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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UAE] 중동 소울푸드 대추야자 첫 수확 기념식 ‘Tabasheer Al-Rutab’ 개최
등록일
2024-06-28
조회
47
■ 주요내용 ‘중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바로 ‘대추야자’일 것이다. 쿠란에도 여러 번 언급됐을 정도로 중동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식품이며,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해져서 중동 여행 기념품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대추처럼 생겼는데 맛은 곶감과 비슷하다. 대추야자 출처: 대추야자 브랜드 ‘Jomara’ UAE에 여름(6월)이 오면 대추야자가 익기 시작하고, 아부다비 Al Dhafra 지역에서는 모두가 기다린 첫 수확 기념식 ‘Tabasheer Al-Rutab’이 열린다. 수확은 6월 초부터 8월까지 계속되는데, 대추야자 품종 중 ‘Al-Naghal’과 ‘Al-khatri’를 가장 먼저 수확하고, 이후 ‘Al-Khnizi’, ‘Al-Kahlas’, “Al- Jabri’를, 8월이 되면 마지막으로 ‘Al-Khasab’과 ‘Al-Hilali’를 수확한다. 우리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추석 명절을 지내며 수확을 축하하듯이, 에미라티(UAE 현지인)들에게 대추야자 수확기는 굉장히 뜻깊은 시즌이며 생명, 풍요와 축복을 의미한다. 과거 사막 기후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아 먹을 것이 부족했던 UAE에서 대추야자는 주요 식량이었으며, 각 가정에서는 다양한 저장방법을 활용해 연간 먹거리로 삼았다. 엄청나게 발전한 현대 UAE 사회에서도 대추야자는 여전히 에미라티들의 기억 속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소중한 식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다. UAE 기후 변화 및 환경부(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에 따르면 농경지의 3분의 2가 대추야자 재배에 사용되고 있으며, 과실 생산량 역시 UAE 농작물의 60% 가량을 차지한다고 한다. 한편 대부분의 대추야자 농장은 40여년전 베두인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사회복지제도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농장인 경우가 많다. UAE 정부는 대추야자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소규모 농장의 생산성과 이윤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상업화 정책에 돌입했다. (UAE 건국의 아버지인 ‘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이 대추야자 농장 개발에 큰 의지를 갖고 있기도 했다.) 좋은 품질의 대추야자를 생산하기 위해 야자수 재배를 관리하고, 연구 센터를 설립하여 품종 및 병충해 예방 연구를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맛있는 대추야자를 생산해낸 농부에게는 상금도 수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례로 ‘Tabasheer Al-Rutab’ 이후, UAE의 각 토호국에서는 시정부 주최로 대추야자 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샤르자에서는 ‘Al Dhahid dates festival’이, 아부다비에서는 ‘Liwa date festival’이 열리는데, 각 축제에서는 재배 지식 교류 및 B2B 판매가 가능하고 또 무엇보다도 100만 AED (약 $27만)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어 대추야자 농장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참고로 올해 ‘제 20회 Liwa date festival’은 7월 15일~28일,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의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 노력의 결과, ‘11년 약23만 메트릭톤(MT)이었던 생산량이‘22년35만 메트릭톤(MT)으로52%증가했으며,수출도 지난10년간5배 이상 증가하여‘22년에는$2.84억을 기록했다. UAE 대추야자 생산량 *’12~‘16년 자료 확인 불가 출처: UAE 통계청 (Federal competitiveness and statistics centre) UAE에서 대추야자는 과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에미라티들은 대추야자를 식량 안보 계획의 일부이자 여러 세대에 걸친 전통 유산으로 여기며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에미라티들의 대추야자 사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salaamgateway.com/story/uae-dates-exports-jump-fivefold-in-last-decade-as-government-continues-to-support-farmers https://wam.ae/en/article/b3qsvkc-tabasheer-al-rutab-uaes-heritage-celebration-first 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home/your-guide-to-uae-dates-the-al-ain-farm-to-know-the-varieties-and-how-to-grow-your-own-palms-1.835033 https://oec.world/en/profile/bilateral-product/dates-freshdried/reporter/are https://fcsc.gov.ae/en-us/Pages/Statistics/Statistics-by-Subject.aspx#/%3Ffolder=Agriculture%20Environment%20and%20Energy/Agriculture/Agriculture%20Areas%20and%20Crops&subject=Agriculture%20Environment%20and%20Energy
해외시장동향
[UAE] 배양육은 할랄인가? 두바이미래재단 ‘대체 단백질’ 관련 보고서 발표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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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주요내용 두바이 미래 재단(Dubai Future Foundation)이 앞으로 UAE의 식량 안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체 단백질(Alternative proteins)’에 대한 보고서 “Mission possible food security- A role for alternative proteins”를 발표했다. 두바이 미래 재단 & 보고서 출처: Food business gulf & Dubai future ▷ ‘대체 단백질’ 개발의 필요성 UN의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식량농업기구)의 ‘21년 발표에 의하면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31%가 세계 농식품 시스템(농작물 경작, 가축 사육, 보관 및 유통 등)으로부터 비롯되고, 가축 사육으로 인해 생성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11~14.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고 한다. 한편 앞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평균 소득도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전세계 육류 수요가 약 14% 증가하여 무려 3억 7,4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물성 단백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문제도 점차 심각해질 텐데, 보고서에서는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1)식물 기반 육류, (2)배양육, (3)정밀 발효 식품 등 ‘대체 단백질’을 제시하고 성장성, 시장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참고로 대체 단백질은 ‘21년 푸드 테크 기업들이 총 $50억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을 정도로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술의 성숙도와 사회적 수용도는 차이가 많이 나며, 각 국가의 정책과 규제도 제각각 매우 다른 상황이다. ‘21년 대체 단백질투자 규모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Good food institute) ▷ (1) 식물 기반 육류 (Plant-based Meat) 식물 기반 육류는 식물 또는 버섯으로 동물성 단백질의 맛과 모양을 재현한 식품을 일컫는다. 처음에는 비건과 베지테리언이 주요 소비자였는데, 요즘은 일반 육류 소비자들도 환경에 대한 염려와 건강한 식단 추구를 이유로 식물 기반 육류를 많이 찾고 있다. 보고서는 해당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0.6%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UAE에서도 COP28 이후 ‘지속가능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식물 기반 육류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3년에는 IFFCO의 ’THRYVE’와 ‘Switch food’ 등 2개의 식물 기반 육류 제조회사가 설립되기도 하였으며, 이외 다수의 푸드테크 벤처캐피탈 기업들이 UAE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시장으로 보고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MENA 지역의 식물성 육류 시장이 향후 몇 년 안에 약 3.8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식물 기반 육류는 아직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지 않아 생산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실례로 두바이에서 식물 기반 버거는 일반 소고기 버거에 비해 4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앞으로 식물성 육류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동물성 육류보다 훨씬 큰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두바이 버거 평균 가격 비교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Organic Foods & Cafe, 초이람, 까르푸) ▷ (2) 배양육 (Cultivated Meat)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동물의 세포를 배양하여 만드는 동물성 육류 (해산물 포함)이다. 배양육은 동물의 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식감이나 영양성분이 기존의 육류와 같으며, 식용으로 가축을 기르거나 도축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배양육 제조 과정 1. 동물의 근육 세포 샘플링 2. 줄기 세포 추출 3. 성장 배지에서 세포 배양 4. 생물 반응 장치에서 근육 배양 5. 배양육 완성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Four Paws International)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배양육은 농경지 사용, 대기 오염, 질소 배출 등의 측면에서 일반 육류보다 친환경적이다. 배양육이 기후 변화를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할 수 있는데, 소고기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92%, 돼지고기는 44%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닭고기는 비슷한 수준이다. 배양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있는데, 맥킨지의 고성장 시나리오* 따르면 2030년까지 2.1백만 MT(Metric Tons), $250억의 시장 규모(전 세계 육류 소비의 0.56%)까지 성장할 수 있는 반면, 각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한 배양육 시장은 절대로 커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다. 