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산그룹, 통합형 마켓 출점 가속화

2021년 10월 26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마산그룹(Masan) 신개념 소매체인 출점 가속화

- (‘21.10월/CafeF.vn) 베트남 식품 최대기업 마산그룹이 유통체인 윈마트 (Winmart)의 편의점, 카페, 은행(Techcom Bank), 약국 및 통신을 결합한 통합형 마켓 가속화를 추진 중으로 밝혔음

- 지난달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모비캐스트(Mobicast) 지분 70%를 인수하며 통신부문에 진출하였고 이를 결합한 통합형 마켓 점포 2개점을 선보임

*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보유하지 않고 타 이동통신망 사업자로부터 임차하여 자사 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알뜰폰 등)

- 마산그룹은 ‘21년 빈그룹(Vingruop)의 소매유통체인 빈마트(Vinmart)를 인수하며 상호 변경(Vinmart → Winmart) 및 적자 점포 433개를 대거 정리하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 2,3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 ‘21.5월 마산그룹은 Vinmart+ 내 푹롱(Phuc Long) 간이 카페 개시 및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PB 상품 출시 등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 또한, 마산그룹은 ‘25년까지 3만 여개의 빈마트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에 따른 베트남 식품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

◯ 베트남 소매유통산업 동향

- ‘20년 베트남의 소매시장 규모는 1,720억 달러로 전년대비 6.8% 성장을 기록했으며, ‘16년부터 ’19년까지 4년 연속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음

* 베트남 소매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음료 분야로 약 30^% 차지

- 베트남의 소매유통산업 발전의 주요 요인으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6%의 경제 성장률에 따른 가계 소득 증가 및 약 1억 명의 풍부한 인구 중 소비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MZ 세대 47.2% 등임

- 최근 베트남은 코로나19 영향 현지 소비자들의 비대면 소비 행태가 증가함에 따라 소매 체인점, 식당, 카페 등 전반적인 식음료 기업도 소비 행태 변화에 발 맞춰 자사 또는 타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적극 전환 중임

- USDA Gai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베트남 소매시장 10대 성장 품목은 돼지고기, 야채, 견과류, 유제품, 과일, 소스류, 향신료, 육가공품, 야채통조림, 밀키트이며,

-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선한 식자재․ 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했고 여가시간이 부족한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밀키트 제품의 성장도 눈에 띔

◯ 시사점

- 마산그룹의 윈마트는 일반 식료품 판매점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된 신규 사업모델 가속화를 추진 중이며,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현지 소비자들의 가계 소득 증가 및 소비행태 변화를 기반으로 베트남 소매유통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신규 개점하고 집중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여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한국 수출업체의 유통 확대를 위해 베트남 남부지역의 주요 상권 동향을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음

◯ 출처

- Phano Pharmacy - chuỗi nhà thuốc mới được tích hợp vào hệ sinh thái của Winmart: Số cửa hàng chưa bằng 1/10 Pharmacity nhưng tuyên bố doanh thu số 1 thị trường. ‘21.10.22. Cafef.vn

- "Đi chợ" kiểu mới tại hệ sinh thái "tất cả trong một" của Masan: Mua bánh WinMart+, mua trà Phúc Long, làm thẻ Techcombank, nhưng mỗi quầy 1 hoá đơn, thiếu liên kết. ‘21.10.23. Cafef.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