료 제조업체 ‘도브리(Dobriy)’, 프랑스의 글로벌 유제품 공급업체 다논(Danone)의 자산 매입을 앞둔 바민(Vamin) 등이 대표적인 ‘대체 브랜드’로 거론되고 있다. ■ 요식업 부문 ‘대체 브랜드’ 글로벌 기업들의 러시아 자산을 매입 후 재개장한 ‘대체 브랜드’ 구분 브쿠스노 이 토치카 (Vkusno i Tochka) 로스틱스 (Rostic’s) 스타스 커피 (Stars Coffee) 기업 로고 소유주 Sistema PBO Smart Service Timati, Pinskiy & Co 개장일 2022년 6월 12일 2023년 4월 17일 2022년 8월 19일 매장 수 890개 이상 1,160개 이상 약 126개 이상 출처: ‘브쿠스노 이 토치카’, ‘로스틱스’, ‘스타스 커피’ 공식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지사 작성 - 브쿠스노 이 토치카(Vkusno i Tochka) “지난해 출액 전년 대비 2.1배 증가, 시베리아로 사업 확장 앞둬” 브쿠스노 이 토치카는 러시아 기업 ‘시스테마 PBO(Sistema PBO)’가 맥도날드 러시아 사업부를 인수하며 탄생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브쿠스노 이 토치카는 러시아 전역 64개의 지역에서 88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시스테마 PBO는 올해 초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서 브쿠스노 이 토치카의 지난 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배 상승한 1,557억루블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맥도날드의 공백을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쿠스노 이 토치카가 증가한 매출액을 주로 매장 수를 늘리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실제로 지난 달 부크스노 이 토치카는 올해 중순까지 이르쿠츠크에 두 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향후 시베리아로의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 로스틱스(Rostic’s) “바시키리야 지역 신규 매장 오픈에 5억7천만 루블 투자 계획” 로스틱스는 2023년 4월 러시아 기업 ‘스마트 서비스(Smart Serivce)’가 미국의 ‘얌 브랜즈(Yum! Brands)’로부터 KFC 러시아 자산을 인수 후 재개장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로스틱스는 1,16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매장이 고객 유치 등의 이유로 KFC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틱스 또한 브쿠스나 이 토치카와 마찬가지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스틱스는 지날 달 바시키리야 지역에 4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밝히며 약 5억7천만 루블 상당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틱스는 현재도 여러 지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치며 추가적인 매장 오픈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스 커피(Stars Coffee) “1년 내 영업 매장 200점까지 확충 목표” 스타스 커피는 래퍼 티마티(Timati)와 요식업자 안톤 핀스키(Anton Pinskiy)가 공동으로 스타벅스의 러시아 자산을 인수하면서 영업을 시작한 대체 브랜드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126개 이상의 스타스 커피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35,000명의 고객들이 스타스 커피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안톤 핀스키 소유의 ‘Pinskiy & Co’는 스타스 커피로의 브랜드 변경 이후 수익성이 15~20%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달 모스크바 북부에 위치한 보타니카(Botanica) 대형복합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1년 내 매장을 200점까지 확충한 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식품 부문 ‘대체 브랜드’ - 도브리(Dobriy) “코카콜라 제치고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도브리는 러시아 코카콜라(Coca-Cola) 사업부를 대체한 멀튼(Multon)이 소유한 브랜드로 콜라 및 과일향 탄산음료 등과 같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코카콜라 등 경쟁 글로벌 브랜드의 음료들이 병행수입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도브리는 자사 보유 탄산음료들을 앞세워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가고 있다. 도브리(Dobriy) 브랜드 소유 탄산음료 제품 도브리 콜라 레몬라임향 탄산음료 망고-백향과향 탄산음료 오렌지향 탄산음료 출처: 도브리(Dobiry)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도브리는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코카콜라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3월 엔터크(Ntech)에서 발표한 2023년 상위 500개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에서 전년 대비 24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 일용소비재(FMCG) 부문 TOP 5 브랜드 브랜드 2023년 순위 2022년 순위 순위 변동폭 미라토르그(Miratorg) 1 2 1 레이스(Lay’s) 2 3 1 프라스톡바쉬노(Prostokvashino) 3 1 △2 도브리(Dobiry) 4 28 24 파파 모젯(Papa mozhet) 5 6 1 출처: 엔테크(Ntech) - 바민(Vamin) “프랑스 글로벌 유제품 공급업체 다논(Danone)의 러시아 자산 매입 앞둬”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소속 기업 바민(Vamin)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유제품 공급업체들 중 하나이다. 바민은 다논의 러시아 자산이 러시아 연방 국유재산관리청의 임시관리체제로 이전된 이후 자산 매입 협상에 나섰다. 올해 2월 바민은 약 177억 루블에 다논과 자산 매입 협상을 체결했고, 지난 달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논의 러시아 자산 매입을 앞두고 있다. 출처: СберБизнес Live. Кофе с собой: команда сети Stars Сoffee навела порядок в подмосковной кофейне. 2023.12.06 https://sberbusiness.live/publications/kofe-s-soboi-komanda-seti-stars-soffee-navela-poriadok-v-podmoskovnoi-kofeine Retail.ru. В два раза выросла выручка сети «Вкусно — и точка» в 2023 году. 2024.03.18. https://www.retail.ru/news/v-dva-raza-vyrosla-vyruchka-seti-vkusno-i-tochka-v-2023-godu-18-marta-2024-238751/ Retail.ru. Danone получила разрешение регуляторов на продажу российских активов. 2024.03.23. https://www.retail.ru/news/danone-poluchila-razreshenie-regulyatorov-na-prodazhu-rossiyskikh-aktivov-23-marta-2024-238991/ Retail.ru. Бренд «Добрый» стал одним из самых популярных после ухода Coca-Cola. 2024.03.27. https://www.retail.ru/news/brend-dobryy-stal-odnim-iz-samykh-populyarnykh-posle-ukhoda-coca-cola-27-marta-2024-239139/ Мperspektiva.ru. В МФК BOTANICA откроется гастрономическая кофейня Stars Coffee. 2024.04.05. https://mperspektiva.ru/topics/v-mfk-botanica-otkroetsya-gastronomicheskaya-kofeynya-stars-coffee/ Retail.ru. В 2024 году сеть «Вкусно — и точка» планирует выйти в Иркутск.2024.04.12. https://www.retail.ru/news/v-2024-godu-set-vkusno-i-tochka-planiruet-vyyti-v-irkutsk-12-aprelya-2024-239772/ Retail.ru. Rostic’s инвестирует 570 млн руб. в открытие четырех ресторанов в Башкирии. 2024.05.03. https://www.retail.ru/news/rostic-s-investiruet-570-mln-rub-v-otkrytie-chetyrekh-restoranov-v-bashkirii-3-maya-2024-2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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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입 식품에 사전 판매 허가 취득 및 올바른 라벨 표시 권고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중국] 2024년 3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홍콩] 24년도 ‘유기농의 날’에 확인된 소비자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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