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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홍콩] 파인다이닝, 프랜차인즈, 포차 등 스토리텔링으로 MZ감성 소비자 유혹
등록일
2024-05-31
조회
669
■ 홍콩 곳곳에 부는 정통 K-레스토랑 열풍 코로나19 등으로 홍콩은 관광도시의 명성이 예전보다는 위축되긴 하였으나, 국제도시 홍콩은 여전히 쇼핑의 도시이자 미식천국의 도시로 맛집이 즐비하다. 또한, 트렌디한 MZ감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여 주요 도심을 비롯한 홍콩 곳곳의 골목상권까지 K-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등 다양하고 활발한 진출 2010년대 초반부터 K-FOO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주로 한인들 위주의 검증된 브랜드 위주의 K-레스토랑이 진출하였고, 홍콩 현지소비자들의 K-FOOD에 대한 호기심에 따라 한식 스타일의 변형된 한국 레스토랑(엄밀히 말하자면 K-FOOD를 흉내내는 퓨전 FOOD)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었다. 그러나 최근 론칭되는 K-FOOD 레스토랑의 경우 흉내를 내는 수준이 아닌 원재료는 물론이고 가게 내부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한국에 있는 음식점에 온것과 같은 경험을 재현하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홍콩에 속속 상륙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홍콩의 번화가에는 유명 감자탕집, 닭도리탕 외에도나 BBQ 등 다양한 종류의 프랜차이즈점들이 진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모여 있는 홍콩섬의 센트럴에 위치한 한 유명 K-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모든 주요 식자재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올 뿐만 아니라 메뉴까지 한글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표기해 한국적인 프리미엄 브랜딩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 홍콩 먹자골목까지 진출한 K-포차 미식의 도시 홍콩의 밤거리 곳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들이 모여 있다. 먹자 골목 등 젊은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번화가에는 한국식 레뜨로 감성이 충만한 K-포차 형태의 주점들이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으며 홍콩의 많은 젊은 MZ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이다. 코로나이전의 한국식 포차는 주로 교민들 위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문을 열고 있는 곳은 인테리어는 물론, 제공되고 있는 주요 메뉴 식자재 역시 한국 농식품을 기반으로 영업중이며, 현지 소비자들 역시 단순한 한식화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마치 한국에 여행와서 소비하는 듯한 감성 자극이 수요의 포인트인 것이다. 맛과 멋이 현지화의 응용이나 변형이 아닌 동일화 및 차별화가 존재할 때 소비자들의 수요가 발생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시사점 : 다양한 종류의 K-레스토랑 진출에 대한 MZ소비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분석이 가능해진다. 단순히 한식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원재료부터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은 물론이고, 모든 인테리어 역시 한국 감성 그대로 즉, 한국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식당과 음식에 현지인들이 주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K-Food 역시 맛과 품질, 생산단계에서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경기침체속에서 가격 중심의 소비성향이 더욱 높아진 홍콩에서 한국 농식품 수요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 자료출처: 1. https://hk.ulifestyle.com.hk/activity/detail/20031316?utm_source=clipboard_share&utm_medium=share&utm_content=uhk (2024. 4. 30) 2. https://www.etnet.com.hk/www/tc/diva/travel/saiilee/44826 (2024. 2. 9)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해외시장동향
[유럽]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소비동향
등록일
2024-05-15
조회
487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소비 현황 <2024년 다가올 재정 상태에 대한 심경 조사> [출처: 민텔]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가 유럽인들의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4년 공개된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의 자료에 따르면 북유럽의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미래의 재정상황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가구들은 악화될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에서는 34%의 소비자가 작년에 비해 더 저렴한 식료품점에서 소비하고, 독일에선 45%의 소비자가 매장의 자체브랜드 식품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8%의 프랑스 소비자는 식품 소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식품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밝혔다. <높은 품질의 제품이 더 비싸게 받을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 조사> [출처 : 민텔] 한편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위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 프리미엄 식품들에 대한 유럽 소비자의 관심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텔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유럽 소비자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소비자의 재정상황이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프리미엄 식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있는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현황 <프리미엄 브랜드의 식품 부류(`21-24년)> /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비율(`21-24년)> [출처:민텔] 유럽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되는 식품군 중 가장 높은 부류는 18%를 차지한 생선 가공식품, 육류 및 계란 제품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7%와 14%를 차지하는 소스와 양념류 그리고 과자류로 나타났다. 초콜릿류, 베이커리류, 유제품 군 또한 약 7%의 차지하며 뒤따랐다. 