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2018년, 심천 해관에서 통관 불가된 수입 식품 83.9톤에 이르러
조회2706작년 한 해, 심천해관에서 통관 불가된 수입 식품 83.9톤에 이르러
심천 해관이 지난 3월 20일 날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한 해 동안 심천 해관은 3만 7천여 개의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했으며, 그 검사 항목의 수가 5만 6천여 번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 검사항목 불합격 및 해관을 통관하지 못한 식품은 총 83.9톤에 이르렀으며, 불합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들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를 취하여, 중국 시장 내 유입 금지를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심천 항구는 중국의 식품을 수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써, 심천 항구를 통해 수입되는, 쌀, 주류, 꿀, 과자류, 고기류, 음료, 분유, 과일, 채소 등의 제품 수량은 어마어마하다. 2018년 심천 해관의 표본검사를 통해 통관 허가를 받지 못한 식품들은 16개의 국가 및 지역, 13가지 분류의 제품이 있으며, 주로 과자, 음료, 초콜렛, 술 등이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바이러스 오염, 식품 첨가물 남용 혹은 품질 불합격, 미생물 기준치 초과, 라벨링 혹은 인증서 제출 요건 미달 등의 원인으로 통관하지 못하였다.
심천 해관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수입 식품 구매 보장을 위해, 중국을 대상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가 및 지역, 생산업체, 수출입업자들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하였다. 통관 허가를 받지 못한 수입식품은 예외 없이 수입을 금지시키고, 식품 표본검사를 강화하여 이를 통과하지 못한 식품의 중국 내 유입을 막고, 바이러스 오염, 첨가제 남용 및 품질 부적합 등의 판정을 받은 식품들은 전량 소각하거나 반송처리를 조치하였다.
심천해관은 육류, 주류, 영유아 분유 등 수요가 높은 수입 제품들에 유달리 신경쓰고 있다. 특히나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일본 식품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모든 일본산 수입 식품에 대한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수입 금지된 일본 지역의 제품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수로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시사점>
심천은 많은 수입식품이 유입되는 중국의 주요 항구 도시인만큼 중국 당국은 심천 해관을 통해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검역 검사를 점점 더 강화하고 있음. 또한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 제품 수요도 많아지고, 식품 안전 방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임에 따라 한국 농식품이 중국으로 수출 시 중국 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과정 등을 보완하여 수출에 힘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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