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음료 시장에 모바일 결제서비스 성장
조회20443
▶ 2018 – 2019 모바일 결제 증가율 동남아시아 내 1위
· 글로벌 회계법인 PwC에 따르면 베트남 내 한 번이라도 모바일 결제를 해 본 사람의 비율은 2018년 37%에서 2019년 61%로 24%p 증가
· 베트남 한 국가의 모바일 결제 유경험자 38,850명은 중동 전체 유경험자 21,000명보다도 많은 숫자
· 현지 매체 Vietnam Insider는 현재 베트남의 전체 모바일 결제 금액은 약 60,015 USD이며 2025년에는 70,937 USD로 18.2%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주 모바일 결제 사용방식은 QR코드 스캔방식
- 아직 현금결제가 주를 이루는 베트남 시장의 현실을 반영해 휴대폰을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야 하는 MST 방식보다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없어도 이용가능한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
· 베트남 현지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Momo, ZaloPay, Bankplus 등이 있음
- Momo 페이는 베트남의 핀테크 기업인 ‘엠서비스’가 만든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 베트남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1위인 Zalo와 연동되어 있는 ZaloPay, 베트남 이동통신사 1위인 Viettel의 ViettelPay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한국 NHN사에서 개발한 Payco도 점유율 기준 5위에 올라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임 (Nikkei Asian Review 2019/1/29 기사 기준)
<베트남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 순위>
▶ 식품 배달서비스와 모바일 결제의 결합
·음식 배달서비스 ‘Vietnammm’에서는 Paypal 등 모바일 결제서비스 이용시 일부 가맹점에 대해 배달료를 무료로 해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중임
- Vietnammm은 호치민시 전체에 11,377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음식을 취급하는 가맹점은 351개임
- 전체 가맹점 수와 한국음식 취급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모두 호치민시 1군으로서 전체 1,124개의 가맹점과 36개의 한국음식 취급 가맹점이 있음
· 그랩(Grab)의 식음료 배달서비스 그랩푸드(GrabFood)는 런칭 이후 약 9개월만에 주문량 25배 폭증
- ‘베트남의 국민 교통수단’인 그랩이 새로운 모바일 제휴 서비스인 Moca를 그랩푸드에 연내 연계하기로 함에 따라 식음료 배달에 모바일 결제방식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 베트남 현지 업체들이 앞다투어 모바일 결제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모바일 결제 활성화 시행계획’에 (2017년 1월, Decision No. 637/QD-NHNN) 따른 영향으로 보임
▶ 모바일 상품권 시장
· 현지 매체인 VN Economic Times에 의하면 베트남의 모바일 상품권 공급자들은 감사함을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홍보하고 있음
· 현재 베트남의 모바일 기프트 시장은 아직 초기이지만 많은 등록 상품들이 식음료인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임
- 현지 업체인 UrBOX 기준으로 185개의 등록상품 중 120개가 식음료 관련 상품
· 현지 업체 중에서는 UrBox와 GiftNetwork가 가장 큰 업체이지만 GiftPop은 홈페이지에 한국어를 지원하고 한국물품 전용관이 있다는 점이 특이점임.
- 이 중 UrBox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K-Startup Grand Challenge의 Top80에 입상해 우리나라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는 등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음
- GiftPop은 (주)엠트웰브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프트팝’과 동명의 플랫폼으로서 입점해있는 35개의 브랜드 중 10개에 달함
▶ 시사점
·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모바일 결제의 편리함에 더하여 정확한 세금 정산을 위한 베트남 정부(중앙은행)의 정책방향으로 인해 앞으로 베트남의 모바일 결제시장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임
· 현재는 Momo와 ZaloPay 등 현지 업체의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우리나라 NHN사의 Payco가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진출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함
- 현금결제에서 신용카드결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모바일결제로 넘어가는 결제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QR코드 결제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음
·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직접 만나지 않아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과 같은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과 밀접한 식음료 시장과 연계해 성장하고 있음
- 현지 최대 교통 플랫폼인 Grab의 배달서비스 GrabFood가 자사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GrabPay by Moca를 이용하면 최대 50,000 VND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 이용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
- 국내 회사인 (주)엠트웰브가 운영하는 GiftPop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등 국내 서비스 회사들의 진출도 증가하고 있음
‘Vietnam tops world in growth of mobile payment users’ 2019/3/19
2. https://english.vov.vn/economy/grabfood-expands-to-danang-en-route-to-becoming-vietnams-superapp-388242.vov‘GrabFood expands to Danang en route to becoming Vietnam's superapp’ 2018/12/01
3. https://asia.nikkei.com/Editor-s-Picks/FT-Confidential-Research/Red-tape-holds-Vietnam-back-in-digital-payments
‘Red tape holds Vietnam back in digital payments’ 2019/1/2
4. https://www.retailnews.asia/grabfood-grabs-pole-position-in-vietnam-food-delivery-market/
‘GrabFood grabs pole position in Vietnam food delivery market’ 2019/3/6
‘Businesses have long wait to cash in on cashless Vietnam’ 2019/1/6
'(베트남) 식음료 시장에 모바일 결제서비스 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