한편, 전체 식품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하는 비중은 5%를 넘지 않는 소수에 불과했으며, 생선 가공식품, 육류 및 계란 제품과 과자류가 각각 3.6%를 차지하며 타 식품군에 비하여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예시> 제품명 La Pasta di Campofilone Marilungo Wechsler Premium Norwegian Salmon Frey Amandelle Biscuits 제품사진 프리미엄 표시 프리미엄 밀과 정성으로 만든 제품 전통적으로 가공된 책임감 있는 양식 프리미엄 성분과 오래된 역사 [출처 : 민텔] 위의 프리미엄 제품의 예시를 통해 볼 수 있듯,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 표시 방식은 크게 1)재료의 높은 품질을 강조 2)가공 방법 강조 3)브랜드의 경험 강조하는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민텔이 진행한 영국 소비자들의 리뷰와 식품 브랜드에 대한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각인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브랜드의 신뢰와 일관된 품질을 통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유럽 유통 업체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유럽의 유통 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상품)를 내며 ‘좋은, 더 나은, 최고의’(Good, Better, Best)의 계층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타 브랜드 제품과 동등한 품질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독일 소비자 중 41%는 자체 브랜드 상품과 타 브랜드 상품에 품질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하여, 유럽 유통 업체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꾸준히 얻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유통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에 기반이 된다. < 유형별로 본 유럽의 자체브랜드(Private Label) 상품 런칭 점유율 > [출처: 민텔] 민텔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내 유통 업체들의 자사 브랜드 제품 출시 중 11%가 프리미엄 제품이다. 82%는 일반 제품이고, 나머지 7%가 이코노미 제품으로 분류된다. 경제 위기로 인해 이코노미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유럽의 유통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가치를 여전히 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식품 특성 유럽의 프리미엄 식품은 소비자의 편의성과 높은 맛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각 카테고리마다 다른 전략을 추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식사류, 반찬류, 소스류와 같은 부류의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외식을 하지 않고도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제품은 일상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맛과 편의성을 강조한다. 고기류, 생선류, 유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의 양은 적지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윤리의식에 기여한다.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프리미엄 제과류는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더 나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주변인과의 소통 및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은 맛과 건강 그리고 편의성을 중시하며,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디저트 품질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시사점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이 하나의 중요한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럽에 수출하는 한국의 식품 업체들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위기로 인해 제한된 소비로 인하여 저가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동시에 다양한 제품의 가치를 더욱 중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식품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상품 브랜드의 역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각 브랜드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조공정과 프리미엄 원료를 제품의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원료의 품질과 공정 자체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참기름과 전통 장류 등의 경우, 한국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공하였음을 강조하는 방식 등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출되고 있던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높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였음을 강조하거나,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을 프리미엄화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 또는 유럽의 유명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물용 고급 포장을 개발하여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경쟁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수출식품이 태생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가격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식품 수출시 고급화 전략을 적용하는 것도 한국식품이 유럽시장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한가지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premium-private-label-appeals-to-european-shoppers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defining-premium-in-europe-s-branded-foods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17-food-and-drink-trends-to-watch-in-2024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6432
해외시장동향
[중국] (기고문) 최근 중국의 식품 소비 동향 분석
등록일
2024-05-03
조회
709
[중국] 최근 중국의 식품 소비 동향 분석 진지미식품무역상해유한공사(珍之味食品贸易(上海)有限公司) 유바오롱(于宝龙) 총경리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맞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인 현재는 이전과는 변화된 또다른 새로운 환경으로 더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 모두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격변하는 환경 속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경제 안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식품 소비량 감소 경기침체로 인해 사람들은 식품 소비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추세로 전체 식품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식품 소비 총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주로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출 소비 감소, 외식업계 충격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에 대한 통제가 완화되고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식품 소비 총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소비가 감소했다고 모든 식품 카테고리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일부 식품 카테고리는 온라인 판매로 인해 소비가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 행태를 보인다. 따라서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할 때에는 품목별 다양한 특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2. 