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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2016

[유럽] 유럽 2017년 식품 트렌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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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세 도입에 따라 음료 사이즈 변화 전망
- 2018년 4월부터 영국에서 신규 적용되는 설탕세 도입과 관련하여 유럽의 음료브랜드들이 상당한 난관에 처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밝혔다. 이미 설탕의 나쁜점에 관해 많은 유럽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다. 폴란드인의 63%, 스페인 53%, 이탈리아 60%, 프랑스인의 55%, 독일인의 54%가 설탕의 소비를 줄이거나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설탕세 도입 이후 리터당 24페니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며, 영국인 소비자들의 53%가 설탕함유음료 소비를 줄이거나 끊겠다고 조사됐다.
- 음료 업계는 설탕대체물질을 넣거나 음료 패키지의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고안하고 있다. 
- 100% 과일즙 음료나 우유를 기본으로 하는 제품은 설탕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아프리카와의 통상증대
- 아프리카의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인해 아프리카는 상당히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의 연결성 발달, 중산층의 확대가 아프리카와 유럽간 비즈니스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2011년과 2015년 사이 유럽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생산 진출은 41% 증가했다.
- 특히 유럽에서 불고있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바람에 따라 아프리카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수, 외알밀(einkorn), 장미향함유 누가와 잼, 탄자니아산 초컬릿, 에티오피아산 텔라 맥주, 병아리콩, 플랜테인 등의 품목이 유망하다.

 

? 공기오염에 따라 청정지역산물 두각 예정
- 생수 브랜드들이 청정지역의 산물임을 강조하는 것처럼 무공해 지역산임을 강조한 식품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 특히 공기오염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민감해 지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을 증강하는 식품성분이나 수퍼푸드를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다. 

 

? 문화 사회적 책임 증가에 따라 산지의 전통 부각
- 유럽 식품 기업들이 전통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적 사회적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는 기관과 활동이 증가하는 것처럼 식품기업들도 진품 명품임을 알리고 보존하는 일에 투자 하고 있다. 식음료 기업이나 식품 서비스 기업이 전통을 간직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전통 방식대로의 생산하는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위치기반 서비스와 지출방식 기술 발달로 속도전 및 소통전 예상
- 기술의 발전으로 2017년 유럽 식품업계의 화두는 ‘시간’이다. 신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30분후 또는 48시간 후 무엇을 살지, 무엇을 먹을지에 관해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위치기반서비스는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에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게 한다.


- 모바일 지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방식의 결제,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 워어러블 디바이스에 의한 결제 등의 새로운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조사결과 영국 소비자들의 30%가 이미 무현금 시대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어떤 방식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유통매장은 물론 각각의 식품 브랜드들도 차용할 것으로 보인다. 


-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소비자들과의 소통방법이 변하고 있다. 와츠앱(WhatsApp)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스냅챗(Snapchat) 등을 통해 식품 브랜드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친밀한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같은 소통방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 상기 유럽 식품 소비자 트렌드는 전통적인 식품 제조 및 유통방식이 좀더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음료의 용량을 줄여 설탕세 도입에 따른 가격인상을 방지하고, 아프리카와의 무역을 확대하며, 신기술을 도입하여 소비자와 소통하고 소비결정을 좀더 빨리하게 하는 등 우리 식품기업도 유럽시장에서 빠른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 또한 빠르고 편리한 가공식품 이외에도 원산지의 오염도와 전통, 명성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국내 지방 특산물, 전통식품, 청정지역 특산물 등 한국산 프리미엄 상품의 진출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작성 파리지사

 

참고 Foodnavig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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