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규제 다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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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인니 정부는 국내에서 충분하고 저렴한 식용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팜유 수출 규제를 다시 강화한다고 밝힘
‧ 새로운 규제에 대한 검토 결과 수출업체들은 기존 국내 판매량의 8배인 수출물량에서 6배로 낮춰 선적하게 됨
‧ 부디 산또소(Budi Santoso) 무역부 고위 관계자는 올해 3~4월에 예정된 라마단과 이둘 피뜨리 기간 동안 국내 식용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 조치라고 설명함
‧ 셉띠안 하리오 스또(Septian Hario Seto) 해양투자조정부 고위 관리에 따르면 특히 2023년 1분기 국내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정부가 식용유 공급 가능성과 가격을 고려하여 수출 비율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평가할 것임
‧ 이 조치로 말련 팜유 선물은 12월 30일에 급등했고 12월 1일 이후 최고치인 톤당 4,193 링깃(950.79달러)을 기록함
‧ 인니 정부는 2022년 초 식용유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며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팜유 제품에 대한 수출 조치를 도입했었음
‧ 인니산 식용유의 일시 수출 금지 조치는 시장을 뒤흔들고 기존 글로벌 공급 우려를 악화시켰지만, 이로 인해 국내 재고 급증으로 이어짐
‧ 인니는 현재 기업들이 수출 허가의 대가로 생산량의 일부를 현지에서 판매하도록 요구하는 국내시장공급의무를 부과하고 있음
‧ 인니 팜유협회(GAPKI) 에디 마르또노(Edi Martono) 사무총장은 정부와의 회의에서 정부의 바이오디젤 프로그램과 1분기 팜유 생산량 감소 예상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밝힘
‧ 인니는 2월 1일부터 바이오디젤의 팜유 의무성분을 35%로 늘릴 계획임
‧ 에디 사무총장은 기업들이 규제를 준수하겠지만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비율을 단기적,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함
‧ 예측이 틀리고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지 않는다면 재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팜열매 재고가 다시 쌓이면서 농부들의 불만도 쌓일 것임
▶ 시사점 및 전망
‧ 인니 정부는 라마단과 이둘 피뜨리 기간 동안 국내 식용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 조치 차원으로 팜유 수출 규제를 다시 강화할 계획을 밝힘
‧ 인니 정부는 식용유 공급 가능성과 가격을 고려하여 수출 비율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평가할 것임
‧ 바이오디젤 프로그램과 1분기 팜유 생산량 감소 예상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바이오디젤의 팜유 의무성분을 35%로 늘릴 계획임
‧ 인니 팜유를 사용하는 한국 식품 제조업체는 인니 정부의 팜유관련 정책 변화 모니터링 필요
*출처 : The Jakarta Post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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