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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2017

[중국-상하이]“무오염”, “친환경”, “유기농” 식품 과연 진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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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염”, “친환경”, “유기농” 식품 과연 진짜인가?

 

날짜: 2017-09-22 출처:현대속보

 

친환경식품, 유기농식품 등 이름만 붙이면 제품 가격이 급상승한다. 과연 친환경, 유기농 상표를 붙인 모든 제품들이 진짜일까? 강소성 공상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강소성 내 200여개의 농산품 온라인 경영주체를 대상으로 샘플링 검사한 결과 57개 주체의 위법행위가 발각되고 무오염”, “친환경”, “유기농등 모든 것이 거짓된 광고로 밝혀졌다.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친환경, 무오염, 유기농 관련 식품들이 야채, 과일, , , 식용유, 해산물 등 다양한 농산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 무오염, 유기농야채홈페이지에 들어가서 10개 상품을 임의로 검사한 결과 어느 상품도 상품인증증서를 완비하고 있지 않았다.

 

중국 내 무오염, 친환경, 유기농은 모두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무오염식품은 중국 내 가장 쉽게 득할 수 있는 기준이다. 무오염제품은 생산 환경, 생산과정과 생산품질이 국가의 기준과 규범 요구에 적합하고 생산과정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국가에서 금지하는 농약은 사용할 수 없다.

 

친환경식품의 기준은 무오염식품보다 높다. 친환경식품은 무오염식품과 유기농식품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A급 친환경식품은 생산과정에서 제한량의 화학합성생산 자료를 사용할 수 있으나 AA급 친환경 식품은 화학성 합성비료, 농약,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와 기타 환경과 건강에 해로운 물질은 사용할 수 없다.

 

유기농식품은 기준이 가장 까다롭다. 유기농식품은 생산과정에서 농약, 비료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재배하는 토양과 수질 및 주변의 재배환경에도 엄격한 기준이 있다.

무오염식품과 친환경식품 인증은 농업부에서 진행하고 유기농식품 인증은 국내 몇몇의 대형 인증기관에서 진행한다.

 

강소성 공상국에서 진행한 농산품 업계에 대한 검역에 의하면 샘플링한 200개 전자상거래 주체 중 57개 주체의 위법행위가 발각되었다. 주로 영업집조 문제, 허위 홍보, 소비자 권익 침범, 거래규정 문제 등 문제들이 나타났다. 그중에서 무오염, 친환경, 유기농 등 거짓광고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 시사점

중국 내 유기농식품 등 친환경 관련 제품은 고급백화점을 제외하고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본 보도와 같이 친환경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로 인해 불신이 점점 쌓이는 것도 그 중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해외식품에 대한 유기농 인증도 중국 내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우며, 인증을 받기까지 길게는 몇 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중국 내 친환경 제품을 만나기는 여간 쉽지 않은 부분이 사실이다.

 

최근 법령 개정을 통해 보건식품 관련해서는 등록절차가 간편해졌다. 일정 기준이 있지만 기존 허가제에서 신청제로 바뀌면서 보건식품 관련 인증 수요가 중국 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보건식품도 본 흐름에 합류하여 중국 내 보건식품으로서 인증을 받고 한중 정세를 잘 관찰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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