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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2023

유럽 푸드테크 투자 현황 2 – 프랑스

조회4942

유럽 푸드테크 투자 현황 2 프랑스

 

주요 내용

❍ 푸드테크 분야 유럽 내 프랑스 푸드테크 투자 3(`21년 기준)

그래프 1 최근 3개년 유럽 푸드테크 투자 유치 현황

(단위: 십억(B)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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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igitalFoodLab, FoodTech in Europe in 2022.

 

* 1 : 진한 청색 `21년 투자, 청색 `20년 투자, 하늘색 `19년 투자

* 2 : 왼쪽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체코, 노르웨이


프랑스의 경우 그래프1과 같이 최근 3개년으로 투자유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21년 약 860백만 유로(한화 약 11,737억 원)를 기록하였다. 이는 유럽 10개국 중 투자유치 현황 3위로, 독일, 영국 다음의 상위국으로 차지하였다.



❍ 프랑스 푸드테크 투자 분야 현황

그래프 2  프랑스 3개년 상위 푸드테크 거래 기업 및 그 분야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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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DigitalFoodLab, FoodTech in France in 2022.

 

* 1: 그래프 왼편은 기업 이름, 괄호 안은 푸드테크 분야(AgTech: 농업기술, Foodservice : 외식서비스, Delivery : 배달, Consumer Tech : 소비자기술, Supply Chain : 공급망)


위의 그래프와 같이 `19, `20년에는 농업 강대국 프랑스답게 농업 기술분야에 푸드테크 거래가 각각 138.5백만유로(Ynsect, Microphyt), 364백만유로(Ynsect, InnovaFeed)의 가치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두 해 모두 스타트업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곤충 산업과 관련한 농업기술에 주로 거래가 대거 이루어졌다. 그 뒤로 외식 서비스, 공급망, 배달 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이루어졌다.

 

`21년에 와서는 최근 `19년과 `20년과 대비하여 거래 분야에 변화가 있었다. `19, `20년 농업기술 분야의 뒤를 이었던 외식서비스 분야 거래(350백만유로)`21년에 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현황은 배달 분야에 거래가 대폭 이루어졌던 독일과는 다른 형태를 보여준다. 그 중 Swile*, Sunday** 기업은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된 기업 중 하나이며, 이에 따라 프랑스 내 외식 서비스의 질과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 Swile : 직장인 전용 복지 카드 서비스. 하루 일정 한도 금액 내 사용 가능하며, 그 외 토요일에도 사용 가능

** Sunday : 식당 내 테이블에 QR코드를 달아 메뉴 확인, 주문 및 지불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

그래프 3  최근 8개년 프랑스 푸드테크 투자 분야 현황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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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야 색깔 왼쪽부터 위->아래로 농업기술-외식서비스-공급망-식품과학-배달-소비자기술

게다가
`21년 총 850백만 유로의 푸드테크 투자유치액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앱 주문, 결제 서비스, 공유주방, 로봇서비스 등과 같은 외식서비스(53%)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프랑스 내 외식업계 영업을 점차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외식이 잦아졌고, 이에 따라 편리성과 효율성이 강조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도심농장, 양식 부산물을 통한 작물재배 등 농업기술(20%) 개발은 꾸준히 투자대상이 되었다. 또한 대체육 및 배양육 식품 개발과 같은 식품과학 분야(13%), Gorillas, Flink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한 퀵서비스와 같은 배달 산업(12%)에도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푸드테크 투자가 고르게 이루어졌다.



❍ `22년 실적

`22년 상반기 전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푸드테크 투자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해당 기간 프랑스 푸드테크 투자의 경우, 비교적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396.3백만 유로 기록), 전 세계 투자 흐름을 따라 동기간 전년 대비 감소추세에 있다. 하지만 그 대신 외국 자본 투자도 증가하면서 디지털푸드랩 측은 `22년 총 900백만 유로(한화 약 12,283억원) 투자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시사점

❍ 농업강대국 프랑스답게 프랑스의 경우 농업분야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B2B 직거래 등 관련 투자 속도가 높아, 배달산업 분야 푸드테크가 발달한 독일이나 영국과는 차별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도 외식업계 지불결제(ePOS) 방식을 비롯해 배달분야에 대한 관심이 또한 높아지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에서 파생된 결과로 클릭 앤 콜렉트(click & collect)와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채널을 융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추세이며, 그 효과로 전자상거래의 유통망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수출업체도 트렌드에 따라 다각화되는 신규 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온라인 판촉, O2O 유통망을 활용한 한 시장개척 및 홍보 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출처

- DigitalFoodLab, FoodTech in France in 2022, https://www.digitalfoodlab.com/foodtech-in-france-2022/.

- DigitalFoodLab, FoodTech in Europe in 2022, https://www.digitalfoodlab.com/foodtech-europe-2022/.

- Julie Delavallée, La foodtech française a levé 875 millions d’euros en 2021, zoom sur les plus gros deals, LSA, 2022-09-27, https://www.lsa-conso.fr/la-foodtech-francaise-a-leve-875-millions-d-euros-en-2021-zoom-sur-les-plus-gros-deals,42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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