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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2017

미국 요거트 인기에 다양한 상품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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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거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전망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요거트 시장은 2016년 90억 달러 규모로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마시는 요거트는 지난해 1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5억7,200만 달러 규모로 시장이 확대되었다.

 2016년 미국 LALA사는 ‘마시는 요거트’를 일컬어 ‘요거팅’(yogurt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내 가장 높은 요거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Chobani사도 지난 2016년 여름 마시는 요거트 ‘FIP’ 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식사대용, 디저트, 식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요거트


 일반적으로 요거트는 그래놀라 또는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 먹는 아침식사 대체식품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점심, 저녁 식사대용 및 스낵으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요네즈나 사워크림을 대신하는 요리재료로도 쓰임새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요거트가 식사대용, 디저트, 웰빙 식재료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전문가들은 요거트시장이 식음료업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발효유시장은 2019년 100억 달러를 돌파하여 2021년 10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요거트 신제품 출시 활발, 매운맛 요거트도 등장


 시장성장세와 맞물려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의 달콤한 과일 맛을 기본으로 하던 요거트에 매운맛과 같은 새로운 풍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유제품 생산업체 nosa는 매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Sweet heat’ 라인을 출시하고, ‘파인애플 할라피뇨’, ‘블랙베리 세라노’, ‘망고 스윗칠리’, ‘라스베리 하바네로’ 등 다양한 고추를 활용해 매콤한 맛을 더했다. Fage는 여러 재료를 섞은 ‘크로스오버(Crossover)’라인을 통해 ‘코코넛커리와 캐슈넛’, ‘토마토바질과 아몬드’, ‘당근, 생강, 피스타치오’ 등 맛은 물론 풍미와 식감까지 다양화 했다.

 소비자의 선호도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과일맛 요거트의 판매량은 2016년 3% 감소한 반면, 다양한 맛이 첨가된 요거트의 판매는 3% 증가했다.

    

 




 시사점 


  미국의 유제품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측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상품개발과 시즌 특별상품, 한정판매 등의 마케팅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수록 수출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정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몇년간 수출에 역점을 둔 낙농정책을 실시해왔고 그 결과, 지난 15년간 미국의 유제품 수출액은 5배가 증가한 71억 달러에 달하였으며, 이는 유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대상 수출확대를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하였다.

 국내 유제품 제조 및 수출업체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유제품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선함, 물류비 등의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철저한 안전성 관리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수출국 소비자의 유제품 소비패턴, 맛의 선호도, 식문화 등을 분석하여 제품을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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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미국 #요거트 #지속적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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