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15 2024

[태국] 태국의 음료 산업 동향

조회298

[지구촌 리포트]

▶ 태국의 음료 산업 동향


· 태국 크룽스리 연구센터(Krungsri Research)에 따르면, 태국의 음료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주요 요인으로는 매년 기온이 상승하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점, 관광 부문의 성장으로 레스토랑과 레저 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과 편의점과 같은 유통 채널의 확장 및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건강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음료 시장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태국의 음료 산업은 2025~2027년 국내 매출이 연평균 3.5~4.5%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의 음료 생산 동향


· 태국의 음료 산업은 국내생산과 국내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태국에서 소비되는 음료의 98.6%가 국내에서 생산될만큼 풍부한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다. 태국 산업부(Department of Industrial Works)에 따르면 태국 내 409개의 음료 공장이 산업부에 등록되어 있다.





· 또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태국 음료 시장의 국내 소비량은 총 130억 2천만 리터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53억 1,460만 달러(한화 약 35조 4,608억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 태국의 음료 수입 동향


· 이처럼 태국 음료산업이 국내 생산 및 국내 소비 위주로 태국의 음료 수입 비율은 전체 국내 소비의 1.4%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되는 음료 중 주류의 수입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이어 쥬스(Juice)(18.1%)와 청량음료(Carbonates&Soda)(14.9%)가 주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음료 주 수입국으로는 베트남(15.7%), 라오스(14.2%), 중국(9.1%), 호주(6.4%) 순으로 조사되었다.



▶ 태국의 음료 수출 동향


· 2023년 태국의 음료 수출은 태국 전체 음료 생산량 중 16.3%를 차지하여 27억 8천만 달러(한화 약 3조 9,064억 원)의 수출 규모로 나타났다. 태국의 주요 음료 수출 시장으로는 캄보디아(18.4%)이며 그 뒤를이어 베트남(13.3%), 미얀마(12.5%), 중국(11.2%), 미국(10.9%) 순으로 집계되었다.


· 음료 수출액의 84.6% 무알콜 음료로 쥬스와 에너지 드링크가 주요 수출 제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음료 판매 동향


· 2023년, 태국의 음료 제품 전체 판매량은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7.0% 성장했다. 해외 관광객들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외출 재개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 펍, 바 등 관련 사업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첫 9개월 동안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2023년 무알콜 음료 판매량은 평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2024년 첫 9개월 동안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조업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혼합한 생수나 기능성 음료 등 건강에 도움이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는 청량음료 제품을 출시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따라 무알콜 음료 소비가 증가해 2024년에는 무알콜 음료 판매량이 3.5~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점


· 환경 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무더위, 관광부문의 성장 및 레스토랑과 레저산업의 발전, 편의점 및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태국의 음료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태국의 음료 시장은 주로 내수 중심이지만, 건강 및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온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이 외국 브랜드의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음료 브랜드는 비타민 음료, 프로틴 음료 등 건강 지향적인 제품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으며, SNS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해 MZ세대와 관광객을 타겟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할 수 있다. 


· 따라서 현지의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의 개발 및 출시와 한국 음료의 강점을 부각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태국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Krungsri Reaserch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beverage/io/beverage-2025-2027


▶ 그림자료


[그림1-7]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beverage/io/beverage-2025-2027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 김은지(atbkkho@at.or.kr, eunjibkk@at.or.kr)

'[태국] 태국의 음료 산업 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류 #태국 #태국 음료 산업 #웰빙 트렌드 #MZ세대 #디지털 마케팅 #건강 지향적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