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천국 대만, 대만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


다양한 먹거리는 미식 천국인 대만의 매력 중 하나이다. 길을 걷거나 백화점 푸드코트에 가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 “Social Lab”은 인터넷 여론을 분석하여 빅데이터를 통해 대만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조사했다. 지난 1년 동안 ‘이국적 요리’라는 주제의 인터넷 여론 동향을 키워드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6가지 이국적인 요리의 순위를 밝혔다.

• 한류가 가져온 ‘치맥’이 대세 1위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로 한국의 음식 문화도 대만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국적 요리’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의견을 분석해보면 ‘한식’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그 중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이 대중들에게 제일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 드라마를 보마다 치맥을 시켜 먹었다.“、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짭짤하고 달콩한 소스와 바삭바삭한 껍질을 처음 먹는 순간이 너무 맛있어 깜짝 놀랐다.“、”소스 종류도 다양해서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추천 이유이다.“、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의 매력은 다양한 소스와 바삭한 껍질에 있다.“ 등 많은 네티즌들의 평론이 있었다.

• 태국 ‘똠얌꿍’이 풍미 가득 2위

그 다음 2위는 ‘태국 요리’가 차지했다. 달고 매운 한국 요리와 달리 태국 요리는 새콤하고 매운 경향이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태국 음식은 정말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3위는 ‘미국식 요리’도 대만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음식이었다. 패스트푸드는 미국 요리의 특징이다. 네티즌들은 “감자튀김은 정말 미국 요리의 핵심이다. 햄버거는 꼭 감자튀김과 함께 먹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요리는 칼로리가 높지만 중독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 3위 안에 들지 못한 일본 라면

일식의 라면도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대만 지하철 라면 지도'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대만 내 유명한 라면집에는 긴 줄이 있기 때문에 '대기 전략'까지 공유했지만, 이탈리아의 스파게티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6위는 베트남식 스프링롤이었다.

시사점: 빅데이터 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만에서 한국식품의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다시 한번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유명아이돌의 최애템이거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식품·주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이 유행하는 만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한식 가정간편식이 대만에서 유행하는 추세이며 건강식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지속되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품이 출시 된다면 한국식품의 對대만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