보고서는 아직은 산업의 초기 단계로 대량생산이 어렵고 생산 단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150개의 배양육 제조 기업이 있고, Nestlé, Merk, Mitsubishi 등 글로벌 식품 기업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이 배양육 분야 선두 국가로 가장 먼저 상업화를 허용하였으며, 네덜란드, 일본 등 국가는 대중의 시식까지는 가능하다. GCC 지역은 후발 주자로 아직은 이 지역에 기반을 둔 배양육 개발 기업은 없으나, 사우디의 KBW 벤쳐스가 배양육 개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카타르가 ‘Qatar Free Zone’에 배양육 제조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등 조금씩 해당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주요 국가 배양육 산업 현황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Four Paws International) *고성장 시나리오:다양한 부위의 육류와 가공육 생산이 가능하고,육류 소비가 큰 중국,미국, EU,브라질,인도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가정할 때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배양육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배양육은 할랄인가’에 대한 답을 먼저 찾아야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할랄 원칙에 따라 도축된 동물에서 추출된 세포와 배지에 비할랄 성분의 혼합이 없다면 문제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도축 없이 살아있는 동물로부터도 세포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배양육의 할랄 여부는 사례별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 각 무슬림 국가들에서 배양육 관련하여 논의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무슬림/유대교 국가 배양육 관련 논의 사항> 국가 내용 싱가포르 ‘24년 2월 싱가포르 이슬람 종교 위원회 (Muis)는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는 동물에서 유래했고, 생산 과정에서 비할랄 성분의 혼합이 없다면 배양육은 할랄로 간주된다’는 fatwa 발표 사우디 ‘23년 9월 배양육 기업 'Good Meat'가 사우디 샤리아 학자들에게 자문한 결과 ‘할랄 원칙에 의해 도축된 동물 유래 세포를 문제 없는 배양 배지에서 배양했다면 할랄이 될 수 있다’는 답변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종교 당국 ‘세포가 할랄 방식으로 도축된 동물에게서 나와야 하며 배양 과정에서 혈액이나 혈청을 사용해서는 안 됨.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할랄 인정’ 발표 이스라엘 ‘23년 초 랍비장 ‘배양육 기업 Aleph Farm의 소고기는 코셔’라고 인정 ▷ (3) 정밀 발효 식품 (Precision Fermentation) 정밀 발효는 유전자 공학 및 발효 과정을 통해 미생물로 특정 식품 성분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단백질, 비타민, 효소, 천연색소, 지방 등을 생산할 수 있고 식물 기반 육류 및 배양육에 비해 식감 및 영양 성분이 뛰어난 편이다. 특히 정밀 발효 기술을 활용해 달걀 및 유제품 대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정밀 발효는 연구하는 기업 중 57%가 최근 3년 안에 설립되었을 정도로 새로운 분야이며, 건실한 식품 기업들도 animal-free 대체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밀 발효 식품 분야는 ‘21년 약 $13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매년 약 40.5%씩 성장하여 ’31년에는 $349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분야에서는 유럽이 가장 앞서고 있다. 정밀 발효 과정 1. 유제품을 만드는 미생물 제작 2. 미생물 생물 반응 장치에서 정밀 발효 3. 최종 제품 완성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Change Foods) UAE의 경우 미국의 대체 유제품 제조 기업인 ‘Change Foods’가 KEZAD (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 그룹과 협정을 맺고 아부다비에 첫 정밀 발효 제조 시설을 설립하는 중이다. ‘27년까지 1.2백만 리터의 대체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만 마리의 젖소 대체 가능) ■ 시사점 중동 지역은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지는 않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배양육에 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 관심을 가지고 점차 연구 개발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바이는 UAE National Food Security Strategy 2051 (2051년까지 글로벌 식량 안보 지수 1위 목표)에 발맞춰 UAE 최초로 식물 기반 육류 제조 시설을 만든다거나 두바이 미래 포럼(Dubai Future Forum)에서 ‘미래 음식’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혁신적인 식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UAE에는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 식물성 육류 식단을 채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대체육 제조 기업은 UAE 역시 타겟 국가로 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중동 시장 선점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dubaifuture.ae/wp-content/uploads/2024/05/Future-Food-Report-ENG.pdf https://www.onearabia.me/local/future-of-food-security-and-alternative-protein-report-011-37883.html https://vegconomist.com/studies-and-numbers/report-alternative-proteins-food-security-uae/ https://www.foodbusinessgulf.com/news/dubai-future-foundation-launches-new-report-on-the-future-of-food-security-and-alternative-protein/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627&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B%8C%80%EC%B2%B4%EC%9C%A1&page=2&srchGubun=
해외시장동향
[UAE] ‘2024 Taste of Asia’에서 한국 수산식품 선보여 뜨거운 반응
등록일
2024-06-21
조회
188
■ 주요내용 지난 6월 12일, 두바이 웨스틴 호텔 ‘Sui Mui’에서 중동 최대 B2B 식품기업 연계 식자재 품평회인 ‘2024 Taste of Asia’(중동 식품 유통 기업 ‘Chef Middle East’ 주최)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식자재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150여개사 300여명의 중동 지역 바이어가 참관했다. 전문 쉐프들이 즉석에서 각국의 식자재를 활용해 만든 수준급 요리를 바이어들이 시식해보고 실제 거래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자리였기에 행사장 안의 열기는 굉장했다. 행사장 전경 출처: 직접촬영 aT센터 두바이지사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식자재 기업들은 올 해 처음 ‘Taste of Asia’에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중동 B2B 시장 개척에 나섰다. 우리나라 부스는 전복, 감태, 해초면, 프리미엄 소금, 어묵 등 수산물 식자재를 활용해 전복구이 리조또, 감태롤, 해초면 국수 등 고급스러운 메뉴를 구성하여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복, 감태, 해초면 등은 중동 지역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 입맛에도 잘 맞는 퓨전 한식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즉석에서 요리하는 쉐프 한국 부스 출처: 직접촬영 한국 식자재들 감태롤 및 감태 비빔밥 해초면 국수 출처: 직접촬영 행사에서 한국 부스는 Emirates 항공 케이터링, Crown Plaza, Fairmont, Raddison 등 5성급 호텔 체인,Dubai Holdings, Emaar, Yas Group, Sunset Group 등 중동 최대 호텔& 레스토랑 운영 기업 등 총61개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성과가 있었으며, 조만간 두바이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등에 한국 식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보인 수산물 식자재에 대한 주요 바이어들의 품평 및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한국 수산물 식자재 바이어 품평 및 반응> 제품 반응 감태 일반적인 김보다 향과 식감이 뛰어나 김밥, 캘리포니아롤 등에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어묵 생선 함유량이 높아 풍미가 뛰어나며 어묵 안의 다양한 부가 식자재들이 잘 어우러짐 소금 트러플과 복분자가 함유된 소금은 요리를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만듦 해초면 쫄깃한 식감이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굉장히 매력적이며 비건 식품에 관심이 많아진 중동 지역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 이 외 미식의 나라 태국은 쌀국수면, 소스 및 장류, 참치캔 등 식자재를 소개했으며 이를 활용한 태국의 대표 요리 팟타이, 사테이 등을 시식으로 준비했다. 싱가폴은 두부 치즈 어묵과 장류를 대표 제품으로, 일본은 오코노미야키 부침가루, 장류 등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홍보했다. 태국 부스 팟타이, 사테이 등 태국 요리 싱가폴 부스 두부치즈어묵, 볶음면 등 싱가폴 요리 출처: 직접촬영 ‘23년 기준 對 GCC지역 수산식품 수출(약 $5.4백만)은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약 $3.1억)에서 2%가 안 될 정도로 아직은 작은 규모이다. 하지만 김은 작년 GCC지역에 약 $2.3백만 수출을 기록하여 39% 성장률을 보였으며, 한국산 어묵류 등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있는 편이다. 중동지역에서 수출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발굴하여 바이어 판촉 및 대중에게 소개를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시사점 우리 나라의 감태, 해초면 등은 중동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독특하고 신선한 식재료였다. 아직은 수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Taste of Asia’와 같은 B2B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제품을 노출시키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싱가폴, 태국, 일본 등 주요 국가가 선보인 장류의 경우 모두 할랄인증(발효시 소량의 주정 성분이 생기기 때문)을 완료한 상태였다. 중동 소비자들이 한국산 장류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할랄인증을 받은 장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중동 지역은 식품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식품 수출시 할랄 인증 및 아랍어 라벨링 등 규정을 면밀히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해외시장동향
[UAE] 2024 K푸드 앰버서더 발대식 및 김밥 만들기 클래스 개최
