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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2019

[비관세장벽이슈] 미국 FDA, 주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참깨 라벨링 의무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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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참깨 알레르기 발생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연구원(NIAID)이 게재한 '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따르면, 소아 식품 알레르기 환자 119명 중 17%가 참깨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또한, NIAID는 미국 인구 중 0.23%인 110만 명이 참깨 알레르기를 겪고 있으며, 소아 참깨 알레르기를 겪은 환자가 성인이 되고 이를 겪고 있지 않는 경우는 20~30%라고 밝힘. 참깨는 10대 소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참깨 성분의 식품에 알레르기 항원 라벨은 부착 여부를 고려하고 있음. 특히 미국 농무부와 식품의약국에서 최근 몇 년간 행사한 식품 리콜사례에서 참깨 성분 미표기로 인한 사유가 많았음. 만일 참깨가 우유, 달걀, 견과류 등에 이어 9번째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결정된다면, 제품에 참깨가 포함된 제조업체는 연구, 라벨링, 소비자 홍보 활동 등 비용 증가에 직면하게 됨.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서류와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야 함


라벨링 표기와 직접 관련된 참깨 알레르기  

미국 내 590만 명의 어린이를 포함, 1,500만 명이 사람들이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식품 알레르기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1997년부터 2011년 동안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수는 50% 증가하였음. 참깨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완전히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유발항원으로 인정될 경우 식품 라벨에 이를 반드시 표기해야 함. 따라서, 미국 내 식품 제조업체들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식품기업도 해당 사안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미국에서 매년 알레르기로 인한 식품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참깨 알레르기 발생 사례가 증가하면서 주의를 받고 있음. 미국 FDA는 참깨를 주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해에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과 전문가들을 불러모았었음. 현재 미국은 우유, 달걀, 견과류 등 주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라벨링에 반드시 밝힐 것을 의무화하고 있음 



출처

Food Safety News, FDA may add sesame to list of major food allergens requiring label disclosure, 2019.11.05

Food Dive, 17% of kids with food allergies are also allergic to sesame,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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