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조회3471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1년 10월 2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및 동향
- 베트남 기능식품 관리법(No.43/2014/TT-BYT)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정의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량의 영양소 및 기타 요소(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산, 프로바이오틱스, 그 외 생물학적 활성물질)를 보충하는 일반 식품’임
-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18~‘20년) 8.0%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임
- 베트남 소비자의 ‘건강’ 분야 관심도는 베트남 경제 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상승과 더불어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베트남 시장에서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태임
- 베트남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은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베트남 내 의료 및 의약 체계가 자리 잡히지 않은 상황이며 일반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심각한 질병이 아닌 경우에는 민간요법을 통한 자가 치료를 선호하여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품(종합 비타민, 홍삼 등) 수요 존재
- 또한, 베트남 예방의학국에 따르면 외식 증가 및 고칼로리 위주 식단 등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화되면서 ‘18년 기준 베트남 과체중 인구 비율은 약 25%로 ’05년 대비 6.6%가 증가함. 향후 경제 발전과 함께 서구 문화 및 식습관 등이 더욱 보편화되면 과체중 및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ITC Trade Map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년 베트남의 건강기능식품 총 수입액은 약 796백만 달러로 ’16년 대비 56%의 큰 성장을 이루었음
-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년 기준 한국은 30백만 달러로 6위를 차지함
- 최근 2-3년간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전연령이 섭취하기에 용이한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및 비건(채식주의자용)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비건 건강기능식품 개발․ 출시 중
- Grand View Research(인도와 미국 시장 조사 및 컨설팅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피부 미용, 모발 및 뼈 건강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제품은 매년 5.9%가량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음
- 또한, ‘20년 Exploding Topics의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구매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31%가 반려견을 위한 보조제를 구매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되고 있는 베트남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보조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됨
- 베트남의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품질 및 출처를 우선시하여 전문가(약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약국에서 구매하였으나, 약국에서 가품 판매사례가 발견되면서 편리한 쇼핑환경, 품질 및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 체인형태의 드럭스토어의 이용 비중이 증가하였음
- 또한, 코로나19 영향 비대면 구매 행태가 보편화 되면서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 접근이 가능하고 제품별 비교분석이 용이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임
◯ 시사점
-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유망한 시장이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관리가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향후 더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됨
- 또한, 기존 노년층에서 주로 소비되던 건강식품이 청년층 및 중년층(MZ세대)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현재 주요 수출품목인 홍삼 제품 외 피부 미용, 체중 조절 등의 품목 다양화 필요
- 최근 베트남의 소아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어 체지방 흡수와 축적 억제 효과가 있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녹차추출물 등이 포함된 체중 조절 제품 구매수요 증가 전망
◯ 출처
- healthplus.vn/
- kvina.co.kr/
- Euromonitor
- ITC TRAD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