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자유사육 계란
조회410[체코] 자유사육 계란
체코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자유사육 계란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공장형 사육 계란과 달리 자유사육 계란은 낮 동안 충분히 넓은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는 닭이 생산한 계란으로, 이미 영국에서는 최소한 20년 전부터 슈퍼마켓등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멀지 않은 미래에 바뀔예정이다. EU는 2012년부터 좁은 닭장 사육을 금지하고, 한마리다 60평방 센티미터의 공간이 보장되는 넓은 닭장의 사용이 의무화된다. 영국에서는 이미 몇몇 슈퍼체인들이 2012년 이전에 좁은 닭장 사육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한 것을 비롯해 이미 스웨덴과 독일에서는 2008년부터 오스트리아는 2009년부터 좁은 닭장 사용이 금지된다.네덜란드에서는 이에 앞서 2003년 동물 권익 보호 협회와 좁은 닭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소비자들이 사육되는 동물의 권익에 더 관심을 갖게 되면서, 슈퍼마켓들은 덜 집중화된 생산시설에서 온 제품들과 유기농 제품들로 매장을 채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터키, 오리, 닭 등에서 시작되어 우유를 생산하는 소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EU의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유럽내 62%의 소비자는 동물에게 더 나은 상품을 사기위해 이용하는 상점을 바꿀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유럽의 경향이 체코에서도 있지는 않았다. 2005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체코 소비자들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여 다양한 상품구색, 쇼핑목의 환경과 더불어 싼 가격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었다. 영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값싼 상품만을 찾지 않고 있으며, 유기농, 공정한 거래 제품, 지역 생산 식품, 판매업자의 프리미엄 제품 상표 등의 프리미엄 제품이 시장가치가 146억 파운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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