등록일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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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주요내용 지난 5월 30일, 두바이 시내 ‘Seoul Street’에서 ‘2024 K푸드 앰버서더 발대식’ 및 ‘김밥 만들기 클래스’(aT센터 두바이 지사 주최)가 개최되었다. 2024 K푸드 앰버서더(이하 앰버서더)는 중동 지역에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서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K푸드 행사 초청 및 지정된 매장에서 K푸드, K뷰티 제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앰버서더로 UAE, 이집트, 필리핀,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 63인이 임명되었는데, 행사에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진행되었다. 행사장 전경 앰버서더 증정 K푸드 굿즈 다양한 국적의 행사 참석자 행사 식순 출처: 직접촬영 본 행사는 ‘23년 우수 앰버서더 시상식 및 소감 발표, ’24년 앰버서더 임명식 및 안내사항 전달, 김밥 만들기 클래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의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23년 우수 앰버서더로 선정된 ‘Fathima’씨는 “한국 문화와 음식을 사랑하게 된지 벌써 몇 년 되었는데,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굉장히 영광스러웠다”며 “3년 전 이 자리에서 한국 음식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이들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는데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푸드 앰버서더 임명식 출처: 직접촬영 본격적인 김밥 만들기 클래스는 이란 출신 ‘Amina’ 쉐프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무슬림 국가인 UAE에서 돼지고기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김밥 속 재료로 햄 대신 불고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Amina’ 쉐프는 앰버서들에게 ‘김에 밥을 너무 끝까지 바르지 말 것’, ‘김밥 속 재료는 한가운데 보다는 1/3지점에 위치시켜 밥과 함께 말 것’ 등 김밥 마는 꿀팁을 전수하였다. 한국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김밥을 이미 접해 본 앰버서더들은 누드김밥과 같은 고난도(?) 김밥말기에 도전하기도 하였다. 앰버서더들이 만든 다양한 김밥 출처: @nazoiiish (Insta) @kfood.me (Insta) @wheredubai (Insta) ‘Amina’ 쉐프는 “한식을 너무 좋아해서 1년에 한 두 번은 꼭 한국에 여행가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며 “다음 번에는 앰버서들과 함께 로제 떡볶이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에 응했다. 김밥 만들기 행사 출처: 직접촬영 출처: @experience_fia_life (Insta) 과거 정부 주도로 ‘한식 세계화’를 주장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많은 예산을 들여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 몇몇 대표 음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었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요즘은 한류 열풍으로 K푸드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팝 스타들의 SNS에 한국 음식이 자연스레 노출이 되고, ‘불닭볶음면 먹기’ 등 동영상 챌린지에 세계인들이 참여를 하며 말이다. 이렇듯 문화의 힘은 실로 엄청나다. 이에 aT센터 두바이 지사도 K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한국 식품을 중동지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항상 기울이고 있다. ‘24년 한 해동안 다국적 앰버서더들이 활발히 활약하여 K푸드에 대한 인지도와 수요가 한 층 더 증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 K푸드 앰버서더 단체사진 출처: 직접촬영 ■ 시사점 한국 드라마, K-pop 등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다양한 경로로 한국 음식들이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SNS 챌린지까지 더해져 한식이 보편화되는 추세인데, 지난해에는 한국산 냉동 김밥이 틱톡 영상으로 화제가 되면서 해외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식품 수출 기업은 물론 이를 지원하는 정부 기관 모두,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민관이 ‘원팀’이 되어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식문화를 직접 즐기고 체험해 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출처 https://www.kati.net/board/boardView.do?board_seq=100426&menu_dept2=34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43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226415g
해외시장동향
[UAE] 무알코올 음료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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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UAE 무알코올 음료 시장 개요 무슬림 문화권에 있는 UAE는 기본적으로 금주 사회이다. 에미라티 (UAE 자국민)를 포함한 무슬림 거주민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라이선스가 있는 식당이나 바에서 주류를 판매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라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평소 자연스레 절주를 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Lyre(호주 Non-Alcoholic 스피릿 회사)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UAE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중 10%는 건강에 대한 염려, 주류 구입의 복잡성 등의 이유로 5년 전에 비해 현저하게 음주량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엔데믹 전환 이후 UAE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거주인구 또한 증가하면서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의 모임도 많아졌는데, 이러한 사교 활동이 빈번해지면서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 모두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Srykk, Budweiser 등 맥주 브랜드, Vintense Prestige, Lyre 등 와인 브랜드, Sea Arch, Crossip 등 스피릿 브랜드들이 UAE에 무알코올 음료를 진출시키고 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절주를 하는 분위기, 그리고 인구 증가 등, UAE에서 무알코올 음료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는 하지만, 동시에 알코올에 대한 규제가 굉장히 엄격하다는 것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알코올 함량이 1% ABV(Alcohol By Volume) 미만일 때, 미국과 영국과 같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0.5% ABV 미만인 제품을 ‘Non-Alcoholic’으로 분류하지만, UAE에서는 0.0% ABV인 경우에만 ‘Non-Alcoholic’으로 분류된다. 즉, 대개 국가의 (알코올이 미량 함유된) ‘Non-Alcoholic’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50%의 수입세가 부과되고, 두바이 또는 아부다비 주류 판매점에서 구입 시에는 추가로 30%의 세금이 붙는다. 여기에 탄산 또는 감미료가 함유된 경우에는 50%의 세금(설탕세)까지 추가되어 판매가가 상당히 높아지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1.0%미만인 경우 ‘논알코올(비알코올)로, 0.0%인 경우 ‘무알코올’로 분류 **본 리포트에서 일컫는 무알코올 음료는 일반 생수, 주스, 우유 등이 아닌 술대용 음료에 한정한다. ▷ 무알코올 맥주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 엔데믹 첫해인 ‘22년, 특히 11~12월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스포츠 바나 집에서 경기를 보며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UAE 맥주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졌다. 동기간 무알코올 맥주 소비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여 ’22년 1년간 약 8백만 리터가 판매되었고,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 ‘24년 코로나 이전 수요를 회복하고 ’28년에는 9.5백만 리터 가량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22년 기준 UAE 전체 맥주 시장 (133.3백만 리터)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6%정도이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점유율 ‘23년 기준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42.1%)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Barbican이다. 그 뒤를 Heineken(21.1%), Holsten(12.9%), Bavaria(9.6%) 등이 차례로 잇고 있는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Heineken은 ’20년 후반, 비교적 늦게 UAE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 진출하여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일반 도수 있는 맥주가 메인 품목인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달리 Aujan Industries가 중동 지역(사우디 담만, UAE 두바이)에서 제조하는 Barbican은 무알코올 맥주만을 생산한다. GCC 전역에서 인기가 상당하여 무알코올 맥주의 대명사가 되었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맥주 판매 채널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 채널을 살펴보면 Off-Trade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23년 기준 93.4%로 소비자들이 대개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On-Trade에서 즐기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출처: Euromonitor 팬데믹 기간동안 On-Trade에서 무알코올 음료를 소비하는 비율이 대폭 감소(’19년 9.5% → ’20년 5.3%)한 이후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Barbican과 같은 브랜드는 On-Trade에서 친구들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를 즐기는 장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UAE 내 인구 및 모임 증가 트렌드가 이 비율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반 도수 있는 맥주의 경우, Off-Trade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약 70%정도이다.) *On-Trade: 바, 레스토랑, 클럽 등 구매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유통 채널 Off-Trade: 주류 판매점, 슈퍼마켓 등 구매 후 바로 마실 수 없는 유통 채널 -무알코올 맥주 가격대 (Off-Trade) 참고로 Off-Trade(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4~6.95AED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점유율 1위인 Barbican이 4AED로 가장 가격 경쟁력이 있다. UAE의 알코올 소매점에서 도수 있는 일반 맥주 330mlX6개입이 35~45AED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무알코올 맥주가 조금 저렴하다.
