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시장 한국식품 진출 지속적 확대
조회621주류시장 한국식품 진출 지속적 확대
'샵라이트''스탑앤드샵''월범''금성' 등 타민족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아시아 섹션에 한국 식품들이 잇따라 등장 한인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종전 한국식품을 판매하는 타민족 운영 수퍼마켓은 플러싱 등 한인 밀집지역에 있는 중국계 수퍼마켓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롱아일랜드 힉스빌. 사이오셋 업스테이트 라클랜드카운티 등 뉴욕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월범 샵라이트 스탑앤드샵 등 주류사회 수퍼마켓에도 한국식품들이 속속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종류는 김치.라면.고추장.된장.한국쌀.새우깡 등 과자류.
힉스빌 웨스트 존스 스트릿에 있는 대형 중국 마켓 '굿네이버'엔 최근 빙그레 김치. 냉동 떡국떡.만두.고추장.된장.신라면 등 한국산 식품이 다량 선보이고 있다. 이 식품점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식품을 찾는 한인 고객이 점차 늘고 있어 관련 식품을 구비해놨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는 것. 뉴욕 라클랜드카운티 뉴시티 소재 '샵라이트'에도 최근 캔김치가 선보여 이 지역에 사는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사는 주경희(44)씨는 "김치. 라면. 쌀을 사려면 플러싱 한국 마켓까지 나가야 했으나 이젠 인근 중국계 식품점을 비롯 월범에 웬만한 한국식품들이 있어 이곳에서 쇼핑을 한다"며 "멀리까지 나가 쇼핑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사이오셋에 사는 권지혜(48)씨는 "중국계 수퍼마켓은 한인 마켓보다 물건값이 5-10% 싸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엔 교통비. 식품비를 절약하는 것도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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