식품 소비행태 변화 불황기에는 사람들이 식품을 소비할 때 가성비를 고려하는 경향이 커진다. 다음과 같이 주로 3가지 방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온라인 소비 성장 가속화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식품을 포함하여 물건을 구매할 때, 외출하지 않아도 클릭 하나로 금방 배송이 되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게 되었다. 식품 전문 전자 상거래 플랫폼, 신선 식품 전자 상거래와 같은 온라인 판매 채널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사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식품 소비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2) 음식배달 및 테이크아웃 증가 : 코로나19 기간에 오프라인 요식업 매장이 타격을 입었고, 많은 소비자가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을 선택하여 음식을 주문하였다. 이에 음식배달 플랫폼의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고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도 증가했다. 더 나아가, 일부 전통 요식업 회사는 온라인 판매 또는 배달 확대 등으로 요식업 운영 구조 변경하였다. 3)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코로나19를 겪은 후, 소비자들은 식품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유기농 식품과 건강식품 등의 식품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소비자들은 식품의 영양과 건강 기능적 효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3. 소비자 구매행동 변화 불황기에 소비자는 가격, 품질, 건강, 생필품 등 구매 행동에서 주요 3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1) 가성비 위주 소비 : 경기침체로 인해 일부 소비자의 소득이 감소하거나 불안정하하여 절약하는 소비습관이 형성되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도, 제품 구매할 때에는 본인의 가치관과 가성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한다. 2) 건강 및 안전관리 고려한 소비 확대 : 코로나19 기간을 거쳐 소비자는 건강과 안전관리에 대해 더욱 민감해졌고, 식품, 생필품 등 건강 기능효과 등 품질과 안전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에 소비자는 건강식품, 개인 보호 안전장비 등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3) 홈코노미(Home+economy) 소비 증가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홈코노미(Home+economy) 소비가 증가하였다. 가정용품, 가정 장식품, 피트니스 장비 등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소비자는 가정생활의 품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최근 인기있는 식품소비 키워드 1) 무설탕 식품 :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무설탕 식품이 점점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설탕 식품은 당뇨병 환자와 체중 감량자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2) 식물성 단백질 식품 : 콩 제품, 식물성 고기 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채식주의자의 수요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육류 섭취를 줄이는 데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3) 지역의 특산 스낵 : 지역의 특산물 등 혁신적인 맛을 지닌 스낵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많은 소비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역의 특산 스낵은 일반적으로 현지 특산물의 독특한 맛과 혁신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4) 혁신적인 음료 : 핸드드립 커피, 스페셜티 차, 주스 등 다양한 혁신적인 음료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건강과 맛, 그리고 신선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 음료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5) 유기농 식품 : 유기농 식품은 무농약, 무비료, 환경 보호 및 건강 특징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 유기농 채소, 유기농 과일, 유기농 육류 등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 소비자들이 선택한 유통채널 1) 전자 상거래 플랫폼 : 인터넷의 대중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으로 타오바오(淘宝), 징동(京东), 티몰(天猫) 등 전자 상거래 플랫폼은 소비자 쇼핑의 주요 장소가 되었다. 소비자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품별 다양한 세부 옵션들을 고려하며 편리하게 구매하는 등 편리하고 풍부한 쇼핑 경험을 쌓는다. 2) 소셜미디어 플랫폼 : 위챗 미니 프로그램(微信小程序), 틱톡 상청(抖音电商), 샤오홍슈 상청(小红书商城)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간 소통 기능과 쇼핑 기능을 결합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과 제품 공유를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3) 오프라인 소매점 : 일부 오프라인 소매점은 혁신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스낵할인점, 컨셉 맞춤형 매장, 체험 매장 등은 소비자가 매장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4) 신선 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 허마셴성(盒马鲜生), 메이르유셴(每日优鲜) 등 신선 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플랫폼에서 신선하고 고품질의 신선한 식자재와 빠른 배송 제공으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5) 역직구몰 : 아마존(Amazo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 등 역직구몰은 소비자에게 해외 상품의 구매 경로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역직구몰을 통해 전 세계의 상품을 구매하고 글로벌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문화 1) 커피문화 : 커피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스페셜티 카페, 핸드드립 커피, 라떼아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는 커피의 품질과 경험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면서 커피문화는 음료를 선택하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생활 방식이자, 소비자간 소통방식이기도 하다. 2) 차문화 : 차 문화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색 있는 차 마시기, 차 문화 체험관, 다도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형 차문화가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3) 채식 문화 :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향상되고 환경 보호 개념이 대중화됨에 따라 채식 문화가 관심받기 시작했다. 채식 식당, 채식 제품 및 채식 요리법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는 건강한 식단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다. 4) 음식 관광문화 : 음식 관광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식문화는 관광지 선택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소비자는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지역의 독특한 맛과 문화를 경험한다. 5) 혁신적인 케이터링 문화 : 테마 형식의 레스토랑, 컨셉 추구형 레스토랑, 독창적인 신메뉴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케이터링 개념과 경험이 계속해서 등장되고 있다. 소비자는 독특하고 특색있는 케이터링 경험을 추구하며 혁신적인 케이터링 문화는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건강관리, 고품질 및 혁신에 대한 소비자의 끊임없는 요구가 미래의 식품 유형, 유통채널 및 식문화를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기고문〉 2024년 1분기 경기침체 영향 중국 식품시장 전망