출처: 까르푸(6월) ▷ 무알코올 와인 -무알코올 와인 시장 규모 ‘22년 전 세계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UAE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피해서 러시아 관광객들이 급증했다. 이에 고급 와인과 샴페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였고, 프리미엄 부문에서 무알코올 와인의 판매량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년 연평균 성장률이 3.3%였는데 ’22년~‘27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7.2%로 추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24년 판매량이 2.9백만 리터, ‘27년에는 3.6백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브랜드 점유율 YBY라는 독일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가 22.7%의 점유율로 무알코올 와인 시장에서 1위이며 그 뒤를 Vintense (11.5%), Martini (6.5%), Bel Normande (6.4%)가 잇고 있다. 다만 YBY는 ‘20년에 런칭된 신생 브랜드이며, 최근 3년간 점유율 상위 브랜드들끼리 계속 순위가 변동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기타 브랜드가 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특정 브랜드가 UAE 무알코올 와인 시장을 확고히 점유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로, 신규 브랜드가 새로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인다. Vintense와 Bel Normande는 무알코올 와인만 제조를 하며, UAE 무알코올 와인 시장의 대부분은 스파클링 와인이 차지하고 있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판매 채널 무알코올 와인은 바,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되는 On-Trade와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Off-Trade 비율이 거의 반반으로 비슷하다. 다수의 소비자들이 식사, 축하 자리 등 외식 모임에서 무알코올 와인을 즐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참고로 일반 와인은 On-Trade가 약 60%이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가격대 (Off-Trade) Off-Trade(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알코올 와인(스파클링)은 33~68AED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반 도수 있는 저가 와인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처: 아마존, 초이람 (6월) ▷ 무알코올 스피릿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 규모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이 니치마켓에서 매스마켓으로 시장 확대에 성공한 것과는 달리 무알코올 스피릿은 이제야 비로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UAE는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지만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아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 그 반증으로 ‘22년부터 본격적으로 ‘목테일’ (Mocktail, Mock-흉내내다, Cocktail-칵테일 합성어)을 만들기 위한 무알코올 스피릿과 재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3년에는 약 2,350리터의 무알코올 스프릿이 판매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 에탄올 40도 이상의 독한 술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스피릿 브랜드 점유율 UAE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은 영국 기반의 Crossip이 점유율 18.4%로 1위, 호주의 Lyre가 14%로 2위, 영국의 Bax Botanics가 11.2%로 3위이다. 세 브랜드 모두 무알코올 스피릿 전문 브랜드이며, 무알코올 스피릿이 신규 품목인 만큼 제조사들도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다. 무알코올 와인과 마찬가지로 시장이 이제야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할 때 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다. *Crossip, Lyre, Bax Botanics 차례로 2020년, 2019년, 2018년에 설립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스피릿 판매 채널 무알코올 스피릿의 경우 On-Trade(바, 레스토랑 등) 채널 판매 비율이 약 58%, Off-Trade(소매점) 판매 비율이 약 42%를 차지한다. 알코올 도수가 있는 일반 스피릿(On-Trade 56%)과 비슷한 판매 양상을 띠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식사, 축하 자리 등 외식 모임에서 무알코올 스피릿을 즐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출처: Euromonitor ▷ 기타 무알코올 음료 -무알코올 애플/배 사이더와 무알코올 스피릿 베이스 RTD 음료의 경우, 시장 형성 단계로 아직 그리 크지 않지만 (‘23년 기준 각각 700리터, 800리터 수준) 다른 무알코올 음료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Off-Trade(소매점) 판매 비율이 100%로 현재 바, 레스토랑 등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출처: Euromonitor *RTD(Ready to drink):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캔, 병, 팩에 들어있는 음료. 하이볼, 칵테일 등 섞어 마시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 시킨 것. 시사점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6.3%의 연평균 성장률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27년에는 매출이 약 1조 8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UAE의 경우 본격적인 앤데믹이 시작된 이후 관광객 및 거주인구가 증가세라 일반 알코올 및 무알코올 등 음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UAE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큰 규모의 주류 수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커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아직 신규브랜드의 시장 진입 여지가 남아 있으며,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돈 많은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무알코올 맥주 ‘카스 0.0’이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나서고, 무알코올 막걸리가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등 대한민국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도 무르익고 있는 중이다. UAE 내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주류문화, 막걸리 등에 대해 외국인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이들을 타겟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입을 할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 예측된다. 다만 UAE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0.0%인 경우에만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출처 1. Arabian Gulf Business Insight https://www.agbi.com/food-drink/2023/01/gulf-sees-growing-demand-for-non-alcoholic-drinks/ 2. Ocoglobal https://www.ocoglobal.com/middle-east-perspective/rise-of-non-alcoholic-spirits-beer-and-wines-in-the-uae/ 3. 카티뉴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5128&menu_dept2=35&menu_dept3=71 4. Non-alcohol in UAE, Euromonitor 5. Non-alcoholic drinks- UAE, Statista
해외시장동향
[UAE] 탄소중립을 위한 ‘기름국’ UAE의 노력, 일회용품 점진적 사용 제한
등록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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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각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는 와중에 UAE에서 역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필두로 일회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UAE는 ‘21년 MENA 지역 최초로 Net zero 2050을 선언한 바 있다.) ‘19년 세계정부정상회의 (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UAE에서 연간 약 110억개의 비닐봉투가 사용되는데 이는 UAE 인구 1명당 1,182개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세계 평균이 인당 307개, 유럽 평균이 인당 200개인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에 경각심을 느낀 UAE의 각 시 정부는 다양한 환경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바이 쓰레기 매립지 *쓰레기 매립지가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다. 출처: Reddit 두바이의 경우에는 COP28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23년 11월 두바이 개최)에서 시작된 #DubaiMoreSustainable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24년 1월부터 슈퍼마켓 등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일회용 비닐봉투가 필요한 경우에는 25필스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6월부터는 아예 일회용 봉투*의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나아가 ’25년부터는 스티로폼 용기 및 컵, 면봉, 빨대 등 사용을 금지하고 ‘26년부터는 플라스틱 컵, 용기, 식기, 및 뚜껑 등까지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위반시에는 200AED의 벌금이 부과되고 1년 이내 동일한 건으로 재적발시 벌금이 배가되어 최대 2,000AED까지 부과될 수 있다. *두께가 57마이크로미터(0.057mm) 이하인 모든 유형의 봉투 (비닐봉투, 종이봉투, 생분해 봉투 모두 포함) 두바이 시정부의 1회용품 사용 금지 안내문 출처: Dubai Municipality UAE의 연합국 중 하나인 아지만도 ‘24년 1월부터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했고, 라스알카이마와 움알쿠아인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부다비에서는 ‘24년 6월 1일부로 스티로폼 제품 사용에 대한 금지 조치가 발효됐다. 