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만병의 근원 ‘비만’을 잡아라
조회4502베트남, 만병의 근원 ‘비만’을 잡아라
2023년 1월 19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보건부, 비만‧과체중 인구의 증가로 국민 건강 관련 예의주시 중
- 최근 베트남의 비만 또는 과체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보건부는 비만을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을 유발하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베트남 비만 또는 과체중 인구는 5~19세 연령층에서 가장 급격한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호치민시 질병통제센터에서 1.2만명의 학생을 조사한 결과 가체중 또는 비만 학생의 비율이 2009년 21.9%에서 10년 사이 43.7%로 증가했다고 밝힘
- 또한, 교육 과정(초‧중‧고)별 과체중 및 비만율은 초등학생 56.9%, 중학생 41.9%, 고등학생 25.3% 순으로 10년 사이 평균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년 하노이와 호치민시 2개 시의 과체중 및 비만율은 베트남 전체 과체중 및 비만 인구의 18%를 차지했음
- 현지 전문가들이 진단한 베트남인의 과체중화를 초래하는 원인은 소득 증대로 늘어난 식품 소비와 더불어 빈번해진 외식 횟수, 입맛의 서구화에 따른 동물성·고지방 식품 섭취 증가와 함께 급감한 운동량 등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로 꼽았음
○ 베트남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다이어트 보조제(Dietary supplements) 시장규모 통계자료에 따르면, ‘22년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9% 성장한 804.4백만불이며, ‘25년 1,120.6백만불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식물성 전통 식이보조제(Herbal/Tradional Dietary Supplements)는 ‘22년도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규모의 약 74%(59.7백만불)를 차지하고 있음
- 현지에 유통되고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는 대부분 허브티와 다이어트 알약이며, 주로 바쁜 일상으로 여가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및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군의 경우 주로 전문가(약사)에게 상담을 받으며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대부분 약국을 통해 유통되었으나, 현재 온라인을 통해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리한 쇼핑환경, 품질 및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 체인 형태의 드럭스토어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임
◯ 시사점
-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증대 및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베트남 보건부에서 주의를 기울일 만큼 과체중 및 비만율의 빠른 증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건강기능식품군의 경우 가격만이 소비자의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품질, 효능 및 원산지 등의 신뢰도가 기반이 되어야 하므로 현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신규 유통채널(드럭스토어 등)을 발굴 및 선점한다면 對베트남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참 조
- Béo phì tăng nhanh tại Việt Nam, chuyên gia khuyến cáo gì để không mắc bệnh này?. ‘22.11.18. suckhoedoisong.
- 베트남 다이어트 식품 시장. ‘22.8.25. KATI
- 호치민시 학생의 43%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 ‘22.12.29. 코참데일리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