등록일
2024-04-26
조회
783
2024년 1분기 경기침체 영향 중국 식품시장 전망 거송상사영소(북경)유한공사 김상윤 총경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격'이 중요 소비키워드로 부상 - 심리적 소비위축 현상보다 근본적 식품시장 변화에 주목할 시기 - 다양한 가격대의 시장세분화 통한 신규시장 성장 가속화 예상 - 소득증가와 소비자구조의 복합적 변화로 신규 시장세분화 빠르게 진행 - 유통채널의 경쟁심화 단계 진입 Ⅲ. 결론 - 시사점 및 제언 * 기고문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시장동향
[일본] 경기침체로 인해 변화하는 식품 소비 동향
등록일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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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엔저 및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일본 식품 물가 가격 인상 2022년도부터 시작된 엔저 및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일본에서는 30년 만에 식품 가격 인상 러쉬가 22년-23년에 걸쳐 일어났으며, 현재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내 주요 식품회사 195개사의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22년에는 2만 5,768품목 2023년에는 3만,2396품목의 평균 14~15%의 가격인상이 이루어 졌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이 어느정도 자리잡아 1월-7월기준 약 6,400여개의 품목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질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식품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는 품목은 약 2,806개 품목이다.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햄 이나 소세지와 같은 축산제품과 냉동식품들을 중점으로 가격인상이 진행 되었으며, 조미료류는 토마토 케챱, 고추와 같은 향신료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졌고 주류랑 음료 부분에서는 토마토 쥬스와 인스턴트 커피들의 가격의 인상폭이 컸다. 현재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요인에 대해서 확인해보면, 원재료 가격 상승은 23년은 주로 수입 밀가루의 가격이 메인이였지만, 2024년 3월 이후에는 올리브유나 깨, 김, 카카오등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족이 요인이 되어 판매가격의 상승이 이를 이끌고 있는 경향이 크다. 그렇기에 원가 상승을 흡수하지 못하고 가격 인상을 강제로 시행하는 경우가 이어지는데, 2024년 1-7월에 있어서 "원료가격 상승" 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품목 수 기준으로 90%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1달러 150엔 전후의 엔저로 인해 수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원료 가격 상승도 나타나고 있다. 23년 가을쯤부터 진정되던 "원료가격 상승"이나 "엔화 약세"를 이유로 한 가격 인상이 이번 여름 이후 또 다시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를 판매 가격으로 전가하는 움직임이나, 일본 내 "2024년 문제"와 관련된 물류 비용 증가로 인한 가격 인상도 나타나고 있으며, "원료 비용" 이외의 요인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각 식품 업체에서 지속 될것으로 보인다. . 다만, 가계의 소비 지출에 차지하는 식비 비율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2023년에는 27.8%에 달하여 약 40년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년에 걸친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력은 절약 경향의 강화로 인해 감소 추세를 이어가며, 판매량 감소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다. ▶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동향과 식품업계 일본정책금융공고(일본 정부 출자 금융기관)에서 23년에 전국 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사에 대해 지향하는 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소비 지향점은 ‘건강지향’ , ‘경제성지향’, ‘간편식’ 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인해 건강 지향 보다는 경제성 지향에 대한 의견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건강기능에 대한 수요는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출처 일본정책금융공고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주식회사 인테이지가 일본 내 슈퍼의 식품 판매수량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품목에서 구매수량에 대한 감소를 확인 할수 있는데, 23년 9월 기준 21년 9월과 판매 수량을 비교하였을 때, 간장, 케찹, 라면 등 전반적인 제품군에 걸쳐 높은 수량 감소폭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본 식량신문사에서 식품 업계 관련 주부 대상 식품 부가가치에 대한 설문에 따르면, 1위는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 2위는 간편성 그리고 3위는 가벼운 사치 , 4위는 저당 등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꼽았다. 특히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에 영양에 대한 부가가치를 첨가한 식품이 최근 늘어나고 있으며, 한편 조금 비싼 건강식품에 대한 신제품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즉 식품 가격인상으로 인해 일본 소비자들이 평소 가정 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절약을 확대함과 동시에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건강기능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존재하는 이른바 소비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에 일본 식품회사들은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절약을 하고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품으로 소비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본 내 가공식품 회사인 닛신식품홀딩스(HD)나 감자칩 회사인 Calbee에서 최근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을 확인 할 수 있다.간편 레토르트 식사류, 감자칩에서 모두 건강을 앞세우고 있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내세워 판매를 이어 나가고 있다. 닛신식품은 야끼소바나 카레라이스 등 23년의 11월 말 시점에서 36개의 이러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회사들이 공을 들여 상품에 건강 요소를 부가한 것은 신규 고객층을 개척하기 위해서가 주요 이유인데, 이러한 건강 기능을 고려한 제품군은 희망소매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50~70%가량 비싸게 설정되어 있다. 닛신식품HD는 2024년도에 해당 상품군의 매출액을 100억엔으로 하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일본 내 유통업체인 이온이나 세븐일레븐재팬 등과 손잡고 기준을 채운 상품의 인증 등을 다루는 '일본 최적화영양식 협회'를 설립했다. 