아부다비 환경청(EAD, Environment Agency- Abu Dhabi)은 ‘2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정책을 제정하고 ‘22년 6월부터 ’Mission to Zero’ 캠페인을 벌이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했는데 벌써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환경청에 따르면 아부다비 슈퍼마켓에서 연간 1.72억개 이상의 비닐봉투 사용이 줄었는데 (정책 시행 전보다 90~95% 감소) 이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의 양이 매일 약 45만개씩 감소했다는 뜻이다. 무게로 따지면 1년만에 무려 1,000톤 이상의 비닐 봉투가 사라진 것과 같다. 아부다비 ‘Mission to Zero’ 캠페인 출처: 아부다비 환경청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석유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10대 산유국 중 하나인 UAE가 일회용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제한하는 등 환경정책을 펼치며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AE의 경우 아직까지는 선진국들에 비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고, 쓰레기 분리배출 등도 거의 실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전 국가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UAE가 만들어 갈 ‘지속가능한 국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시사점 UAE 정부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두바이, 아부다비 등 UAE 주요 도시들이 비닐봉투, 플라스틱, 스티로폼류 등 일회용품 사용을 강력히 제한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분리배출 강화,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환경 관련된 정책들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수출 기업은 이러한 UAE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미리 친환경 소재 및 분리배출이 용이한 포장재 개발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출처 https://gulfnews.com/uae/environment/from-june-1-ban-on-single-use-styrofoam-products-in-abu-dhabi-1.1716273434344 https://www.khaleejtimes.com/uae/abu-dhabi-ban-on-styrofoam-price-hikes-expected-as-some-eateries-switch-cups https://www.khaleejtimes.com/uae/dubai-all-single-use-bags-to-be-banned-from-june-1-fines-exemptions-revealed https://www.ead.gov.ae/-/media/Project/EAD/EAD/Documents/KnowledgeHub/LawsandPolicies/en/SINGLEUSEPLASTICPOLICY313.pdf https://gulfnews.com/uae/dubai-explains-total-ban-on-different-single-use-products-in-3-phases-1.101903355 https://www.khaleejtimes.com/uae/environment/abu-dhabis-ban-on-single-use-plastic-achieves-95-reduction-in-plastic-consumption https://gulfnews.com/uae/environment/uae-ban-on-single-use-plastic-bags-takes-effect-in-ajman-1.100395387 https://www.kiep.go.kr/aif/businessDetail.es?brdctsNo=341145&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5&search_region=&search_area=¤tPage=4&pageCnt=10 x
해외시장동향
[UAE] 즉석면(라면) 시장 동향 및 전망
등록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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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UAE는 급속히 성장하는 국가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에 간편하고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한 즉석 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23년 기준 UAE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약 7.5% 성장하여 477백만 AED (약 1억 3천만달러)에 이르렀고 이러한 약진이 계속되어 ’28년에는 652.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봉지라면, 컵라면 매출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봉지라면 매출이 전체 라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UAE 라면 시장 사이즈 출처: Euromonitor ‘23년 라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Indofood가 5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Maggi를 인수한 글로벌 기업 Nestlé(20.6%), Tat Hui Foods(4.8%)가 잇고 있으며 한국 기업인 농심이 4위로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기업(12.5%)에는 한국의 삼양, 일본의 Nissin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UAE 라면 시장 점유율 (2023년) 출처: Euromonitor 세부적으로 컵라면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해 봤을 때, ‘18년부터 현재까지Indofood가 압도적인1위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삼양, Nissin등 기타 기업의 점유율이’18년3.1%에서‘23년7%까지 증가한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현재 농심은 점유율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50.9 50 50 51.3 49.2 48.2 Nestlé SA (Maggi) 16.1 16.1 16.1 17.3 16.7 16.1 Tat Hui Foods (Koka) 15.6 15.3 15 16.2 15.2 14.5 Monde Nissin (Lucky Me) 11.3 11.4 11.4 11.6 11.2 10.2 농심 (농심) 3.0 3.0 2.8 2.8 4.1 4.0 Others 3.1 4.2 4.7 0.7 3.7 7.0 출처: Euromonitor 봉지라면 시장의 경우 Indofood와 Nestlé가 각각 58.9%, 22.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컵라면 시장보다 판매 쏠림 현상이 더 심한 편이다. 농심은 점유율 2.9%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봉지라면 시장 역시 기타 기업 (삼양, Nissin 등)이 ‘18년 0.3%에서 ’23년 14.7%로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것으로 봤을 때 앞으로 라면 제조사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69.3 69.5 67.6 66.5 63.4 58.9 Nestlé SA (Maggi) 25.9 26.1 25.4 25.4 24.2 22.4 농심 (농심) 2.3 2.4 2.1 2.3 3 2.9 Tat Hui Foods (Koka) 2.1 2.1 1.8 1.7 1.3 1 Others 0.3 - 3.1 4.2 8.1 14.7 출처: Euromonitor UAE는 무슬림 국가인 만큼 치킨 육수 베이스(돼지고기 X)의 라면을 가장 선호하며. UAE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도계(38%) 등 이민자들 중에는 베지테리언이 많기 때문에 채소 라면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치킨 1 1 1 1 1 1 스페셜 치킨 2 2 2 3 2 2 볶음면 4 4 3 2 3 3 채소 3 3 4 4 4 4 치킨&양파 6 5 5 5 5 5 새우 5 6 6 - 6 6 출처: Euromonitor 컵라면의 경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3.3~3.5AED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제품은 5.5~7AED정도의 가격대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봉지라면의 경우 대개의 주요 제품이 65~85g, 9AED 정도로, 한국제품 120g~140g, 25~37AED에 비해 양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대표 컵라면> 상품명 Indomie chicken instant cup noodles 60g Nestle Maggi chicken noodle soup 60g 가격 3.5AED 5.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스위스 상품명 Koka instant chicken noodles 70g Lucky Me chicken sotangchon instant vermicelli soup 28g 가격 3.4AED 3.3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필리핀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cup noodles soup 68g Samyang hot chicken original cup noodles 70g 가격 5.5AED 7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대표 봉지 라면> 상품명 Indomie Pancit canton Instant Fried Noodles 80g Pack of 5 Nestle Maggi 2 minutes chicken flavour noodles 77g Pack of 5 가격 9.5AED 10.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상품명 Koka masala instant noodles 85g Pack of 5 Lucky Me! Kalamansi flavour pancit canton instant noodles 65g Pack of 5 가격 8.7AED 9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태국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noodles 120g Pack of 5 Samyang buldak cream carbona hot chicken flavour ramen 140g Pack of 5 가격 25.7AED 37.5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UAE의 라면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이 ‘17년도부터 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3년에는 UAE 라면 수입의 약 37%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이 점유율 1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분석해보면, 농심 및 삼양의 라면이 전량 한국에서 제조되는 것에 비해 Indofood, Nestlé, Tat Hui Foods 등 기업은 인도네시아, 사우디, 인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UAE로 수출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면 종주국 일본은 ‘23년 기준 13위이다.
