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배달 서비스 및 음식 소비 경향
조회2791□ 다양화되는 그랩(GRAB)/고비엣(GO-VIET) 서비스 형태
· 2014년 그랩의 베트남 첫 출시 이후 우버 등과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 외에 푸드,카, 익스프레스, 쉐어, 렌트 등 사업영역을 넓힘
· 2018년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비엣 출시 후 그랩과의 경쟁구도를 가지며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외한 푸드, 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과열된 식품 배달 경쟁 구도
· 호치민시 내 음식점에서는 손님을 대신해 음식을 주문해 가져가는 오토바이 기사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음.
- 고비엣은 밀크티 가게를 대상으로 해당 음식점 구매고객에게 일정금액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비 무료 등의 이벤트를 진행
- 특히, 고비엣은 Go pay 등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현금사용이 필요없는 카드결제 문화를 장려할 예정
- 반면 그랩 또한 이에 맞서 배달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중임
□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
· 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의 가치는 33백만불에 이르며, 2020년에는 38백만불에 달할 것으로 예측
- 특히, 한국 음식 배달 서비스업으로 인지도가 있는‘배달의 민족’이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에 출시될 것으로 예정
□ 베트남 음식 소비 경향 분석
· 2018년 Vietnam Report에 따르면, 식품 분야가 베트남 전체 GDP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식품 분야 내 가정 소비 지출 비중은 약 35%를 자치
- 베트남의 주요도시(하노이, 호치민) 대상 조사 결과 약 86%의 소비자가 친환경 혹은 유기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지출을 더 증가시킬 계획이 있다고 응답
- 핵가족화 되는 베트남 가정(4-5명 기준)에 맞는 중량이 작게 포장된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
· Foody, Delivery Now, Table Now 등 음식 배달 서비스 어플들의 적극적 마케팅으로 젊은 층의 음식 접근도가 넓어짐으로써 음식에 대한 소비 증가
□ 시사점
· 최근 베트남 내 다양한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들의 시장 진출로 다양한 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졌으며, 이를 통한 소비문화, 소비자 인식에도 변화가 생김
- 청년층의 사회 진출 비중 및 핵가족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관련업 고려 시 음식 배달 분야도 비중있게 고민해야할 사항
· 다만 모든 식품 배달 서비스는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위생적인 측면에서 우려의 의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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