고령자나 어린이 등 소비자층에 맞추어 '최적화 영양식'등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약화된 소비 심리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사점 일본 내 식품 가격의 인상은 식품 구매수량의 축소라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악화를 불러일으켰다. 그렇기에 소비자들은 기호품 그리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품에 대해 절약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건강기능 등 부가가치 등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으며 일본 식품업계도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ㅇ 식품주요 195개사 가격개정동향조사, 제국데이터뱅크 https://www.tdb.co.jp/report/watching/press/p231215.html ㅇ23년 상반기 소매판매액을 돌아보다, 경제산업성 https://www.meti.go.jp/statistics/toppage/report/minikeizai/kako/20231013minikeizai.html https://news.nissyoku.co.jp/news/original20231229 https://www.intage.co.jp/news_events/news/2023/20231025.html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76709340V01C23A2TB2000/ 닛신식품 24년 방침 3브랜드 주력 (완전메시)100억엔 달성을 목표
해외시장동향
[태국] 경기침체와 태국의 식품 소비 동향
등록일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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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2023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각국의 금리 인상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일어났다. 한편 태국도 지속적인 대외무역 수출 감소로 경제성장이 위축되었으나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태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율이 ASEAN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 식료품 시장 동향 · 2023년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화로 식료품의 단가가 안정화되면서 식료품 시장 매출이 긍정적인 지표를 보인다. 2023년 12월 신선육류, 야채, 굴소스, 조미료, 식용유 등 식료품의 인플레이션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분야는 소비자들이 특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로 가격 안정화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정부 차원의 에너지 사용 지원 태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소를 위해 전기요금 및 유가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을 추진 중 과 식료품 가격 안정화 정책으로 식료품 시장의 매출은 2028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 대비 식료품 가격 변화 - 전년 대비 가격이 인상된 품목 : 찹쌀, 계란, 생우유, 즉석밥류 등 - 전년 대비 가격이 인하된 품목 : 식용유, 조미료, 신선육류, 야채, 채소 등 ▶ 유제품 및 대체 우유 시장 동향 · 우유, 치즈 및 버터 등 유제품은 원유 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의 증가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경기침체로 인해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지출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가정이 소비재 제품인 우유의 소비를 먼저 줄이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 우유의 소비가 감소한 반면, 팬데믹 이후 “건강” 트렌드가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대체 우유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 우유는 아몬드, 오트, 귀리 등 식물 성분으로 생산되어 일반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하며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경계하는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대체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주식(Staple foods) 시장 동향 · 태국의 주식(Staple foods)은 경기침체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영향뿐 아니라 기후적 영향으로 인해 현지 생산 문제를 겪고 있다. 2023년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우량 감소와 가뭄으로 곡창지대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쌀을 포함한 주식(Staple foods)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사를 위한 물 사용료와 비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높아지면서 일부 농부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물과 비료 사용을 줄이게 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9개월간(2023년 1월~9월)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자스민쌀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3% 증가했고, 찹쌀 벼의 평균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럼에도 엔데믹 이후 관광과 음식 서비스 산업이 회복되면서 태국의 주식(Staple foods)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외식과 관광의 정부 통제 완화 및 국가의 개방으로 인해 레스토랑의 활성화, 베이커리, 디저트류 가게의 증가 등 위축되었던 수요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주식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즉석식품 시장 동향 · 즉석식품 시장은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분야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활동이 증가하면서 국내 즉석식품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더해 생산 공급망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품질 인증 마크와 같은 식품 표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비용, 환경적 비관세 조치(NTB) 및 포장 프로세스 조정 비용의 증가는 제품 가격을 증가시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저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그럼에도 즉석식품은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는 간편하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의 장점과 콜드체인의 발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통채널로의 빠른 확장,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여전히 소비 확대를 기대할 요인이 있으며 연평균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점 ·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태국 경제성장도 위축되었으나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에너지 및 주요 식품 가격의 인하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감소했다. 