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도쿄지사에서 일본의 식품 전시회를 소개!

 · 일본에서 한 해 개최되는 식품 관련 전시회는 알려진 것만 약 100여개. 수출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이지만, 100여개나 되는 일본의 전시회! 전부 참석할 수도 없고 어떤 전시회가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쉽다. aT 도쿄지사는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기 다른 주요 식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소개하여 수출업체가 자신에게 맞는 전시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 제2탄 – [FOODEX JAPAN 2019]  ~부제 : 일본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가는 등용문~

 · FOODEX JAPAN(국제식품・음료전)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전문전시회. 197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4회를 맞이했다. 출전자・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확대에 절호의 전시회로 관계 각층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일본 식품업계에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전시회로서 해외 83개국(2018년 기준)이 참가해 세계의 식품 트렌드를 접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뿐 아니라 타 국가와의 거래성사율도 높다.

 · 2018년의 경우, 총 출전기업 3,466개사 중 해외기업은 2,153개사(약 62%)였으며, 4일간 총 72,428명의 내방객 중 9,931(14%)의 내방객이 해외에서 방문했다. 해외 방문객은 1위 한국(34.6%), 2위 중국(21.1%), 3위 대만(13.8%) 순이었다.

 · 2018년 및 2019년 전시회 현황

 · 내방객 설문 결과(2018년)
   - 내방객 업종 : 상사 및 도매(26.0%), 외식・급식・중식(23.3%), 메이커(22.4%), 소매(14.3%), 호텔・여행・레저(4.3%)
   - 방문객 직책 : 경영・중역(27%), 차장・과장(12.8%), 계장・주임(12.1%), 부장・실장(10.8%), 전문직(7.1%), 일반사원(30.3%)
   - 상품 및 서비스의 구입・도입에 결정권이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약 85% : 
     자신이 결정(26.9%), 결정에 중심적 역할(27%), 결정 시 검토 멤버(31.9%)
 
· 출전사 설문조사 - 전시회 성과 (2018년)
   - 1일평균 내장객수 : 평균 316.3건
   - 상담성립건수 : 평균 7.1건
   - 전시회 후의 상담 약속을 얻은 건수 : 21건
   - 전시회중 발주를 받은 비율 : 39.1%
   - 4일간의 명함 교환수 : 평균 199건      
     
     자료출처 : https://www.jma.or.jp/foodex/exhibit/merit.html

■ aT 현장탐방

 · aT 도쿄지사는 1992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통합 한국관으로 FOODEX JAPAN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2019년 aT 한국관은 총 83개의 한국 업체가 출전했다.

 · 올해 한국관 특징은 세미 오픈형 장치로 바이어 접근성을 확대하고 탁 트인 시각효과를 제공했다. 이외에 유력 상품을 홍보하는 미래클 홍보관, 수산물 홍보관, 임산물 홍보관 등을 운영하여 많은 내방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 2019 FOODEX JAPAN의 트렌드는 “건강”을 꼽을 수 있다. 전 국가관에서 공통적으로 유기농 제품(주로 음료, 스낵)을 선보여 힘을 쏟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외관들은 건강 트렌드에는 민감하나 일본의 건강식품제도를 도입한 상품의 출전은 거의 없었으며, 한국산 당조고추가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출품된 정도였다. 또한 금년 2월 1일 발효된 일본-유럽 간의 경제연대협정(EPA)의 효과로 관세가 철폐되는 와인, 치즈의 출전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료 출처 : https://www.jma.or.jp/foodex/index.html
 사진 출처 : aT 도쿄지사               
 



■ 시사점

〇 FOODEX JAPAN의 최대 특징은 “세계 식품 박람회”이다. 일본을 넘어 해외 진출을 위한 등용문이라고 볼 수 있다. 출전 자체도 일본 업체보다는 해외 업체의 수가 더 많으며, 일본 업체도 국내 식품 보다는 해외 제품의 수입 상사를 중심으로 한 출전이 많았다. 단연, 내방객들도 해외 수입 상품을 찾는 바이어가 많기 때문에 일본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출전해 볼 가치가 있는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한국관을 내방한 방문객의 약 36%는 해외 바이어였다. 일본을 제외한 국가별로는 중국, 대만, 태국, 호주, 싱가포르 순으로 내방객이 많았다.

〇 aT도쿄지사는 28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을 서포트 하고 있다. 올해는 FOODEX JAPAN 전용 블로그(https://blog.naver.com/arigato2)를 운영하여 참가 업체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주의해야할 일본의 비즈니스 매너의 기본 중의 기본, 명함교환과 관련된 내용이나(https://blog.naver.com/arigato2/221456317049), 짧은 상담시간, 바이어에게 인상은 남길 수 있는 어필 포인트의 소개(https://blog.naver.com/arigato2/221464956097) 등 일본 진출을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부터, 행사장 주변의 식사장소 및 맛집 추천과(https://blog.naver.com/arigato2/221475169072) 같은 소소한 팁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〇 내년도 “제45회 FOODEX JAPAN”은 2020년 3월 10일(화)~13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aT에서는 물론 내년에 개최되는 FOODEX JAPAN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인 FOODEX JAPAN의 출전을 적극 추천한다. 해당 전시회의 지원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지원모집공고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