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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2005

LA, 사과모양의 포도맛 과일 "그레이플"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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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사과, 맛은 포도
열흘 전 한인타운 마켓에 신기하게 생긴 새 과일이 선보였다. 주먹보다 조금 작은 사과에 포도 맛이 난다는 뜻에서 이름도 포도와 사과를 섞어 '그레이플'(Grapple)이다.
‘모양은 사과, 맛은 포도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과일이 신기한지 한인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마켓 관계자들은 전한다. 융합과 퓨전의 시대에 ‘퓨전 과일'이 등장한 꼴이다.
이수철 가주마켓 야채반장은 “그레이플 4개가 포장된 케이스 500개를 처음 들여왔다 일주일만에 다 팔릴 정도로 인기”라며 “며칠 전에 새 물량을 받아 진열을 마쳤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야채부 관계자도 “포도와 사과를 섞은 과일을 처음 본 탓에 호기심으로 그레이플을 사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인기가 오래 갈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맛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갤러리아에서 시식으로 그레이플 맛을 본 한 주부는 “사과에 시큼한 포도 맛이 더해져 색다른 맛이 났다"고 말했지만, 이수철 반장은 “포도 향이 사과 향을 완전히 제압하지는 못해 맛에서는 좀 더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과에서 포도 맛이 나는 비결은 물과 콩코드 포도 향을 섞은 액체에 후지 사과를 잠시 담궈두는 데 있다. 사과는 찬 냉장고에 옮겨지고 며칠동안 포도 향은 사과 안으로 파고든다.

(자료: LA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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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과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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