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무역부 수입마늘 규제시행

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산 마늘 육성과 보호를 목적으로 연내 수입마늘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할 예정임
 ㅇ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무역부 장관은 수입마늘의 품종과 양 등을 규제할 예정이며 농업부가 승인한 업체에 한해 마늘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힘. 수입마늘 구매 희망 업체는 구매 금액과 재고량을 농업부에 보고한 후, 승인을 받아야 함
 ㅇ 인도네시아는 매년 약 45만 톤의 마늘을 수입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인도, 미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중국산으로 충당하고 있음
 ㅇ 올해 연초부터 마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5월 유통되고 있는 마늘의 소비자 가격은 1kg당 약 50,680루피아(약 4,323원)로 1월 대비 31.5% 상승함. 인도네시아 정부는 마늘 1kg당 적정가를 38,000루피아(약 3,218원)로 규정하고 향후 3만 루피아까지 인하할 예정임
 ㅇ 암란 술라이만 농업부 장관은 마늘의 국내 경지면적은 총 2,000헥타르로 연간 생산량 20만 톤은 국내 수요량 50만 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밝힘

ㅁ 시사점

 ㅇ 조코위 정부의 식품 자급자족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마늘의 경우 한국 주요 수출품목은 아니지만 향후 기타 신선농산물까지 수입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출처 : 자카르타 경제일보 2017.05.16

=자카르타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