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면 시장 동향
조회656베트남, 라면 시장 현황
2024년 10월,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라면 (Instant Noodle) 시장 현황
- Euoromonitor의 베트남 라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시장규모는 16억 7900만 불로 전년대비 2.9% 성장하였으며, 코로나 19 기간을 포함하여 최근 5개년(‘19~‘23년)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라면은 베트남의 다양한 면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계인스턴트누들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23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1개*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베트남 라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기업별 시장 점유율 및 유통 현황
- 베트남 라면 시장의 경우, 베트남 3개 업체 (Acecook Vietnam JSC, Masan Consumer Corp, Uniben JSC)가 시장 점유율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이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고 있음
-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 생산기업 팔도, 오뚜기의 경우 현지에 공장을 지은 후 현지에서 라면을 생산하면서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특히, 오뚜기는 소포장(65g) 해산물 라면 ‘오빠라면’을 출시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 라면의 약 98%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소형 식료품 매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라면 등 면류 주요 소비층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MZ 소비자들의 증가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한 유통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라면을 포함한 Hs code 1902.30 조회 결과, ‘23년 기준 베트남의 라면 수입액은 48.0백만 불로 전년도 대비 21.1% 증가하였으며,
- 국가별 수출액은 한국 19.6백만불, 인도네시아 13.1백만불, 중국 7.7백만불 등 순으로 나타났음
○ 베트남 라면 소비 동향
- 현지 소비자들은 시고 매운 맛의 라면을 선호하며, 새우 및 생선과 같은 해산물 베이스의 국물 라면이 주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음
- 베트남 라면은 60~80g의 중량으로 가격 부담감이 적고, 면을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가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임
◯ 시사점
- ‘23년 베트남의 라면 수입실적 중 약 40% 이상이 한국산으로, K-Food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라면이 현지 MZ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
- 대베트남 한국산 라면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출시 등 현지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출 처
- Euromonitor / Noodles in Vietnam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