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사보다 간식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인플레이션
조회3876Mondelez International이 Harris Poll과 협력하여 개발한 설문 조사에서 소비자들 중 4분의 3이 식사 준비를 위해 음식에 지불하는 높은 가격이 스낵 가격 인상으로 부담하는 비용에 비해 높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Mondelez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거의 90%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쇼핑객들이 구매하는 제품, 구매 빈도 및 장소를 변경하였다. 이러한 변화에 어떠한 식품 카테고리도 면역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스낵 카테고리가 다소 완충될 수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Oreo, Ritz 및 Triscuit을 포함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Mondelez는 작년 Clif Bar를 약 3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최근 거래를 통해 스낵 부문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스낵은 전 세계 사람들의 71%가 하루에 최소 두 번 이상 먹는 일상적인 필수품이며, 2020년에 비해 작년 소비자들은 스낵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식사 대신 스낵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더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을 가질 수도 있다. Mondelez는 12월 미국 및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하였다. 쿠키, 바, 크래커 또는 기타 스낵 제품의 가격 인상은 육류, 유제품 또는 시리얼과 같이 처음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더 높은 제품들에 비해 비슷한 가격 인상률을 적용하는데 부담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Mondelez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거의 80%가 요즘에는 하루 중 즐기는 순간을 가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많은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스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Mondelez, Hershey 및 Campbell Soup과 같은 스낵 제조업체에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Mondelez의 CEO인 Dirk Van de Put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이 힘든 시기에 전 세계 소비자들이 스낵을 저렴하고 필요한 사치재로 보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설문 결과가 스낵이 소비자가 하루 중 즐거운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스낵을 마음을 챙기는 하나의 수단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자사의 믿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Mondelez의 스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 문제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57%를 포함하여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1%)이 작년에 스낵 공급 부족 또는 지연을 경험하였다. 전 세계 소비자의 89%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좋아하는 스낵이 상점 선반에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시사점] 소비자, 특히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는 새로운 스낵을 시도하는데 더 개방적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장기적으로 소비자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의 대부분을 진열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응답자의 76%가 대형 브랜드가 어려운 시기에 제품을 더 잘 공급할 수 있다고 답하여, 소비자들이 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대형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더 큰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참조:
Inflation has less of an impact on snacking than meals, Mondelēz 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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