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많은 부모들이 제품의 효율성과 아이의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영유아 식품 브랜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부모가 늘어가며 이유식에 대한 요구와 소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유아 이유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그에 따라 이유식 시장은 점점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중국의 영유아 업종 시장 규모는 2010년 1조 위안(한화 약 183조 원)에서 2020년 4조 900억 위안(한화 약 751조 원）으로 연간 15.06%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중국의 신생아 증가,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와 영유아 가구의 소비 증가 등의 요인의 영향을 받아 향후 5년간 1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소비시장 규모는 404억 위안(한화 약 7조 원)으로 연간 23%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했고 앞으로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시장 규모는 1000억 원(한화 약 18조 원)이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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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출발이 늦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기 제품은 거버(嘉宝), 하인즈(亨氏) 그리고 리틀 프레디(小皮) 등 해외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이유식 시장이 점차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베이인미(贝因美), 왕왕 식품(旺旺食品),  친친 식품(亲亲食品) 등 중국 국내의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또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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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의 이유식은 크게 4종류로 곡물 이유식, 과자 이유식, 다진 고기  및 다진 과일 위주의 반찬식 이유식과 영양 보충제로 나눌 수 있는데 김, 쌀 과자, 치즈스틱 등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한 한국의 이유식 제품 또한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식 시장에 반해 중국의 이유식 제품의 연구 개발 역량은 아직 취약하다. 안전성과 브랜드 그리고 영양을 중요시하는 중국의 이유식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한다면 중국 소비자들의 음식 습관을 잘 파악하고 이유식 제품의 품질에 집중하며 안전성이 뛰어난 산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출처: https://news.21food.cn/35/29014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