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속 눈에 띄는 기능성 유제품
조회255올해 제7회를 맞이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수많은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플랫폼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유제품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으며, 새로 출시한 신제품 모두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적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그중 영유아 조제분유와 중장년 영양 제품 분야에서 획기적인 제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1. 모유올리고당, 분유의 혁신이 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유올리고당(HMO), 유지방구막(MFGM), 락토페린 등 기능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HMO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영유아기 영양 연구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새로운 돌파구 중 하나이며 주요 글로벌 유제품 기업은 다양한 HMO를 첨가한 새로운 영유아 조제분유 제품을 출시했다.
다논(danone)이 세계 최초로 ‘3D 모유올리고당 볼’을 함유한 영유아 조제분유 ‘Aptamil Essensis NEO’ 시리즈를 출시했다. ‘3D 모유올리고당 볼’은 세계 최초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1:1로 모유 유지방구막의 초분자 입체 구조를 환원하고 성분, 구조 및 기능에서 모유 유지방구막을 전방위로 시뮬레이션하여 모유와 유사한 건강 효과를 달성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인지 발달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HMO 5종과 압타밀의 독점 특허인 ‘시네오(SYNEO)’를 동시에 추가해 장기 면역 보호를 강화한다.
알라(Arla)는 5종의 HMO를 함유한 첫 번째 HMO 영유아 조제분유를 선보였다. 네슬레 네나드 (Nestlé NAN) 신제품은 6종의 HMO이 첨가되어 있다. 와이어스(Wyeth)는 두 가지 HMO를 함유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카브리타(kabrita)는 모유 올리고당을 첨가한 첫 번째 저자극 영유아 산양분유 신제품을 출시했다.
2. 가족 영양 시장, 유제품 기업의 발전 방향
이번 박람회에서 ‘가족 영양’은 유제품 기업의 치열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돌파구가 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임산부 분유, 어린이 분유, 성인 분유 등 가족 영양에 초점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뉴질랜드 a2 우유 회사는 이번에 a2 가족 영양 솔루션의 중요한 새로운 구성원인 중노년층을 포함하여 전 연령 영양 솔루션을 보여주었다. 특히 a2 우유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로바이오틱 락토페린, 어유 락토페린, 다차원 고칼슘 락토페린 분유 등 50세 이상인 실버세대를 겨냥한 중노년층 분유 3종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하이프로카(Hyproca)는 신제품인 어린이 성장 분유 3개 시리즈를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그 3개는 어린이 뼈 발달 촉진, 취학 아동의 면역 지원 및 영양 보충, 그리고 전방위적인 자기 신체 보호 능력 향상의 기능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분유 산업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영유아 조제분유를 단독으로 운영하는 낙농 회사는 큰 환경 변화에서 위험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제품군 확대하는 개선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중 분류 세분화 및 가족 영양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업계 합의가 되었다.
3. 국내외 유제품 기업 모두가 기대하는 중국 유제품 시장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유제품 생산, 소비 및 무역 국가로서 무역 파트너가 56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장하였다. 2023년을 예로 들면, 중국의 유제품 수입액은 122억 달러에 달하여 세계 유제품 무역액의 10%를 차지하였고, 유제품 수입원은 주로 뉴질랜드,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독일 등이었다.
관련 기관은 2024년 세계 유제품 시장 규모가 6,200억 달러에 달할 것이고, 중국은 계속해서 세계 유제품 소비시장의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외 유제품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보였다. 카브리타(kabrita) 모회사인 아우유(澳优) 상무이사이자 총재인 런즈젠(任志坚)은 “중국의 대외 개방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선두 기업의 반열에 올랐으며, 동시에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우리 회사의 세계화 발전 전략과 중국 영양 및 건강식품 산업의 미래 발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네슬레 그룹 부사장인 중화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장시창(张西强)은 “중국은 네슬레의 전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식음료 시장 중 하나로, 네슬레에 큰 성장 잠재력을 제공했다. 네슬레는 중국 시장의 미래를 자신하고 있으며, 변함없이 중국에 투자해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사점
출산율이 낮아지고 영유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많은 유제품 기업이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위한 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유제품 기업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분유, 성인 분유 등의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새로운 수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www.cnfood.cn/article?id=1855954631391645697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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