(단위: USD 천, %) 순위 국가명 2021년 2022년 2023년 전체 31,766 (100%) 47,534 (100%) 41,477 (100%) 1 한국 11,037 (35%) 17,402 (37%) 15,244 (37%) 2 인도네시아 2,202 (7%) 3,921 (8%) 5,872 (14%) 3 중국 1,561 (5%) 2,838 (6%) 3,832 (9%) 4 인도 1,456 (5%) 1,953 (4%) 2,759 (7%) 5 태국 2,569 (8%) 1,509 (3%) 2,457 (6%) 6 말레이시아 2,801 (9%) 3,870 (8%) 2,378 (6%) 7 싱가포르 1,829 (6%) 2,007 (4%) 2,180 (5%) 8 사우디아라비아 1,814 (6%) 1,909 (4%) 1,572 (4%) 9 필리핀 2,120 (7%) 1,258 (3%) 1,045 (3%) ... 13 일본 397 (1%) 386 (1%) 565 (1%) 출처: Euromonitor 한국 라면은 한류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등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될 뿐만 아니라 ‘불닭볶음면 챌린지’, BTS 정국이 라방에서 소개한 ‘불그리(불닭+너구리)’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인해 UAE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3년에는 수출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24년 들어와서는 4월 수출액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여 7.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對 UAE 한국 라면 수출 현황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까르푸, 루루, 스피니즈 등 UAE 메이저 마트에서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판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한편 UAE는 무슬림 국가로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가 함유된 제품의 판매가 금지인데, 한국 라면 스프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농심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라면을 수출하여 연매출이 30%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삼양 역시 할랄 라면 생산에 돌입하여 유통채널 다변화를 이뤘다. 할랄 인증이 없는 라면은 현지 한인마트 ‘논무슬림 코너’를 통해 대부분 수입, 유통되고 있는데 한국 교민 외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1004마트 (한인 마트) 라면 진열 현황 할랄 라면 논무슬림 코너 라면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UAE 내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타제품 대비 다소 비싼 편임에도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UAE 진출을 고려하는 라면 제조 기업이 있다면 한국산임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한글 사용 등)과 UAE에서 인지도 있는 한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 UAE를 포함한 중동 마켓을 고려한 제품을 새로 기획한다면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치킨맛’ 제품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류 및 육가공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UAE 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industry_general/2024/01/19/TZOC6BVSIBDEZNZRWDNTIZ5XA4/ https://www.kiep.go.kr/aif/businessDetail.es?brdctsNo=354325&mid=a3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5&search_region=&search_area=¤tPage=1&pageCnt=10 https://www.bonafideresearch.com/product/6306298515/uae-instant-food-market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060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67 https://menafn.com/1108207628/Nongshim-Expands-Community-Engagement-At-The-Dubai-Esports-And-Games-Festival https://www.6wresearch.com/industry-report/united-arab-emirates-uae-instant-noodles-market-2020-2026 Euromonitor- Instant noodles in UAE
해외시장동향
[UAE] 전세계 SNS 대란템, 두바이 픽스 초콜릿 (Fix Chocolate)
등록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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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4
■ 주요내용 최근 두바이에 기반을 둔 초콜릿 브랜드 Fix Dessert Chocolatier (이하 픽스 초콜릿)가 틱톡과 유튜브 등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에서 일명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알려진 이 제품은 두툼한 사이즈의 초콜릿에서 흘러넘치는 필링, 컬러풀하고 아티스틱한 디자인, 키치한 네이밍 등 SNS에서 인기를 끌 만한 많은 요소를 갖춰,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앞다퉈 리뷰를 하고 있다. 심지어 두바이 현지에서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보는 콘텐츠까지 대유행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픽스초콜릿 숏츠 출처: 유튜브 총 7종류의 초콜릿바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아랍권에서 즐겨먹는 디저트인 크나페와 피스타치오, 타히니(참깨 소스)가 필링으로 들어있는 ‘Can’t get knafe of it‘(Can’t get enough of it 말장난- 크나페는 먹어도 먹어도 충분치 않아!)이다. 어느 한 틱톡커가 업로드한 초콜릿 영상 (압도적인 사이즈의 초콜릿 바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녹색 필링이 주르륵 흐르는 영상)이 입소문을 탄 이후로 픽스 초콜릿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크나페 초콜릿이 대표상품에 등극하게 되었다. 초콜릿바 개당 65 AED (약 18$)로 꽤 비싼 편인데도 매일 오후 5시 구매 링크가 열리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초콜릿바 종류 Butter to be safe than salty (짠 것보다는 버터가 낫잖아!) Mind your own buiscoff (네 비스킷이나 신경 써!) Can’t get knafeh of it (Knafeh는 먹어도 먹어도 충분하지 않아!) Donut be latte (Don’t be late 말장난) Cereously chewsy (정말 쫄깃한 시리얼) You karak me up (You crack m up- 빵 터졌어 말장난) 출처: Fix Dessert Chocolatier 인스타그램 (@fixdessertchocolatier) 재미난 점은 픽스 초콜릿이 2021년 런칭된 비교적 신생 브랜드라는 것이다. 현재도 별도의 오프라인몰이나 공식 홈페이지는 운영하지 않아 배달앱을 통해서만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이 픽스 초콜릿의 유일한 홍보수단이자 소통창구이다. 이러한 소규모 브랜드가 단숨에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는 (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바로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SNS에 특화된 브랜딩 및 마케팅 덕분이었다. UAE에서 SNS의 영향력은 특히 막강하다. 실제로 ‘22년 한해동안 UAE MZ세대들이 SNS를 통해 물건을 구매해 본 경험은 64%에 이르고 54%는 SNS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탐색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UAE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도 젊은층의 인구가 많은 편이며 (중위 연령이 33.6세로 한국의 42.8세보다 월등히 낮음) 스마트폰 보급률은 ‘23년 기준 96%에 이르러 SNS 활용률이 높다. 또한 UAE에는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으며, 다양한 수입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어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낮은 편이다. 이에 SNS 및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에 대해 접하고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크게 인기를 끌자 UAE 정부는 인플루언서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공식적인 업종으로 인정했을 정도이다. 출처: 직접촬영 (이미지 클릭시 영상 확인 가능) 픽스 초콜릿은 SNS의 파급력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먼저 피드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패키징에 페인트가 튄 것과 같은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불어 숏폼 영상에 제격인 초콜릿 제형을 가지고 있다. SNS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콘텐츠를 확산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에 소비자들의 리뷰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기도 한다. 스타트업으로서 픽스 초콜릿은 3년차 ‘데스밸리’를 무난히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브랜딩과 SNS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반짝 인기로 끝날지 아니면 앞으로도 ‘두바이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초콜릿’으로 자리매김하고 오랜 전통을 가진 초콜릿 가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시사점 UAE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것에 거부반응이 낮고 SNS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구매를 빈번히 하는 편이다. 어느 국가에서나 비슷한 트렌드이기는 하지만 UAE는 특히 MZ세대들에 대한 SNS의 영향력이 크다. 소규모 신규 브랜드일지라도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고유의 독특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면 SNS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큰 효과를 창출할 수도 있는 시장이다. 또한 한류의 약진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콘텐츠와 연계가 용이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UAE 진출을 고려중인 한국의 식품 기업들이 MZ 세대 소비자들 성향을 잘 파악하여 SNS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다. ■ 출처 https://www.tastingtable.com/1576629/viral-knafeh-chocolate-bar-dubai/ https://annikaeats.com/homemade-pistachio-filled-chocolate-bar-viral-copycat-fix-recipe/ https://www.statista.com/topics/5338/smartphone-market-in-mena/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Sn=403&pNttSn=190140 https://www.arabnews.com/node/2340801/media https://welcon.kocca.kr/ko/info/market/uae
