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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2008

일본 유통업체, 수입산 송이버섯 취급 늘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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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은 대표적인 가을의 미각이다. 금년도는 일본 국내산이 무더위의 영향으로 품귀현상을 보여 가격이 높아질 듯 하지만, 수입품은 중국산에 대해 소비자가 경원시 하는 분위기도 있어 매장가격도 전년대비 10~20% 저렴하다.

 

한편, 멕시코나 북구 등 새로운 산지의 상품이 매장에서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송이버섯 매장은 가격이나 산지 면에서 다종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일부의 백화점에서는 수입 송이버섯 판매를 시작하였다.

 

요코하마 소고 백화점의 매장에는 중국산이 진열되고 있다. 전년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국산은 100g에 800엔 정도, 한 상자(5~6개 들이)에 2,500~3,500엔 정도 하는 점포가 많다.

 

다만, 중국산을 취급하는 소매점은 감소 경향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나게야와 올림픽은 올해부터 판매를 중지하였다. 수입상사도 금년도 중국산은 양판점보다 업무용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상사가 수입하는 가격은 전년대비 1kg당 1천엔(10~20%) 정도가 저렴하다고 한다.

 

예전에 중국에 이어 수입 점유율 2위였던 북한산은 경제재제가 해제되더라도 양판점에서 취급에 소극적이다. 그런 가운데 닛폰바시 다카시마야는 금년도부터 중국산을 대체하여 7월말부터 멕시코산 송이버섯을 매장에 진열하고 있다. 가격은 1상자(5~6개 들이)에 5천엔 정도이다. 판매담당자는 물품 품귀도 있어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8월 하순부터는 슈퍼를 중심으로 북미산의 판매가 시작된다. 올림픽은 8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산이나 캐나다산을 취급한다. 이나게야의 매장에는 9월 둘째 주부터 캐나다산이 전년도와 비슷한 가격으로 진열 판매될 예정이다. 수입상사인 로얄(교토시)는 금년도부터 핀란드산을 취급할 예정이다. 핀란드산은 일본산과 동일하게 검은 송이버섯으로 중국산을 대체할 상재로서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9월 상순부터 입하되는데, 소매점용과 업무용 모두의 수요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9월 중순부터 매장에 진열되었던 일본산은 여름철 혹서로 생육이 늦어지고 있어 물량 부족이 전망되고 있다. 요코하마 소고백화점은 교토산이나 이와테산과 도쿠시마산을 9월부터 취급할 예정이나 전년대비 10~20%정도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의 날씨에도 좌우되겠지만 닛폰바시 미츠코시나 요코하마 다카시마야도 고가가 될 듯하다고 말한다. 닛폰바시 다카시마야에서는 교토산이나 나가노산 등을 9월부터 판매할 예정이지만 더위가 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금년도에는 입하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08. 8. 12, 일본경제신문)


오사카 aT센터 의견 : 냉동만두 사건 이후 중국산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거부감이 여전해 수입업체 및 유통업계에서는 송이버섯의 안정적인 도입과 판매를 위하여 수입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이어서 금년도 혹서로 일본산은 급격하게 줄어들 듯 하여 일본의 백화점 및 수퍼 등에서는 수입산 송이버섯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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