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편의점 브랜드들의 제품 마케팅 트렌드
조회5078■ 대만 편의점 브랜드들의 제품 마케팅 트렌드 ■
대만에서는 긴 구정 연휴를 보낸 탓에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휴가 증후군이 생기고, 특히 주말에 추가근무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기분이 가라앉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휴가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직장인들은 단 것을 섭취하거나 애프터눈 티를 마시며 우울함을 떨쳐내려고 한다. 이 기회를 노려 직장인들이 즐겨 방문하는 편의점 브랜드들에서는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구매 가능한 이색적인 과자, 스낵류나 베이커리 제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 관련 부문 실적의 10-2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Family Mart “OMAR 위스키 초콜렛 타르”> <라이얼푸 “바퀴모양 케이크”>
“패밀리마트”는 처음으로 대만의 주류 업체와 협력하여 OMAR 위스키와 벨기에 초콜릿 70%가 함량된 “OMAR 위스키 초콜렛 타르”를 출시하였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쓴맛과 달콤한 초콜릿 무스 속이 어우러져 있어 한 입 베어 먹을 시 진한 술 향과 과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패밀리마트 매장 내 까페에서 커피 구입 시 이 제품을 추가 구매하여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라이얼푸(Hi-Life)”는 추워진 날씨로 뜨거운 음식 판매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작년 7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베이커리 제품의 판매량이 50%나 증가하여, 이번에는 “바퀴모양 케이크”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가장 먼저 출시한 팥과 크림 속의 이 케이크는 네티즌들로부터 속이 꽉 차 있으며 크게 달지 않다는 평을 받아 많은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토란 맛의 케이크도 출시하여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홋카이도 스낵류> <OK-MART “흑당 월계수 케이크”>
“세븐일레븐”은 최근 일본 드라마 “퍼스트 러브 첫사랑”의 인기로 훗카이도 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짐을 직시하고 훗카이도의 진한 우유가 함유된 여러 가지 맛의 초콜릿 비스켓을 수입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동시에 훗카이도 스낵류 구매 행사를 진행하여 2+1 이벤트가 2월까지 진행된다.
OK-MART는 대만의 대표 흑당 브랜드인 “흑당도”와 공동으로 전통 고전 디저트인 “흑당 월계수 케이크”를 출시하여 홍보하고 있다. 부드러운 빵과 월계수 과육이 더해져 달콤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맛으로 커피와 잘 어울러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사점 : 대만 소비자들이 즐겨 애용하는 편의점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통경로이다. 대만 내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선호 제품들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K-드라마·영화의 인기에 발맞춰 편의점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농식품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여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해볼 수 있겠다.
https://www.chinatimes.com/realtimenews/20230130002885-260405?chdtv
문의처 : 홍콩지사 박소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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