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12 2017

[미국-LA]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농업계에도 불똥 우려

조회1852

미국 무역확장법 232, 미국 농업계에도 불똥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되면서, 미국 농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420,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철강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를 발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 무역확장법 232조란

1962년 만들어진 강력한 무역 제재 조항으로, 미 상무부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입 품목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 상무부는 270일동안 국가안보를 위협할 소지가 있는 특정 수입 품목을 조사한다. 조사 품목이 위협적이라는 판단이 나올 경우, 대통령은 90일 동안 관세 등 규제를 가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한다. 법 조항이 적용되면 관세의 상한 없이 얼마든지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수입 전면 금지 및 수입량 제한도 가능해진다.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은 상대편 국가에도 국가안보를 명목으로 GATT 조항에 따른 무역 보복조치를 초래할 수 있다. , 철강 수입에 내려진 초강력 제재가 농산물을 비롯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수출품목의 보복조치로 이어져 역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USA RICE’를 비롯한 미국 내 18개 주요 농업단체들은 지난 711, 미 상무부 장관에 무역확장법 232조의 적용을 자제 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 반대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서한에는 미국에 철강을 수출하는 많은 국가들이 미국으로부터 농산물을 수입하는 국가로, 보복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농업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결국 농업계의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있다.

 

[시사점]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본격화 되고 있음.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한 통상정책은 향후 미국의 무역규제 강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

 강한 무역제재가 철강 뿐 아니라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시사된 만큼, FTA 재협상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식품 관련 규제의 추이도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 있음

 

출처

https://insidetrade.com/trade/major-ag-groups-fear-devastating-retaliation-if-232-investigations lead-new-barriers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70945

 

 LA aT

 

         

'[미국-LA]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농업계에도 불똥 우려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