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The NPD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11월로 끝나는 3개월 동안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외식 품목에 지출한 금액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하였다. 음식과 음료를 위해 편의점을 방문하는 횟수도 증가하여 3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였다. 

이러한 식품 서비스 방문횟수 및 판매 증가는 2023년을 앞두고 있는 편의점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Kum & Go와 같은 체인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옵션을 강화하는 것과 같이 많은 편의점 운영자들이 식품 서비스 옵션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식사 제공을 홍보하고 수준을 높이려는 편의점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NPD의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 방문 증가는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분산되었다. 점심과 저녁 식사는 모두 방문횟수가 2% 증가한 반면 편의점 음식 서비스 방문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아침 식사는 방문횟수가 3% 증가했으면 저녁 간식 소비를 위한 방문은 4% 증가하였다. NPD의 측정에 따르면 해당 3개월 동안 유일하게 증가하지 않은 시간대는 오후 간식 시간대였다. 

햄버거와 아침 샌드위치는 방문횟수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 햄버거 제공횟수는 3개월 동안 12% 증가하였고 점심, 저녁 및 오후 간식에서 두드러졌다. 한편 아침 샌드위치 제공횟수는 8% 증가하였다. 

NPD 식품 산업 고문이자 Eating Patterns America의 저자인 David Portalatin은 편의점 음식 서비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학교와 직장을 오가며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편의점 식품 서비스 방문의 증가는 미국 외식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였다. 

식품 서비스는 QSR (quick service restaurant, 패스트푸드 식당)과 맞서며 편의점 제품 라인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부 체인점은 Casey의 피자나 Royal Farms의 치킨과 같은 특정 식품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다. 다른 체인들은 Kum & Go와 같은 신선 음식 위주의 메뉴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Cumberland Farms 및 최근 출시된 Ria’s Pizzeria와 같은 독점 레스토랑의 메뉴들을 제품 구성에 추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전미 편의점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Convenience Stores)의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준비된 식품이 매장 내 편의점 매출의 약 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2021년부터 편의점에서 식품 서비스로부터 창출되는 이익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참조:

 Consumers are spending more on c-store foodservice as 2022 comes to a close

https://www.restaurantdive.com/news/consumers-spending-more-on-foodservice-c-stores/639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