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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2025

[브라질] Anuga Select Brazil 2025에서 살펴본 식음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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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Anuga Select Brazil 박람회(ANUFOOD)48일부터 10일까지 상파울루시 Anhembi District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브라질의 주요 F&B 박람회 중 하나로써, 38개국의 511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특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주로 식품가공산업, 소매, 푸드서비스 분야 등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농식품, 유제품, 음료, 미식, 푸드서비스, 유기농음식, 스낵, 제과류 등 음식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타 국가에서 재현된 한국의 맛


해외 업체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한 식품이 눈에 띄었다. 베트남의 인스턴트 면 브랜드 VIFON은 닭 또는 소고기 육수 기반의 매운 한국식 라면과 매운 볶음면, 짜장라면 등을 선보였다. 포장지에는 ‘KOREAN’, ‘Hàn Quốc(베트남어로 한국’)’이 써 있거나 매운 소스’, ‘검은콩 소스등 한글이 기재돼 있음으로써 한국식 식품이라는 것이 잘 드러났다.

또한, 태국의 소스 브랜드 Flying Goose에서는 김치 스리라차 소스를 찾을 수 있었다. 소스 통에는 비건 식품이라는 표시와 함께 ‘KIMCHI’가 쓰여 있었다.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식품

 



브라질 브랜드 café apuí의 커피는 아마존을 회복하는 커피라는 문구와 함께 진열되어 있었고, 포장지에는 아마존 제품’, ‘가족 농업’, ‘유기농 제품등이 쓰여 있었다. 브라질의 시그니처인 아마존과 식품을 연관지으면서도 지구와 소비자의 건강을 모두 생각한 제품이다.

또한 브라질의 주류 브랜드 AMZ tropical은 아마존의 허브 식물인 잠부를 활용한 ‘AMZ tropical dry gin JAMBU AMAZING’을 선보였다. 잠부는 아마존 지역에서 자생하는 허브로, 강하고 매운 맛을 지녀 입 안에 얼얼함과 저린 느낌을 유발하며 브라질 북부 지역 요리에서 널리 사용된다.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

 

 

독일의 민트사탕 브랜드 powermints에서는 10가지 맛 이상의 민트사탕을 선보였다. 틴케이스에는 비건 표시와 ‘sugar free’라는 글귀가 써 있었다. 미국의 사워 사탕 브랜드 KIZANDY의 제품에도, 입체적인 입술 모양이 붙어있는 독특한 틴케이스에 역시 ‘sugar free’ 문구가 붙어 있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설탕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체당을 활용한 수많은 제로슈거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한편, 농업 개발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 정부기관인 Embrapa는 영양, 건강 증진 등에 중점을 두며 지속 가능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일례로 자연식품 연구소 Pronatu에서는 프로폴리스, , 프로폴리스를 섞은 꿀, 오렌지 꿀 등 다양한 버전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시사점

식품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및 분석할 수 있어 글로벌 식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한국 식품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Anuga Select Brazil, APAS Show와 같은 브라질 국제 식품 박람회에 방문하여 진출하고자 하는 남미 시장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hoteliernews.com.br/anuga-select-brazil-2025-da-pontape-inicial-em-sp/



문의 : 상파울루지사 김다은(diana@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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