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캐릭터 활용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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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일본 청과물 수출 촉진 협의회와 일본의 식품 해외 프로모션 센터는 올해 제휴를 맺고 일본 내외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식회사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출 촉진 협의회에서는 일본산 청과물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일본산 과실 마크」를 통일시켜 사용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올해는 일본산 청과물 중 수출 중점 7품목 (사과, 포도, 복숭아, 감귤, 딸기, 감/감 가공품, 고구마)에 대하여 수출의 확대가 기대되는 (홍콩, 대만, 타이,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시장에서 「헬로 키티」를 활용한 일본산 과실 마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JFOODO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일본산 청과물 고객층은 자녀가 있는 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점에 기인하여 어른아이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를 채택하였다고 밝혔는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주 소비 타겟으로 하여 일본산 청과물은 생산자에 의해 정성스럽게 길러지고, 그 청과물을 먹고 아이들이 애정 듬뿍 길러지고 있다, 라는 2가지 의미를 담기 위해 「Grown with Love and care -Japanese premium Fruit, Smile-guaranteed Quality-」라고 하는 광고문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소매점 매장 확보를 통해 판매지와 산지를 연결하여 일본산 신선농산물을 연중 판매하는 페어나 현지 외식 점포와 제휴한 과실 메뉴를 전개하는 캠페인, 현지 이벤트, 점내·디지털 프로모션, 각 판촉 활동 등의 장면에 활용하여 소비자 및 관계 사업자의 일본산 과실 마크의 인지도를 향상 시켜서 일본산 청과물의 이미지 정착 및 소비/수출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JFOODO는 다른 수출 중점 품목에 대해도 각 품목 단체와의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수출 촉진에 관한 대처와 더불어 해외를 향한 브랜딩 활동을 더욱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 일본산과실 판매장 판촉 포스터(JFOODO)
<자료 및 사진출처>
https://www.agrinews.co.jp/economy/index/254783
일본농업신문
https://www.jetro.go.jp/news/releases/2024/1d6134e6030362fc.html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 시사점
해외에서 농수산물 홍보를 위해서 일본은 자국산 공동 브랜드 마크를 활용하여 타국산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이때 일본의 강점인 캐릭터 산업을 활용하기에 이미지 메이킹에 박차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여러국가에서 일본산과 경쟁하고 있는 한국산 농수산물 역시 공동 브랜딩 강화를 통해 이에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문의 : 도쿄지사 김현규(attoky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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