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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2018

인도네시아 시판 생수에 플라스틱 입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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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에서 유통 중인 생수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면서 생수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국립대(UI)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판매 중인 생수 4개 제품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해당 제품은 아쿠아(다농), 에비앙, 네퓨어 라이프(네슬레), 산 펠레그리노 등임
 
ㅇ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생수인 아쿠아는 검사 결과 1ℓ당 최대 4,173개의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음. 입자 하나의 크기는 6.5~100 마이크로미터로 체내 적혈구와 비슷한 크기임.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입자가 체내에 쌓이면 정자 수 감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ㅇ 조사팀은 이 플라스틱 입자가 페트병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왔고, 공장에서 생수를 주입하면서 물에 스며든 것으로 보고 있음
 
ㅇ 이 조사가 발표되자 인도네시아 소비자 여론은 급격히 나빠졌음.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시장에 판매되는 생수가 모두 식약청의 생수품질기준을 충족하고 정식 유통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음. 식약청도 문제가 된 제품들이 생수 안전품질제품규정과 인도네시아 국가표준인증(SNI)을 준수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밝힘
 
ㅇ 정부의 이러한 수습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생수 안전성 논란은 퍼져나갈 것으로 보임. 이 나라에선 지난해에만 204억ℓ의 생수가 팔렸음. 최근 5년 사이 34%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음. 생수를 찾는 수요가 매년 크게 늘고 있었던 만큼, 생수시장에 안긴 충격도 크다는 분석임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는 수돗물에 석회성분이 많고 정수 시설이 낙후하여 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높음. 이로인해 생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체 음료시장의 30% 이상을 물이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임.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생수들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물 소비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 출처: 자카르타경제일보(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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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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