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설 명절 풍습 이샹(Yee sang, 魚生)
조회5552❍ 이샹(Yee Sang, 魚生)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최대 명절인 춘절(구정) 풍습으로 중국에서 유래되어 말레이시아,
싱가폴에만 전해진 독특한 전통
-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1월 1일, 중국계의 춘절(음력 설), 인도계의 힌두신년(디파발리), 이슬람계의 하리라야
총 네 번의 새해를 기념
❍ 이샹(魚生)은 중국 광동지방에서 복을 의미하는 날생선을 먹던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말레이시아 세렘반(Seremban)지역
이주민을 통해 전승
- 화교 출신 세렘반 이주 외식사업가 록칭키(Loke Ching Kee)가 중국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선보이면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퍼짐
❍ 날생선과 함께 각종 야채와 과일, 크래커 등을 버무리는 샐러드 형태로 가족들과 젓가락으로 높이 들어올리며 축복하는
말을 외치며 섞음
- 재료를 최대한 높이 들어 올리며 섞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믿기 때문에 ‘높이 들어 올리다, 던지다’라는 뜻의
로헤이(Lo Hei, 捞起)라고 불리기도 함
- 연어, 무, 포멜로, 당근, 해조류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최근 해파리, 새우를 추가하거나 채식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화되는 추세
▲ 유통매장 내 포장 판매 중인 이샹(53.88링깃, 약 16,000원) |
- 팬데믹의 영향으로 유통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부터 포장 배달 등 집에서도 이샹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발전
▲ 가정간편식(HMR)으로 포장된 이샹(75.99링깃) |
▲ 힐튼 호텔의 춘절 특선 이샹 (308링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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