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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2017

[미국-LA] 미국 주스시장 하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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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스시장 매출 앞으로 5년간 7% 감소할 것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미국 주스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민텔(Mintel)이 최근 발표한 ‘Juice and Juice Drinks US 2017’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주스시장 매출은 7% 줄어들 전망이다.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는 설탕이 꼽혔다.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스의 설탕 함유량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 조사에 따르면 주스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5명 중 1명은 주스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보고서를 통해 1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주스를 먹이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주스에는 섬유소와 단백질이 부족하고 칼로리가 높아 비만 및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여년간 주스는 미국인들의 아침식사 메뉴의 일부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설탕에 대한 경각심은 탄산음료 시장을 무너뜨리고, 주스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때 주스는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건강한 음료의 이미지를 얻기도 했으나 소비자들의 인식은 금방 바뀌었다.

 

현재 주스 카테고리의 핵심 고객은 부모들이다. 45세 이하 성인 중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90%가 지난 석 달간 주스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75%에 그쳤다.

 

비록 과일 주스가 다른 음료들에 비해 비타민 함유량이 높지만, 낮은 섬유질과 높은 설탕 함유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영양학적 측면이 훌륭하지는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여기에, 1세 이하의 유아에게 주스를 먹이지 말 것을 권고하며 과일 주스는 영양학적 효과가 없다고 발표한 AAP의 최근 보고서는 부모들의 우려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 살아남기위해서 주스 제조업체들의 혁신과 변화는 필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은 건강 음료로 곰부차나 마시는 식초 등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과 코코넛워터, 기타 건강음료로 돌아선 소비자들을 되돌리기 위해 주스업계가 설탕 함유량을 낮추고 기능성을 살리거나 건강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는 식재료 - 생강이나 카르다몸(cardamom), 강황(tumeric)등을 포함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시사점]

* 가당음료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소다세를 통과시키는 미국 내 도시들도 늘고 있음. 과일주스 역시 높은 설탕 함유량으로 건강키워드와 맞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

* 한국 음료 업체들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탄산음료와 주스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에 대한 수요를 파고들며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함

 

출처 : FoodDive : 06.05.17

         Mintel : 05.30.17 

 

LA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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