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고서

홈 자료 보고서
05.26 2016

유럽 온라인 식품시장 지속 성장

조회1829

유럽의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


시장 조사기관 Syndy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 식품시장 중 온라인 식품거래(e-grocery)가 차지하는 비율은 영국 4.4%, 프랑스 3.6%, 네덜란드 1.5%, 독일 0.8%임

2014년 온라인 식품시장이 전년대비 영국 (26%), 프랑스 (25%), 네덜란드(55%), 독일 (38%)로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됨

점유율 1위 국가는 영국으로, 2014년 기준 서유럽 전체 온라인 식품 판매실적의 55%를 차지함

2016년 온라인 식품시장 추정치: 영국 (137억 유로), 프랑스 (106억 유로), 독일 (30억 유로), 네덜란드 (10억 유로)


온라인 식품 서비스 형태


[배달 서비스] 온라인으로 주문·결제하면 소비자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영국에서 두드러지게 발달된 형태임. 영국은 유통업체들의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가격 외에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 배달비도 타 유럽국가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함. 프랑스의 대표적인 생수회사인 에비앙이 물을 온라인으로 주문·결제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에비앙셰부(Evian chez vous)서비스 시작, 파리와 수도권 일드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실시



 external_image 

[Click & Collect 또는 Click & Drive] 온라인으로 선주문 후 직접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온라인 서비스로 운송비가 높은 편에 속하는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 프랑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남.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이같은 서비스가 2013년 대비 2014년 약 680% 높은 성장률을 보임. 공급자 입장에서는 기회비용을,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과 추가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음

[신선제품 구매 현상]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신선제품 온라인 구매 증가. 장보기와 요리에 투자할 시간이 적은 젊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생각해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품으로 가정식을 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으면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반조리식품(ready to cook), DIY(Do it yourself)형 요리 만들기 세트(Meal Kit)가 인기. 레시피와 해당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박스에 담아 배송하는 독일의 스타트업 HelloFresh사는 지난해 인근 7개국으로 진출하고, 월 720만개의 박스를 판매하는 등 고속 성장중

[고품질의 지역식품] 프랑스의 유명 전자상거래 기업인 벙트프리베(Vente Privee)는 프랑스 전국 100여개의 생산자들과 결연을 맺고 고품질 지역 특산물을 중간마진을 줄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을 시작함


유럽 온라인 식품시장 주요기업


영국 : 1위 테스코, 2위 세인즈베리, 3위 ASDA

프랑스 : 1위 카지노, 2위 기타 중소형 식품업체, 3위 E.Leclerc

네덜란드 : 1위 Albert Heijn, 2위 기타 중소형 식품업체, 3위 SPAR

독일 : 1위 Edeka-gruppe, 2위 Rewe-gruppe, 3위 Amazon

이 외 덴마크에서는 COOP Danmark, Dansk Supermarked, Nemling.com, osuma.dk, 스웨덴에서는 ICA가 대표적





시사점


온라인 식품시장이 식품시장 전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미미하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급속한 성장세와 인터넷 사용율의 증가로 향후 전망 높은 시장으로 분석됨

유럽으로의 온라인 식품 시장 진출은 전통적인 수출 방법에 비해 초기투자 비용이 적어 소비자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점이 강점 레시피를 안내하며 식재료를 판매하는 요리 만들기 세트 상품은 이국적인 요리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식재료 수출 및 소비촉진 가능성 클 것으로 전망(예. 궁중떡볶이, 비빔밥, 우동 등 한그릇 음식)

유럽 국가별 온라인 시장의 특징과 규모가 상이하므로 이를 숙지·분석하여 공략하는 것이 관건임. 가령 신선품목의 소비가 늘고 있는 영국, 독일에서는 가격보다는 건강을 중시한 품목이 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 중소형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온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면 소비자 연령대가 비교적 젊은 층을 타깃으로 품목 선정할 필요가 있고, 각국 현지어 레시피 등으로 홍보 필요

 

 

'유럽 온라인 식품시장 지속 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온라인식품서비스 #식품시장 #유럽 #CLICK&DRIVE

관련 보고서/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