해외시장동향
[UAE] 펫푸드 시장현황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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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 UAE 반려동물 문화 및 펫푸드 시장 개요 UAE는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생활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여 2023년 기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가구는 각각 약 15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8%), 8.6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4.4%)이며, 지난 2년간 반려동물 용품 산업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UAE의 반려동물 산업은 개와 고양이에 관련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에는 개를 방범, 사냥 외의 용도로 키우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지만 외국인 거주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UAE에는 아랍권 국가 중에서 개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이웃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약 177만 가구, 개를 키우는 가구가 약 28만 가구로 반려동물로서 고양이가 훨씬 인기가 많다.) ▷ 펫푸드 시장 규모 ‘23년 UAE의 펫푸드 시장 규모는 총 742.6백만 AED (202백만 달러)로, 전 세계 시장 중 43위를 기록하였다. 펫푸드 시장의 약 97%가 고양이와 개 사료 제품(고양이, 개 각각 약 360백만 AED)이며 새, 물고기, 그 외 동물 사료가 약 3%를 차지한다. UAE 펫푸드 시장 규모 출처: Euromonitor ‘24년 고양이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9% 성장하여 393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71백만 AED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수의사들이 고양이에게 수분이 함유된 습식 사료 급여를 권장하기 때문에 건식에 비해 습식 사료 판매량(전체 시장의 55%)이 조금 높으며, UAE에서도 반려묘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기능성 사료 판매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고양이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24년 개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8% 성장하여 391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6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의 경우에는 건식 사료가 전체 판매량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UAE에서 사람들이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등 점점 더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트렌드가 반려견의 사료를 고르는 것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 관절에 좋은 사료 등 기능성이 확실하게 드러난 사료가 잘 팔리며, 신선하고 고품질의 재료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높다. ‘23년 개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 펫푸드 수출입 동향 생산 설비가 부족한 UAE는 소비되는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연평균 약 15%씩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對UAE 최대 펫푸드 수출국은 태국(유명 브랜드 OEM, 전체 수입의 약 33%)이며 프랑스(19%), 미국(11%)이 그 뒤를 잇는다. GCC국가들 전체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대한 UAE의 펫푸드 수출량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단위: 1천$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연평균 성장률 수입 45,307 52,716 55,526 66,716 78,646 15% 수출 1,151 9,508 11,382 21,183 30,444 127% (출처: WITS) ▷ 한국의 對UAE 수출 동향 對UAE 펫푸드 수출은 ’23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전체 시장 대비 수출액은 미미한 편이다. ‘24년에는 현시점까지 개 사료 2,260달러가 수출되었다. <對UAE 펫푸드(개, 고양이 사료 HS코드 230910) 수출 현황 (2023)> (단위: kg, $) 구분 중량 금액 고양이 사료 50 1,207 개 사료 599 6,783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 UAE 펫푸드 시장 점유율 ‘23년 기준 Mars Inc와 Nestlé SA, 이 두 글로벌 기업이 UAE 펫푸드 시장의 6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사료의 경우 Mars Inc가 시장의 54.5%, Nestlé SA가 32.6%를 점유하여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으며, 브랜드로 따지면 Mars Inc의 Royal Canin이 28.1%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8.1 2 Sheba Mars Inc 13.6 3 Friskies Nestlé SA 13.3 4 Fancy Feast/Gourmet Nestlé SA 12.9 5 Whiskas Mars Inc 11.5 (출처: Euromonitor) 한편 사료 제조 기업 (브랜드를 본래 소유한 기업)과 UAE 內에서 브랜드 유통 권한을 가진 기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Mars inc의 제품들은 Mars GCC와 Saint Vincent Group GT LLC (이하 SV 그룹)가 나누어서 유통하고 있는데, SV 그룹이 고양이 사료 점유율 1위 브랜드인 Royal Canin의 UAE 內 유통권을 가지고 있어 ‘23년 기준 기업 점유율 28.1%를 차지하고 있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Nestlé Middle East FZE 32.1 2 Saint Vincent Group GT LLC 28.1 3 Mars GCC 26.3 4 Naturally for Pets LLC 2.2 5 Waitrose Ltd 0.9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Mars Inc가 35%, Nestlé SA가 6.2%로 고양이 사료 시장에 비해서 기타 기업 제품들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브랜드 점유율로는 역시 Mars Inc의 Royal Canin이 24.6%로 가장 높았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4.6 2 Pedigree Mars Inc 9.2 3 Taste of the Wild Schell & Kampeter Inc 5.1 4 Beneful Nestlé SA 2.0 5 JerHigh Charoen Pokphand Group 1.9 (출처: Euromonitor) Royal Canin 유통권으로 인해 SV 그룹이 개 사료 시장 기업 점유율 24.6%를 차지하고 있으며 3위 브랜드인 Taste of the Wild의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Naturally for pets LLC가 5.1%의 점유율을 보인다. 2.2%를 점유하고 있는 The Pet Shop LLC은 온오프라인 펫 용품 소매샵도 함께 운영한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Saint Vincent Group GT LLC 24.6 2 Mars GCC 10.4 3 Naturally for Pets LLC 5.1 4 Nestlé Middle East FZE 5.0 5 The Pet Shop LLC 2.2 (출처: Euromonitor) ▷ 판매채널 펫푸드의 절반 이상(‘23년 기준 56%)이 펫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퍼마켓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 비중도 약 21%로 높은 편이다. 아울러 UAE 내 온라인 플랫폼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펫푸드의 온라인 구매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 단위: %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하이퍼마켓 24.7 22.8 21.6 21 20.8 슈퍼마켓 8.4 7.4 7.3 7.2 7.2 펫 용품샵 51.7 54.6 55.7 56 56.2 동물병원 6.5 6.4 6.4 6.6 6.5 온라인 8.7 8.9 9.0 9.2 9.3 (출처: Euromonitor) 하이퍼마켓,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UAE 시장 점유율대로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이 주로 입점해 있으며, 펫 용품샵에는 글로벌 브랜드 외 기타 기업 제품들도 골고루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은 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유통채널 기업 제품명 제품사진 하이퍼마켓 까르푸 (Carrefour) -Mars Inc -Nestlé SA -Plasir -Schell & Kampeter Inc -Sheba filets selection wet cat food -Whiskas chicken dry cat food -Pedigree vital protection chicken and vege dry adult dog food -Royal canin SHN Mini Puppy Health Nutrition 슈퍼마켓 스피니즈 (Spinneys) -Mars Inc -Nestlé SA -Plasir -Fancy feast gravy lovers salomon wet cat food -Felix cat food chicken and tuna -Pedigree lamb dog food -Cesar beef dog food 펫샵 더펫샵 (The petshop) -Mars Inc -Nestlé SA -Schell & Kampeter Inc 외 기타 기업 제품 다수 -Royal Canin Ragdoll