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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2017

[중국-상하이]중국 맥주시장 회복, 하반기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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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주시장 회복, 하반기 새로운 도전

 

날짜:2017-09-14 출처: 광주일보

 

최근 발표한 실적통계 수치에 의하면 중국 국내 여러 맥주기업들의 이윤이 비교적 많이 증가하고 있다. 맥주의 수입량과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중국의 국내 맥주 시장도 점점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산 맥주가 수입맥주 시장을 점령하기까지는 아직 먼 거리가 있다. 이에 따라 성수기가 지난 하반기가 곧 맥주업계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최근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7, 중국에서 수입한 맥주의 수입량은 6.9만킬로리터로 동기대비 8.2%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4.9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6% 증가하였다. 20171~7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맥주 총 수입량은 40.1만킬로리터로 동기대비 7.1% 증가하였고 총 수입액은 27.9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1.5% 증가하였다.

 

중국의 수입량과 수입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국제 맥주업계의 대기업의 내부경영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지난 몇 년간 대규모 시장 확보를 진행하던 버드와이저에서는 대규모 내부 구조조정 소식이 퍼지고 칼스버그 제2분기 재무제표에서는 수입이 감소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반대로 중국 국내의 맥주생산 대기업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화륜맥주의 비심사 영업총금액은 157.7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하였다. 연경맥주 상장 주식의 순이익은 4.9억위안으로 동기대비 7.7% 증가하였다.

 

칭다오맥주 2017년 상반년에 상장 주식의 순이익은 11.4억위안으로 동기대비 7.4% 증가하였다. 충칭맥주의 상장 주식의 순이익은 1.6억위안으로 동기대비 65% 증가하였다.

 

칭다오맥주는 화륜맥주보다 영업수입이 8억위안 적지만 이윤은 화륜맥주보다 훨씬 많다. 이는 Artbrand, 칭도우 1903 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수입과 이윤이 증가하는 동시에 중국 맥주의 생산량도 현저히 증가하였다. 국가통계국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7월 중국 국내 맥주 총 생산량은 515.5만킬로리터로 동기대비 1.6% 증가하고 1~7월 맥주의 누적 총 생산량은 2,781.7만킬로리터로 동기대비 0.8% 증가하였다.

 

칭다오맥주 관계인사 분석에 의하면 기존의 맥주시장은 유통채널이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대규모, 기준화한 생산에서 개성적이고 소비자 대상이 명확한 소품목을 생산하는 생산방식으로 전환하여야 된다고 밝혔다.

 

맥주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수입 맥주 또한 이윤이 줄어들고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되고 있다.

 

◎ 시사점

무역개방 이전 중국은 지역을 기반으로한 맥주기업이 흥행의 기로를 달렸지만, 지금은 맥주가 원산지인 독일, 체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됨에 따라 중국지역 맥주는 칭다오, 하얼빈맥주 등 몇몇 맥주를 제외하고는 전국구로 유통되는 맥주가 적어진 상태이다.

 

한국산 맥주도 일부 대형마트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유통되고 있는 수량은 극히 적다. 특색 있고 브랜드 있는 다양한 유럽맥주가 중국시장 내에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산은 경쟁하기가 다소 힘든 부분이 사실이다.

 

중국 맥주시장의 포화상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맥주맛 개발 및 독특한 포장이 선행된다면 한국산 맥주도 중국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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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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