그 결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2023년 태국의 식품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8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 식품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더불어 엔데믹으로 관광과 음식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식품 소비 채널의 증가로 식품 수요와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 euromonitor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https://www.thailand-business-news.com/economics/109948-thai-consumer-price-index-cpi-falls-for-first-time-in-two-years https://www.isranews.org/article/isranews-news/125247-inflation-Dec-66-news.htm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6122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2474 https://www.nesdc.go.th/nesdb_en/article_attach/QGDP3-2566%20(EN)%20V3.pdf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agriculture/rice/io/io-rice-2023-2025 · nida https://nida.ac.th/opportunities-and-challenges-thai-economy-2024/ https://www.krungsri.com/th/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ready-to-eat-food/io/io-ready-to-eat-food-2024-2026 ▶ 그림자료 [그림1,2,3,] -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그림4] - https://www.krungsri.com/th/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ready-to-eat-food/io/io-ready-to-eat-food-2024-2026 [도표1] -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해외시장동향
[홍콩]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소비 동향
등록일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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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2023년 홍콩 경제 회고 2023년 홍콩 GDP 성장률은 연초 전망보다는 다소 낮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통관이 정상화되고 경제 활동이 회복되었으나 중국경제의 부진, 대외교역 감소, 부동산 경기 부양 지난 등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2024년 홍콩 경제발전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경제가 2023년과 동일하게 3.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인 3.8%에 비교하면 성장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홍콩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경제발전 성장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나 홍콩 정부의 소비활성화 및 인프라 프로젝트 등 경쟁력 강화 조치를 통해 2024년 홍콩 GDP는 2.5%~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초 홍콩 식품판매업 현황 코로나19 이후 국경 개방이 재개된 이후 홍콩 소비자의 해외여행 급증은 내수 식품판매 및 요식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홍콩출입국사무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부활절 연휴기준으로 첫날에만 홍콩 거주자 중 총 70만 명이 해외로 출국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고 기록이다. 홍콩 소비자들의 홍콩 내 소비 감소 및 음식문화 변화로 인해 많은 식품판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39년간 운영한 대창슈퍼마켓 28개점이 모두 폐업선언을 하였다. 이는 홍콩 소비자의 냉동, 신선 및 포장식품 등 가정용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을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변화된 음식소비문화 홍콩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외출 통제로 인해 배달음식 전문점 및 도시락 전문점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통제 해제 이후에도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저렴한 배달음식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평일에는 간단한 식사를 통해 지출을 절약하고 주말이나 연휴에 아낀 돈으로 여행을 가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1. 렁성판(兩餸飯)의 지속적인 인기 홍콩 대표적인 배달음식은 바로 렁성판(兩餸飯)이다. 2022년 홍콩 전지역에 렁성판(兩餸飯) 전문점 수는 약 300여개였으며 2023년 말에는 500개를 돌파했다. 레스토랑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반면에 2~3개 반찬과 밥이 함께 포장되어있는 도시락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성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최근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성비가 좋은 렁성판은 소비수준이 높은 중상환(中上環) 일대(센트럴역부터 케네디타운까지)에 오픈하여 홍콩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점심 메뉴가 된 점으로 보아 주요 소비층이 소비력 높은 소비층으로까지 확장됐다고 볼 수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식품소비 트렌드 경기침체로 인해 홍콩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필수품에 대한 예산을 절약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식품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할인 행사나 저렴한 식품을 제공하는 매점들이 최근 소비자의 수요와 부합하여 인기가 많아지고 있으며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서 소비하는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1.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인기 최근 식품에 대한 낭비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슈퍼마켓인 그린프라이스(GreenPrice)가 홍콩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린 프라이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조금 지난 식품 및 생활용품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식품검사을 통해 제품의 품질 변화를 검사하여 공고함으로써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의 안정성을 강조한다. 이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최근 트렌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면서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하기에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 고가 인삼제품 소비 감소 홍콩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불안과 일상생활에서의 지출 절약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고가 제품의 소비가 감소했다. 