Adult dry cat food -Purina felix doubly delicious fish selection -Taste of the wild ancient stream salmon dry dog food -Royal Canin cavalier dry food (사진출처: 까르푸, 스피니즈, 더펫샵) 시사점 최근들어 UAE를 비롯한 걸프지역 펫푸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특정 기업 제품의 판매 쏠림 현상이 큰데 ‘23년 기준 고양이 사료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글로벌 펫푸드 기업인 Mars와 Nestle가 약 87%를 차지하고 있어 독과점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개 사료 역시 양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2%로 상당히 높지만 기타 기업의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한국 펫푸드 기업이 UAE 시장에 진출을 고려한다면 고양이 사료 시장보다는 침투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대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마케팅 경쟁을 하기보다는,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전략을 사용,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유기농, 건강식 등 상대적 우위가 있는 부분을 강조하여 특정 소비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아울러 UAE 內 펫 제품 유통망을 가진 SV 그룹, The petshop과 같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며 시장 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1. Gulfnews https://gulfnews.com/business/markets/uaes-pet-industry-thrives-as-millennials-splurge-on-fur-babies-market-expected-to-surge-to-2-billion-by-2025-1.98461785 2. Gulfbusiness https://gulfbusiness.com/interview-petshop-ceo-amr-hazem-dog-cat-retail/ 3. Petfood in UAE, Euromonitor
해외시장동향
[UAE] 글로벌 미식 허브 두바이,‘2024 Dubai food festival’개최
등록일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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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2033년까지 두바이 경제를 2배로 증가시키겠다는 아젠다 (Dubai Economic Agenda 2033, D33)에 따라 두바이 경제관광부 (Dubai’s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이하 DET)는 두바이를 세계 최고의 미식 중심지, 나아가 글로벌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여개 이상 국적이 녹아있는 ‘melting pot’ 두바이는 F&B 부문이 발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과 수요를 충족시키려다보니 두바이에는 13,000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카페가 생겼고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레스토랑 밀도가 높음) 다양한 퓨전 음식이 발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Tripadvisor Travelers’ Choice Awards 2022에서 ‘음식 애호가’의 여행지 4위, ‘22~’24년 3년 연속으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UAE 주민의 69%가 두바이를 세계 최고의 미식 허브로 평가하고 있다. -도시별 레스토랑 당 인구 비교- 두바이 파리 뉴욕 이스탄불 런던 싱가폴 레스토랑 수 (개) 13,000 44,000 27,000 23,000 15,000 5,000 인구 (명) 3.5백만 2.14백만 8.85백만 15.6백만 9.32백만 5.9백만 레스토랑 당 인구 (명) 269 48 327 678 621 1.180 출처: Caterer 이러한 정부 정책으로 기획된 행사 중 잘된 사례로 Dubai Food Festival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이하 DFF)을 꼽아볼 수 있다. 요즘 두바이 전역에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DFF가 한창이다. DET 산하 기관인 ‘Dubai Festival and Retail Establishment(DFRE)’ 주최의 DFF는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23일간 진행되고 있으며 Dubai restaurant week, Chef’s menu, Foodie Experiences, 10 Dirham dish 등 다양한 외식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 기관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다양한 고급 레스토랑, 유명 셰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매년 이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제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지도 출처: Visit Dubai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주요프로그램> 1. Dubai restaurant week (4월 26일~ 5월 12일) 두바이 최고 인기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에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점심의 경우 1인당 125 AED에 2코스, 저녁의 경우에는 1인당 250 AED에 3코스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총 64곳의 유명 레스토랑(작년에는 52곳 참가)이 참여하고 있으며, 비중으로 따지면 유러피안 및 일식 레스토랑이 가장 많고 한식은 ‘Hoe Lee Kow’라는 레스토랑 1곳이 참가했다. 구분 참여 레스토랑 수 구분 참여 레스토랑 수 한식 1 아라빅 5 일식 11 유러피안 22 중식 4 인도 6 기타 아시아 6 미국 1 멕시칸, 남미 2 인터내셔널, 퓨전, 기타 6 참여 레스토랑 중 하나인 ‘Arabian tea house’의 점심 코스 메뉴 출처: 직접 촬영 참여 레스토랑 중 하나인 ‘La cantine du faubourg’의 저녁 코스 메뉴 출처: 직접 촬영 2. Chef’s menu (5월 1일~ 5월 12일) 평소에는 가격이 비싸서 가기 다소 부담스러웠던 고급 레스토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각 레스토랑의 수석 세프가 구성한 코스는 최소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 중 셰프와 요리에 대해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에는 특히 Master chef 심사위원인 Demon duck의 Alvin Leung, 미슐랭 레스토랑 Trèsind Studio의 Himanshu Saini 셰프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Chef’s menu에 참가하는 대표 셰프 Master chef 심사위원Demon duck의 Alvin Leung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Trèsind Studio의 Himanshu Saini Bib Gourmand 수상 레스토랑 Kinoya의 Neha Mishra Cala Vista의 수석 셰프 Luca Crostelli 출처: Visit Dubai 3. Foodie Experiences (4월 19일~ 5월 12일) Foodie experiences는 음식을 단순히 미각으로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유명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서부터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셰프와 현지 셰프가 함께 요리하여 시너지를 내는 four-hands 디너까지 주차별로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간 Foodie experience 프로그램 첫째주 4/19~4/26 파인 다이닝 체험 둘째주 4/27~5/4 가족 및 어린이와 함께하는 음식 체험 셋째주 5/5~5/12 커플과 친구를 위한 음식 체험 4. 10 Dirham dish 물가가 상당히 비싼 두바이에서 10디르함 (약 3,7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현지 별미,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평소의 약 3분의 1 가격으로 할인 프로모션 중이며, 140여개의 레스토랑이 참가 중이다. 10 Dirham dish 메뉴 Blended dubai BBQ BBQ kunafa Hard rock cafe Hot fudge brownie Tent Jumeirah Luqaimat with Jbab Dennys diner Berry/Oreo pancake 출처: @ayshasaiha (인스타 ID) ■ 시사점 Dubai restaurant week 참여 레스토랑을 분석해 봤을 때 일식은 11곳인 것에 비해 한식은 1곳뿐이다. 아직까지는 UAE에서 일식에 비해 한식의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지만, 중동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식품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두바이를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및 노력으로 인해 글로벌 미식 허브로서 두바이의 입지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에 한국 식품 기업이 중동 진출의 첫 스텝으로 두바이에 진출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환경일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www.visitdubai.com/en/whats-on/dubai-food-festival 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food/2024/04/18/dubai-food-festival-2024-guide/?gad_source=1&gclid=Cj0KCQjwxeyxBhC7ARIsAC7dS38k61TVFtdQnVJMISSUY0Pq4cmGFdx_Hra_3BlG3IYP_Qh294wyQcYaAlbBEALw_wcB https://www.zawya.com/en/press-release/events-and-conferences/week-two-of-dubai-food-festival-delivers-exciting-dining-adventures-citywide-ccfeuzmz https://www.mediaoffice.ae/en/news/2024/January/09-01/DUBAI-N01 https://www.khaleejtimes.com/uae/dubai-residents-eat-out-almost-three-times-a-week-says-report https://www.caterermiddleeast.com/business/how-many-restaurants-does-dubai-have-compared-to-london-new-york-paris https://www.instagram.com/reel/C6L57ZsyCZM/?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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