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캔디, 계절성 히트상품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의 음식 선호도도 변한다. 추운 가을과 겨울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요인으로 따뜻하면서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데, 그 중 허브캔디는 독특한 맛과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점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선택이 되었다.

전통 약초학의 지혜와 현대 제조기술을 결합된 허브캔디는 소비자 시장에서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오며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생강, 민트, 감초 등 전통 허브 성분의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성분은 독특한 풍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강, 계피 등의 진정효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특성이 있어 가을과 겨울에 특히 중요하다.

관련 시장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허브캔디의 판매가 가을과 겨울에 특히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건강 및 전통 허브 성분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의미한다.

2024년 상하이 가을식품전(秋季全食展)에서 허난성의 한 유통업체 대표는“천연 허브가 주된 재료인 식음료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제품을 고른다. 천연 성분이 많이 첨가된 제품은 특히 가을과 겨울에 실제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라고 말했다.

가을·겨울 시즌 허브캔디의 핫한 판매는 우연이 아니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하여 건강, 따뜻함, 편안함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허브캔디는 계속해서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가을과 겨울에 인기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허브캔디, 소비자 취향저격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점 더 몸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허브캔디는 천연 성분과 낮은 설탕 함량으로 인해 건강한 간식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이러한 시장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제과업체에서 혁신적인 허브캔디 제품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허브 성분뿐만 아니라 과일 및 견과 등 현대적인 맛도 융합하여 더 넓은 소비자군을 확보하고자 한다.

소비자들이 건강과 천연 성분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허브캔디의 발전 전망은 긍정적이다. 제과업체는 새로운 허브 성분과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품의 영양가를 향상시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허브 성분의 이점에 대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것 또한 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허브캔디는 소비자에게 친숙하다. 사례를 살펴보자면, 먼저 독특한 중약재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생산된 닌지옴(京都念慈庵) 목캔디이다. 이는 다양한 천연 허브 에센스를 사용하여 ‘인후를 맑게 해주는’ 제품으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인증을 받았으며, 목을 촉촉하게 할 뿐만아니라 목이 쉬면서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 효과가 일정부분 있다.

칭즈웨이(清嘴) 브랜드의 허브캔디는 주로 먹으면 화한 느낌을 갖게 하는 ‘목 보호’ 효과와 다르다. 칭즈웨이(清嘴)의 허브캔디는 100% 천연 과일 분말로 자당을 첨가하지 않고 만들어지며, 매실녹차, 장미알로에, 꿀유자, 풋사과, 패션프루트, 자몽 등의 맛이 있다. 나뭇잎 모양으로 입안에서 허브의 감촉에 밀착된다는 특징이 있다.

허브캔디, 고유가치에 주목

중국 레저식품 전문 위원회 관계자는 “중국 제과시장은 글로벌 제과 시장에 달리 독특하고 개인화된 요구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리엔탈 허브 요소가 풍부한 허브캔디는 개인화 수요가 매우 큰 중국형 캔디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역대 저서 중 ‘본초강목(本草纲目)’은 전례 없는 위상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2글자수 200만자가 넘는 이 대작은 각 제품의 약효를 자세히 설명할 뿐만 아니라 원산지와 수집 방법을 자세히 표시하여 후세에 의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력이 날로 강해지고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건강한 소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약 문화에 뿌리를 둔 전통 영양, 약식동원 등의 이념이 주목받고 있다.

시사점

한국의 식습관은 중국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활용하여 중국 시장에 적합하면서도 한국적인 식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소비자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주요 소비세대인 MZ세대 또한 보양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건강하고 약식동원 성분이 첨가된 식품이 점점 더 주목받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8251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