대표적으로 홍삼 제품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인기가 많았으나 경기침체 시기에는 고가 건강식품을 구매 수요가 감소하고 면역력에 대한 관심 및 수요 또한 감소하면서 가성비 좋은 건강식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물가가 상대적 저렴한 심천에서의 소비급증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된 후 홍콩 소비자들의 중국 입국 절차가 간소화돼 심천을 방문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이 때문에 홍콩 소비자들이 심천을 방문하여 쇼핑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심천은 홍콩과 인접한 중국 내 도시로 물가 수준이 홍콩에 비해 비교적 낮으나 경제적인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쇼핑 명소와 브랜드, 현대적인 쇼핑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홍콩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홍콩 내 같은 가격으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홍콩 소비자들의 심천 방문 주요 이유로 꼽힌다. ▶시사점 현재 홍콩 경제의 둔화 및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소비자들은 예산을 절약하고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소비자가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이기 때문에 한국식품 수출 확대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한국 식품업체들은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주력하여 지속적으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식품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출처 1.chrome-extension://efaidnbmnnnibpcajpcglclefindmkaj/https://www.hkeconomy.gov.hk/tc/pdf/er_c_23q4.pdf 2.https://www.censtatd.gov.hk/tc/ 3.https://hk.finance.yahoo.com/news/%E5%A4%A7%E6%98%8C%E9%A3%9F%E5%93%81%E5%B8%82%E5%A0%B4%E7%B5%90%E6%A5%AD-%E4%B8%8B%E6%9C%88%E9%97%9C28%E9%96%80%E5%BA%97-%E4%B8%8D%E6%95%B5%E5%A4%96%E5%9C%A8%E5%9B%A0%E7%B4%A0%E7%87%9F%E9%81%8B%E6%8C%91%E6%88%B0-%E5%BD%B1%E9%9F%BF%E7%99%BE%E5%93%A1%E5%B7%A5-194300858.html 4.https://www.weekendhk.com/%e9%a6%99%e6%b8%af%e5%a5%bd%e5%8e%bb%e8%99%95/%e7%92%b0%e4%bf%9d%e8%b6%85%e5%b8%82-green-price-esg-js07-1287245/#google_vignette 5.https://www.weekendhk.com/%e9%a6%99%e6%b8%af%e5%a5%bd%e5%8e%bb%e8%99%95/%e7%92%b0%e4%bf%9d%e8%b6%85%e5%b8%82-green-price-esg-js07-1287245/5/
해외시장동향
[중국]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등록일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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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통계데이터는 마상잉(马上赢)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중국 전역 현급 이상 각급 도시(향, 진, 촌 제외), 핵심 도시 등 대상으로, 업태는 대·소형마트, 편의점, 식료품점(규모가 가장 작은 소매 업태, 주로 사탕·과자·음료·담배·술·일용품 등을 판매함)을 포함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조사대상인 매장 내 주문 거래가 실시간 POS기 데이터로 자동 집계된다. 현재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에는 브랜드가 30만 개 이상, 상품 바코드 수량이 1,400만 개 이상, 연간 주문 수량이 50억 건을 초과한다. 23년 및 24년 1분기의 소비 데이터를 비교할 때, 조사대상이 되는 매장은 2024년 4월 이전 15개월 동안 마상잉(马上赢)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2023년 1분기와 2024년 1분기 조사 매장의 규모는 동일하게 일치하여 조사대상의 일관성을 보장한다. 01. 전체 개요 2023년과 2024년 1분기의 동일 매장 내 식품, 음료, 술, 일용품 등 4가지 주요 부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지표는 매출액 및 주문량, 주문당 평균금액으로, 2024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6%, 1.62% 및 8.68%가 감소했다. 이 중 매출액 감소폭이 주문량 감소폭보다 현저히 높다는 건 전반적인 소비자 인구 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력이 전년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4가지 주요 부류의 품목 중 오프라인 소매 채널에서 판매 규모가 비교적 큰 일부 선포장식품 품목*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에 대한 추가 비교를 진행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식품 : 간편식 식품, 순우유, 요구르트, 견과류, (설탕에) 절인 과일, 팽화식품, 육포, 초콜릿, 사탕, 서양식 과자 및 중국식 과자. **음료 : 포장된 생수, 기능성 음료, 유음료(우유 함유 음료), 주스, 인스턴트 커피, 즉석 차음료, 탄산음료, 식물성 단백질 음료. ***술: 맥주 ‘즉석 차음료’, ‘견과류’, ‘생수’, ‘간편식 식품’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절인 과일’, ‘인스턴트 커피’, ‘탄산음료’, ‘유음료’, ‘육포’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외 나머지 품목의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3% 내외로 큰 변화가 없었다. 앞서 확인한 4가지 주요 부류 내 비교적 구매력이 있는 품목의 시장점유율 분석을 시작으로, 매출현황, 품목수, 업태별·지역별 소비현황 등 다양한 방면의 데이터를 아래와 같이 분석하고자 한다. 02. 품목별 매출현황 비교 품목별 매출액, 판매량, 주문량의 3가지 지표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 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즉석 차음료의 경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하락이 두드러진 품목 중 ‘절인 과일’, ‘육포’, ‘중국식 과자’, ‘팽화식품’ 등 스낵류는 매출액, 판매량, 주문량 등 모든 지표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20%에 달할 정도로 감소세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품목별 주문당 평균금액의 경우 ‘순우유’, ‘맥주’, ‘식물성 단백질 음료’, ‘견과류’는 상대적으로 높으나, ‘차음료’는 매출액, 판매량, 주문량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에 비해 주문당 평균금액은 높지 않았다. 한편, ‘견과류’, ‘중국식 과자’의 경우 23년 1분기와 24년 1분기에 주문당 평균금액의 변화가 눈에 띄며, 주문 금액이 어느 정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육포’, ‘순우유’, ‘초콜릿’, ‘유음료’ 및 ‘요구르트’는 현저히 감소했는데, 이는 주문 평균금액이 감소한 추세거나, 평균 소매가격 하락과 관련되어 보인다. 위의 표에 따르면, 23년 1분기 대비 24년 1분기의 품목 주문당 평균 구매수량의 변화는 ±0.2건 사이로 전반적으로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순우유’와 ‘맥주’가 전체 품목 중 주문당 평균 구매 수량이 가장 높고, 이 두 품목의 경우 묶음 판매가 일반적이다보니 주문당 평균 구매 수량도 다른 품목보다 높다. ‘육포’, ‘팽화식품’, ‘사탕’ 등 스낵과 간편식은 모임에서 같이 나눠서 먹는 경향이 높다 보니 평균당 구매량이 높은 편이다. 03. 카테고리별 신제품 출시 상황 위 표에 따르면, 24년 1분기의 품목별 신제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그 중 ‘주스’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맥주’, ‘육포’, ‘탄산음료’, ‘유음료’, ‘사탕’ 등에서도 신제품 출시량도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순우유’, ‘차음료’, ‘초콜릿’, ’생수‘, ’인스턴트 커피‘, ’견과류‘의 신제품 수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04. 