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Amazon 효과: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식품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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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소비자들의 식품 구입방법 예측
전자상거래의 발달은 식품에서도 예외가 아님. 일명 온라인 쇼핑은 우리 생활 깊은 곳까지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소매업자들에게 새로운 사업방식을 모색하게 만들었음. 식료품 구입에 있어 기존 컨셉의 해체가 일어나 이제는 온라인쇼핑과 매장방문 쇼핑으로 나누어질 것이라고 Bernstein은 예측했음. 실제,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식료품에 있어서는 온라인 오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음성기반 주문(Voice Based Ordering)
Amazon의 경우, 온라인 식품구입의 한 방법으로 음성기반주문 (voice-base orderding)사업도 시행하고 있음. 음성기반주문이란 Alexa(Amazon Echo, Dot, Tap 또는 Fire TV와 같은 장치에 구축된 디지털 보조장치)라는 디지털 보조장치를 통하여 음성으로 쇼핑을 하는 구매방법을 말하며, 이는 더 빠르고 간편한 쇼핑방법을 제시함. 음성기반으로 식품 구입시 소비자가 특정한 브랜드를 지정하지 않으면, Alexa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높은 등급, 좋은 리뷰 및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들을 나열하여 제시해줌. 일단 제품을 선택하면 Alexa는 예상 배달시간을 제시하며 소비자가 지불방법을 클릭하면 주문은 완료됨.
Amazon에 이어 Walmart도 올 8월 Google과 제휴를 발표하며 음성기반 주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음.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인 Google Home을 통하여 Amazon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오더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말하기만 하면 수십만 개의 Walmart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음. 또한 Google Express와의 제휴를 통해 일정의 회원비를 내면 1-3일 내에 무료배송을 제공함. 일부 분석가들은 음성주문이 향후 소매업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였으며, RBC 캐피탈은 Amazon의 Alexa가 2020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음.
◇ 미국의 온라인 식품구입 현황
미국의 2016년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약 3730억 달러로 분석됨. 이는 작년 한해동안 17%가 증가한 수치이며 약 160억 달러의 규모로, 향후 5년 내 전체 매출의 12%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Bernstein은 예측했음. 또한, 시장조사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의 대략 180개 회사의 총 전자상거래 매출은 2100억 달러이며 아마존의 매출은 793억 달러, 월마트는135억 달러, 애플이 120억 달러로 상위 1~3위를 차지하였음. 온라인을 통한 구매율은 계속적으로 강세 추세일것이며 Bernstein은 제조업체들이 온라인시장 소비자를 위한 충성도 구축프로그램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또한, 가정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식사 배달서비스 Bule Apron, Amazon Fresh, Fresh Direct, Munchery, Chef’d 및 Peapod와 같은 meal kits 사업은 온라인 식품구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식품 구입의 성장을 한층 더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함.
* 출처 - FoodNavigator-USA, Amazon, Techcrunch - 2017.09.29.
* 시사점
온라인 쇼핑 인구가 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식료품 구입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식품업체들은 이러한 시대흐름에 맞춰 매장 중심의 사업 외에 온라인 구매와 관련한 기타 부수적인 사업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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