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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21

홍콩 2022년 식용유, 소스 등 가정용 식재료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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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코로나19 안정세 이후 가정용 식재료 전망

유로모니터는 홍콩의 안정적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2021년 일상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홍콩의 가정에서 소비하는 요리 식재료의 소매시장 성장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 근무 및 온라인 수업의 증가로 주요 식재료의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요리 증가로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2년 부터는 가정에 비축된 식재료를 활용하고 다시 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Z세대를 주심으로 외식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분출되면서 코로나 확산 이전보다 더욱 외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사무실 복귀 등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감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집밥 레시피의 다양화로 사용 식재료의 다양화

2020년부터 가정에서 요리가 증가하자 많은 소비자들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찿기 시작했다. 특히 다양한 소스류는 쉽고 간편한 요리 비결로 요리 초보자를 위한 요리 입문용 식재료 인기가 높다. 일부 소비자들은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서양식, 일식, 동남아식 등의 새로운 요리가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계속했다. 특히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및 기타 서양요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머스타드, 파스타 소스, 올리브 오일, 서양식 스프와 같은 서양 소비자에 의해 주도되어 오던 식재료 업체는 홍콩 가정에 더욱 어필하기 위해 타겟 고객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일본식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일본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카레 소스, 미림, 스프와 같이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일본식 식재료는 교자, 오므라이스, 돈까스 등 다양한 일본식 간편 조리식품과 결합하여 요리를 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천연 식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움과 감칠맛을 살린 제품 인기

새로운 메뉴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함께 사용하는 식재료가 다양화 되었으나 여전히 홍콩 소비자의 식단에 있어 중식 요리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정에서 맛있는 요리와 건강에 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소비자들은 더욱 자연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식재료를 선호한다. 예를 들어 전통 중식 요리에 사용되는 중식 소스 및 조미료, 스프 브랜드는 점점 더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감칠맛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쨈등 스프레드 제품은 과일 함유량은 높이고 설탕 사용은 줄이고 식품 첨가물이 없는 클린라벨(clean label)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또한 유기농 제품 역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연적이고 가공을 최소화하여 화학 물질이 없다는 인식으로 틈새시장에서 성장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옴니이트(Omnieat)”브랜드는 급속 냉동기술을 활용해 맛과 영양 성분을 유지하고 식품 첨가물은 줄인 간편 조리식품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천연 식재료를 활용해 감칠맛을 살린 제품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소규모 슈퍼마켓의 성장

2020년에는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한곳에서 필요한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슈퍼마켓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슈퍼마켓을 제외한 다양한 소매점의 방문 빈도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1년부터 홍콩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연히 감소함에 따라 식재료의 유통 채널은 다시 세분화될 전망이다. 또한 소규모 식료품점은 참신하면서도 경쟁력있는 가격의 병행 수입 제품을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 유치에 이점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말부터 아이이트(IEat), 홍콩 플레이버(本湾水産, Hong Kong Flavour), 소다몰(Soda Mall), 피플마켓(人民超市, People’s Market)과 같은 소규모 식료품점은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은 온라인 주문에 익숙한 MZ소비자를 중심으로 더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이는 대형 슈퍼마켓 성장의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집밥 수요증가로 조미료, 소스류, 식용유등과 같은 식재료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2022년 부터는 기존에 구비한 식재료 사용으로 신규 수요가 감소하고, 코로나19의 안정적 통제로 외식 수요 증가 등으로 가정용 식재료의 성장세는 주춤할 전망이다. 따라서 가정용 소스 및 조미료 업체는 간편 조리식품에 곁들여 먹는 , 건강한 천연 식재료 및 식품 첨가물 무첨가 등의 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대형 슈퍼마켓 이외의 소규모 슈퍼마켓이 다시 성장하고 있으며 라인 쇼핑몰의 성장세 등의 유통채널 변화에도 주목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세워야겠다.

참고 자료

1. Euromonitor, Cooking Ingredients and Meals in Hong Kong, China,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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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프리카 #소스 #홍콩 #소스 #식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