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농림수산성은 지난 5월 27일에 '2004년 식품산업동향조사결과'를 발표하였음. 이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Traceability(이하 T/S) 시스템 도입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200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T/S 시스템을 '전 식품(제품)에 도입하고 있는 기업'과 '일부 식품(제품)에 도입하고 있는 기업'을 합하면, 식품 제조업에서 34.4%, 식품 도매업에서 36.4%, 식품 소매업에서 28.5%가 T/S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전년에 비해 각 8.5% 포인트, 10.9% 포인트, 15.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제조ㆍ유통 과정에서의 T/S 시스템 도입이 크게 신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ㅇ '전 식품(제품)에 도입하고 있는 기업', '일부 식품(제품)에 도입하고 있는 기업', '향후 도입할 예정의 기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을 포함하여 T/S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식품 제조업에서 51.6%, 식품 도매업에서 46.0%, 식품 소매업에서 38.8%로 나타났음. '도입 예정이 없는 기업' 혹은 '어떻게 할 지 모르는 기업'으로 응답한 기업의 약 절반 이상이 T/S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향후 도입률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이렇듯 T/S의 도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들은 T/S 도입에 따른 제 비용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음. 특히 수산식품업계는 일반식품업계와는 달리 영세업체가 많은데 이러한 영세업체의 비용 압박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산식품업계에서의 T/S 도입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공동 T/S의 개념 등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