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회사 고객계정 통합으로 서비스 최적화 추진
조회3426 일본의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전체 식품 거래금액의 5% 미만으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주가 된 시장이다. 하지만 코로나 및 젊은층 위주로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조금씩이지만 식품거래의 전자상거래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식품 대기업인 아지노모토 주식회사에서는 2022년 12월 7일(수)부터 아지노모토그룹이 제공하는 여러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계정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고객 들을 위한 통합 계정 서비스인 'AJINOMOTO ID'를 시작했다.
■ 디지털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안을 실시
· 최근 사람들의 전자상거래 이용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 음식이나 건강에 대한 가치의 다양화가 진행되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서 소비자가 스스로의 기호나 생활 방식에 맞는 제품·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일본내에서도 일반적이 되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 따라 아지노모토 그룹에서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전개하여 최적의 제안을 실시하기 위해서 이번에 `AJINOMOTO ID`로 계정 통합을 개시했다.
· 우선 2022년 12월 초부터 '아지노모노다이렉트(주) 온라인샵', 이어서 올해 안에 레시피·식단을 주요 콘텐츠로 한 'AJINOMOTO PARK'에도 확장하여 도입할 예정이다. 이 웹서비스로 ID, 패스워드, 회원 등록 정보를 통일하여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에 로그인할 수 있다. 각 유저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간 연결의 강화를 한다고한다.
· 또한 현재 구축을 진행시키고 있는 `아지노모토 그룹 D2C(※) 플랫폼`에도 `AJINOMOTO ID`를 도입한다. 본 플랫폼으로 각 브랜드의 EC 사이트, 회원 정보나 정산 관련 기능을 모아 지속적으로 새로운 D2C 브랜드를 만들 때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회원 한 사람마다 적합한 새로운 D2C 브랜드의 제안으로 연결해 간다고 한다.
※) D2C : 'Direct to Consumer'의 약자, '제조자가 직접 소비자와 거래'를 뜻함
■ 시사점
· 기존 일본에서는 식품분야의 전자상거래 비율이 낮아 오프라인매장을 주로 판로를 공략하는 것이 기본이였지만, 일본 식품대기업인 아지노모토의 이번 사례와 같이 일본 식품기업도 온라인 상거래시장을 고려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시장 내 진출해있는 한국업체들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큰 변화가 없는 일본 유통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변화로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자료 및 사진출처>
· 고객 ID 통일 D2C 브랜드 최적화, 일본식량신문 ,2022.12.09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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