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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17

[미국-뉴욕] 미국 가금업체, USDA(미국농무부)닭고기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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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금 공장들은 국내.외 수출시장의 식용 닭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서 미국 농무부(USDA)에 가공 속도를 현재에서 25% 상향시키는 방안으로 승인 요청중임.  

 

새롭게 개발되는 육류 대체재와 예전 미국에서 H7형 고병원성 AI가 발생관련 소비자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특히 가금 매출은 크게 증가될 전망임. 작년 리서치회사(Rabobank Food & Agribusiness Research and Advisory)의 보고에 따르면 육류의 소비가 5% 증가했고 단백질 생산은 여전히 연간 2.5% 증가할 것이며 단백질의 주공급원으로 사용되는 육류와 가금은 2021년에 1천억 달러 매출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함. 한편, 육류 대체재의 매출은 2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측함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Tyson, Foster Farms, Sanderson Farms 같은 대형 생산업체들은 신규 공장을 세우고, 확장하며, 기존 설비들을 개선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제조업체들은 최적화된 장소와 효율성 관리 향상을 위해 자본을 끌어들이면서, 2014년 식품과 노동자 안전을 위해 오바마 행정이 내린 미국 가금공장의 생산속도 제한 결정을 뒤바꾸는 요청을 하였으나, 노동조합, 학자, 육류 감독관들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었음.

 

2014년 농무부가 가금공장의 생산가속화 허락 제안을 거절하는 결정을 내린 이유로는 더 빠른 생산으로 발생하는 배설물 및 감독문제, 노동자들의 심각한 수근관(손목굴, carpal tunnel)악화, 동물학대 증가로, 1분 당 175마리 닭을 가공하는 20곳의 시험제작 공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공장에서 최고 생산속도를 분당 140마리로 제한하였었음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데이터에 의하면 가금공장 노동자들의 부상 비율은 미국내 평균보다 약 50% 더 높고, 질병 비율도 다른 산업에 비해 7배 이상 크며, 작업 관련 입원 및 절단 수술자 수는 가금 산업이 12번째를 차지하여, 생산가속화는 이미 안전하지 못한 작업환경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음. 

  

가금회사들을 대표하는 미국 닭고기 위원회(National Chicken Council)가 이번 달에 제출한 청원서에는 가공 가속화는 식품안전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가공되는 분당 140마리에서 175마리 이상 가공이 승인된다면 가더 많은 노동자를 채용하고, 상당수 일들의 자동처리화가 되어 직원 안전을 위해 공장 배치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함.

 

제조업체들이 브랜드 가치를 떨구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보다는 닭을 천천히 성장하도록 사육하는 방향으로 돌릴 거란 의견이 있는 동시에, 가공업체의 공장 확대와 농무부의 승인으로 인한 더 빠른 생산은 훗날 도리어 공급 과잉 위험에 빠트리는 타격만 가금회사에 줄 것이란 예측도 있음.

 

 

출처: Food Dive - 2017. 9. 12

 

시사점   

 

식품안전과 윤리적인 문제로 승인이 거절되었던 닭 생산량 증가 요청이 트럼프 행정으로 바뀌면서 다시 미 농무부(USDA)에 승인을 요구하고 있음. 만약, 농무부가 닭 생산량 증가를 승인한다면 공급량이 많아져 판매가격은 낮춰질수 있지만 생산 가속화를 위해 편법으로 만들어진 닭으로 만든 제품들도 생산될수 있어 귀추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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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가금육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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