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송이버섯 판매장, 다양한 수입산지 

  가을 식재를 대표하는 송이버섯은 최근 국산이 계속되는 더위로 인한 품귀로 가격인상이 염려되고 있다. 수입품은 중국산이 소비자 경원 무드도 있어 점두 가격도 전년비 10～20％ 싸다. 한편 멕시코와 북유럽 등 새로운 생산지가 판매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수입 송이버섯 판매가 시작되어 요코하마 소고 백화점의 점두에는 중국산이 나왔으나 작년 보다 10～20％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산은 100g 800엔 정도, 1박스(5～6송이)에 2500～3500엔 정도로 판매하는 점포가 많다.

  단지, 중국산을 취급하는 소매점은 감소되고 있는 경향으로 수도권 중심 슈퍼인 이나게야와 올림픽은 올해부터 판매를 중시하고 있다. 수입상사도 중국산은 양판점 보다 업무용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사 수입 가격은 전년보다 1kg당 천엔(10～20％) 정도 싸다고 한다.

  지금까지 중국 다음의 수입 셰어인 북한산은 경제제재가 해제된다고 해도 양판점에서의 취급은 소극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니혼바시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올해부터 중국산의 대체품으로 7월말부터 멕시코산 송이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박스(5～6송이)에 5천엔 정도이다. 판매 담당자는 희귀성도 있어 호조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8월 하순부터 슈퍼를 중심으로 북미산의 판매가 시작되어 슈퍼 올림픽은 8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산과 캐나다산을 취급할 예정이다.

  수입상사 로얄(쿄토시)은 올해부터 필란드산을 취급할 예정이다. 필란드산은 국산과 같이 검은 송이버섯으로 중국산의 대체 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 상순부터 입하하여 소매점용과 업무용 수요를 기대한다.

  한편 9월 중순부터 점두에서 판매될 국산은 무더위로 인해 늦어져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8. 12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