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매기업협회, 마트 방문객 최근 일주일간 40-60% 급감하였다고 밝혀
조회2981소매기업협회, 최근 일주일간 마트 방문객 40-60% 급감하였다고 밝혀
- 다만 1회당 평균 지출액은 증가 추세
4월7일 러시아 TASS 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 근린상가형 소매점의 방문객이 20-30% 감소했으며, 중대형 슈퍼마켓은 3월 중순의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과잉 수요기간 이후 40-60% 감소하였다.
이 같은 사실은 7일 소매기업협회 대표 세르게이 벨랴코프가 기자들을 통해 전했다.
“지난 일주일 간, 우리는 마트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임을 인지했다.
주거지 근처 소형마트는 평균 방문객이 25% 감소하였고 대형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방문객은 40-60% 줄어들며 더욱 큰 타격을 입었다.
시민들의 방문 횟수는 줄었으나 1회 구매금액이 늘면서 평균적인 지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지출액 증가 추세 또한 둔화되고 있다.
러시아 전체 유통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X5 리테일 매장 방문객 또한 감소했다.
(중소형 마트 ‘Pyaterochka’는 4월1일 방문객은 16.9% 감소, 평균 소비량은 50% 증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Azbuka Bkusa’는 3월 28-29일 방문객은 17% 하락했으나,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평균 소비량과 매출은 40% 상승했다.)
하이퍼마켓 Auchan은 고객들이 해당 마트 온라인 상점을 통한 주문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오프라인을 통한 구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에서는 2배 증가”했다고 관계자가 TASS 통신에 전했다
벨랴코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3월 중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대량으로 물량을 축적했으나, 방문객의 감소와 소비량 감소에 직면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품목은 곡류, 병조림 식품, 화장지, 위생용품에서 채소, 육류, 어류 등 신선 농산물로 바뀌었다.
AKORT 대표는 소매업계에 3월 있었던 일시적인 매출 증대가 반복될 것이라 판단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구매 물량을 늘리고, 인력을 늘리고, 물류 서비스를 늘리며 많은 투자를 했지만 이 투자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경제 전체가 수익을 위한 경제 모델로 영업한 것이 아니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투자에 대한 결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객 감소, 구매량 감소, 평균 소비금액의 감소 추세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벨랴코프는 예측했다.
그는 조만간 식료품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상점에 대한 급격한 방문객 감소 뿐만 아니라 매출 감소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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