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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2008

식물검역 관리병해충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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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검역 관리병해충 추가 지정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연구소, 학계 등 병해충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에 지정되어 있던 2,100종의 관리병해충에 34종을 새로 추가하여 총 2,134종의 관리병해충을 새로이 고시하였다.(국립식물검역원 고시 제2008- 8호, ‘08.10.29.)


 ○ 관리병해충이란 수입농산물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경우 농업환경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평가된 병해충으로 수입식물 검사과정에서 발견되면 소독처리 후 통관되거나, 소독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폐기·반송된다.


 ○ 추가된 관리병해충은 2007년도 하반기 수입식물검역과정에서 처음 발견된 병해충과 해외검역정보에서 수집된 병해충을 대상으로 종합위험평가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주요 병해충은 다음과 같다.


    - 녹병(Coleosporium plumeriae) : 정원수에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병으로서 국내에 유입될 경우 정착될 가능성이 높으며 재식용 식물을 통하여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를 줄 수 있음.


    - 총채벌레과 해충(Thrips parvispinus) : 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 및 각종 화훼류의 순, 꽃, 잎, 과실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잎에 반점을 형성하거나 기형과실을 만든다. 또한 바이러스(TSV)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입시 국내에서 재배되는 식물에 경제적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종임.


    - 수레국화속 잡초(Centaurea solstitialis) : 뿌리가 깊어 토양수분을 고갈시키고 유독한 성분이 있어 척추동물(말 등)의 신경계를 교란시키며 꽃 주위에 크고 강한 가시가 있어 농작업을 방해하고 가축에 상처를 줄 수 있음


 한편, 국립식물검역원은 FTA 확대 등으로 농산물 교역환경이 크게 변화하여 농산물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수입품목도 다양해져 해외병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철저한 식물검역을 통해 악성해외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농업환경과 자연 생태계의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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