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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2024

[일본] 하네다국제공항 내 외국인 대상 일본산 주류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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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내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최근 국제선 터미널 내 일본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판매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1만엔을 넘는 고가의 술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공항 빌딩의 리테일 영업 그룹 내 면세사업부 담당자는 "일본산 술이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10만 엔을 넘는 고급 술도 판매가 되고 있다."라며, "해외에서 일본술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더 좋은 술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하네다공항 국제선 이용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일본공항빌딩이 제3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면세점 'TIAT DUTY FREE SHOP CENTRAL'도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출국 심사 후 정면에 위치한 이 면세점은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 해당 면세점 내 주류(와인 및 양주) 판매 구역은 약 70규모로, 그 중 일본주는 약 90종을 갖추고 있다. 여행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獺祭(닷사이)', '久保田(쿠보타)', '八海山(하카이산)',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항 한정 제품도 많이 취급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에는 시음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신상품과 시즌 술도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공항에 따르면 과거에는 3000~5000엔대의 제품이 주로 팔렸으나, 최근에는 1만 엔 이상의 고급 제품도 자주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제품도 가치 있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인 일본 술 외에도, 'IWA5'와 같은 스토리성 있는 브랜드나 '링크8'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일본 술의 품질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사점

 

하네다공항 면세점 담당자는 "해외 고객들에게 면세점은 귀국 전 마지막 쇼핑 장소가 된다", "해외여행 도중에 맛있다고 생각한 술의 브랜드를 찾고 구매하여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쁘다.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품목을 구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토록 국제공항에서는 그 나라의 여행중에 즐겼던 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이러한 주류의 확보와 면세점 내 입점을 통해 한국산 전통주류에 대한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자료 및 사진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d94e9dc39f496d63eefde1f5f288fcf66a87c1f4

식품신문

 



문의 : 도쿄지사 김현규(attoky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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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주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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