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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2017

한식 ‘밀 키트(Meal Kit)’, 미국 소비자의 식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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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키트(Meal Kit) 딜리버리 서비스란?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밀 키트(Meal Kit) 딜리버리 서비스’란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수 있도록 한 끼 식사 분량의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로 구성된 박스를 가정으로 배송해주는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Blue Apron, Hello Fresh, Home Chef 등 150개 이상의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Market Force Information이 2017년 3월 온라인을 통해 12,774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1%가 1회 이상 밀 키트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고, 그 중 47%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 키트, 왜 이용할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 밀 키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식단의 다양함을추구하고,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 흥미로운 음식을 경험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은 밀 키트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직접 식료품점에 방문하고 레시피를찾아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외식보다 신선한 재료로 자신이 직접 요리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밀 키트 속의 ‘한식’


 많은 소비자들이 식단의 다양성을 위해 밀 키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재료와 요리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한식 메뉴를 밀 키트로 제공하는 밀 키트 서비스 업체들이 증가하고있다. 특히 비빔밥과 코리안 BBQ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빔밥의 경우,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고 기호에 따라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첨가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건강식이라는 인식으로 인기가 높다. 비빔밥 밀 키트에는 한국산 팽이버섯, 간장소스, 고추장, 참깨, 참기름 등이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불고기, 갈비, 김치 등을 이용한국수, 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밀 키트 상품과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다.


* 자료 : Marketforce, 「Meal Kit Services See High Churn」
Blue Apron 홈페이지(www.blueapron.com)

 




 시사점 


  한국산 식재료가 북미지역의 식료품점에 유통된다고 하더라도 소비자가 이 식재료를 어떻게 활용하여 요리하는지의 요리법을 모른다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밀 키트 딜리버리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한식요리법을 터득하고 우리나라의 식재료에 대해 알 수 있는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한식 밀 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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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밀 키트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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