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탕수입쿼터 4년간 불변

최근 상무부에서 ‘07년 중국 설탕수입쿼터는 194.5만 톤으로 ’06년과 동일하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번 발표로 중국의 설탕 수입쿼터는 ‘04년부터 줄곧 변하지 않게 되었다. 

상무부에서 최근 발표한 공고에 의하면 설탕 수입쿼터의 70%는 국유기업에 분배하고 기타는 비국유기업에 분배하는데 기업의 신청조건은 일일 생산량이 600톤 이상에 달하고, 등록자본이 1,000만 위안 이상이고, 연간 총 매출액은 2억 위안을 넘어야 하는 등의 조건에 반드시 부합되어야 한다.      

설탕 수입쿼터는 ‘04년부터 줄곧 변함이 없는데 이 쿼터에 따른 설탕수입 우대세율은 15%이고 쿼터가 없는 설탕수입 최저관세는 50%이다. 　　

해관 통계수치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수입설탕은 79.0만 톤으로 동기대비 11.6%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4억 달러로 동기대비 36.7% 증가하였다. 8월 설탕수입량은 13.4만 톤으로 동기대비 21.5%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0.56억 달러로 동기대비 30.2% 증가하였다.

쿠바는 중국 최대의 설탕수입국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이 쿠바에서 수입한 설탕은 총 수입량의 3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쿠바설탕이 수입된 지역은 비교적 분산되어 있는데 그중 32.3%가 선쟝(湛江)해관을 통하여 수입되었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이 브라질에서 수입한 설탕품종은 대부분이 사탕수수 원당으로 99.9%를 차지한다. 브라질에서 수입된 설탕(砂糖)은 겨우 149.3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0.1%에 불과하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國食品産業網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