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Amazon은 8월 말 Whole Foods 인수 1개월만에 Whole Foods 자체브랜드 상품에 있어 160만불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칠면조 고기와 코코넛물이었고, 간식(snack)과 사탕종류는 매출액의 19%를 차지하면서 전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임.

Whole Foods의 자체브랜드 상품의 온라인 판매는 Whole Foods 연간매출의 15%를 차지함. 자체브랜드제조협회(Private Label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자체 상점브랜드 매출액은 연간 15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함. 

Whole Foods의 자체브랜드 상품의 온라인 판매는 Amazon이 예상한 것 보다 훨씬 강력했으며, 자연 및 유기농 식료품은 

첫 번째 주 판매이후 준비해놓은 공급량보다 수요가 많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함. Whole Foods의 365라인을 포함한 홀푸

드 자체브랜드 상품(PB)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함.  

분석가들은 이번 Amazon의 Whole Foods인수에서 얻은 가장 큰 자산 중 하나가 바로 Whole Foods 자체브랜드 상품이라 말함. 365라인 및 다른 자체브랜드 상품을 통하여 Amazon은 구매자가 원하는 품질과 가치를 동일시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됨.  

다만, 현재 Amazon은 가격조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있음. 제품의 가격인하와 판촉활동을 통해 매장트래픽을 늘렸지만 타유통업체에 비해 전반적인 가격이 아직 인하되지 않은 상태임. 치열한 경쟁속에서 Amazon이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Whole Foods 제품에 대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됨.

Amazon의 Whole Foods인수로 인한 자체브랜드 상품(PB)의 지속적인 상품 판매률은 동종업계 경쟁회사들의 자체브랜드상품 개발사업 참여를 부추기며, 이는 기존 브랜드 사업자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