업태별, 지역별 소비상황 매출액, 주문량, 평균 주문금액 3가지 지표 모두 24년 1분기의 업태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고, 그 중 3번째 항목인 식료품점의 매출 감소가 가장 심각하고 주문량도 크게 감소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4개 업태의 경우 매출 감소는 뚜렷하지만, 주문량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특히 지난해 폐점·적자 소식이 집중된 대형마트의 경우 주문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5개 업태의 주문당 평균금액을 보면, 각 업태가 모두 크게 감소했다. 그 중 대형마트와 대형 수퍼마켓은 소비자가 상품 구매 시 1회 구매량이 높은 편이기에 평균금액 감소폭이 더 심각했다. 영세업태는 소폭 하락했지만, 편의점의 감소세가 가장 적었다. 소매 업태 중 편의점은 점포 수가 많고 상권, 아파트단지 등 주거단지와 가깝고 좁은 영업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상품판매 평균 가격과 총이익 수준이 다른 업태에 비해 약간 높고, 평균 소비량 감소가 5개 업태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소비자가 편리성에 대한 수요가 소비금액의 변화에 따라 크게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며,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 시, 편리성을 고려하는 소비습관이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지역별 소비현황을 보면 각 도시의 매출액은 기본적으로 –10% 내외로 변동하는데, 그 중 ’1선 도시‘의 하락 폭이 –12.49%로 가장 크고, ’2선 도시‘의 하락 폭은 –9.78%로 1선 도시보다 작은 편이었다. 각 도시별 주문량을 보면, ’3선 이하 도시 및 현급 이상 도시‘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작고, ’2선 도시‘와 ’1선 도시‘의 주문량은 더 많이 감소했다. 각 도시의 주문당 평균금액을 살펴보면, ’3선 이하 도시 및 현급 이상 도시‘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2선 도시‘는 모든 도시 중 가장 적게 감소했다. 시사점 전 세계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식품 수출에 난항이 예상되나, 중국 식음료 시장 분석을 통해 희망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었다. ‘차음료’, ‘식물성 단백질 음료’ 는 매출 현황 지표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견과류’도 전반적으로 소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소비자가 건강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태의 경우, 편의점 및 대형 마트의 소비상황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으로 식품업체들이 유통채널별 수요 맞춤형 상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지역의 경우, 소비시장이 포화된 1선 도시보다 2선 도시의 잠재력을 기대하며, 식품업체들이 중국의 2선 도시 신시장의 소비 수준과 상황을 고려하여 개척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foodaily.com/articles/35898 https://foodaily.com/articles/36191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른 프랑스의 식품소비 변화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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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제가 불러온 식품소비 변화 코로나 시대를 거치고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제침체는 전 세계인들의 생활습관에 영향을 줬다. 유럽 및 프랑스도 범세계적인 위기를 비껴가지는 못하였으며, 위기에 대응하는 프랑스인들의 여러 생활습관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식품소비 습관의 변화’이다. 2023년 기준 2000억 달러 이상(한화 약 2조 7천억 원)의 식품시장 가치를 가진 미식의 나라 프랑스 국민들의 식품소비 습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부분 상품의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평소와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프랑스인들의 장바구니는 점점 더 가벼워지는 추세이다.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월급에 경제위기가 심각해지기 전 소비방식을 고수하기에는 개개인의 주머니가 조금씩 부담스러워지는 것이다. 이에 프랑스 소비자들은 새로운 소비 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소비 전략의 최선책은 장을 볼 때 지출금액을 줄이는 것이고, 차선책은 이전과 같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충분한 양의 상품들을 구매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프랑스 가정은 저렴한 브랜드 상품을 찾는다거나, 유통기한이 짧게 남은 할인 상품들을 모색하는 데 장보기 시간을 할애하고, 기존에 소비했던 친환경 제품의 구매를 줄임으로써 전반적인 지출액을 낮추는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 식재료 낭비에 대한 경각심 프랑스계 금융그룹 BNP파리바(BNP Paribas Personal Finance)의 경제 연구기관인 옵세르바투아 세텔렘(Observatoire Cetelem)에서 발표한 2024년 지수연구에 따르면 90퍼센트의 프랑스인들이 식재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낭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44퍼센트의 프랑스인들이 지난해 식품소비 지출액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를 위해서 프랑스인들은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기존에는 버렸을 남은 음식들을 냉동 보관하는 습관을 들였다. 누군가는 다음 요리를 준비할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계획적인 요리습관도 세우기도 한다. 또한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갈 때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반 식품낭비’ 코너로 가서 상품을 구매하려고 한다.*anti-gaspi 프랑스어 반 식품낭비(Anti-gaspillage)의 줄임말 이에 더하여, 구매비용을 절감하여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 아닌 식사량 자체를 줄이는 프랑스인들도 생겨나고 있다. 세텔렘 보고서에 따르면, 44퍼센트의 프랑스인들이 식품소비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였으며 41퍼센트의 프랑스인들은 과거보다 적게 먹는다고 밝혔다. 부담스러운 식비 지출이 소식(小食)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 가성비 식품 브랜드 선호 2023년 가성비로 승부하는 식자재 브랜드들은 20퍼센트나 높은 매출을 내는 동안 그보다 높은 가격의 유명 브랜드들은 4퍼센트의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이는 프랑스인들이 경제위기를 대처하는 방안으로 저렴한 식품 브랜드를 소비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저렴한 상품 브랜드를 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형슈퍼마켓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소비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포장 디자인과 포장 방식에서 비용을 줄이며 제품의 가격을 내린 자체 상품들의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카르푸의 심플르(SIMPL) 까르푸 심플르(Carrefour SIMPL):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500여개의 상품을 저렴한 라인으로 2022년 새롭게 출시한 까르푸 자체 브랜드 라인의 등장으로 까르푸는 2023년 기준 1월부터 8월까지 총 160만명의 신규고객들을 확보하며 높은 매출을 보여줬다. ▶ 할인 제품 탐색 낭비를 줄이고, 저렴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프랑스인들이 있다면, 기존의 취향을 유지하면서 저렴하게 식품소비를 하는 프랑스인들도 적지 않게 있다. 이들은 크게 두 가지의 방식을 활용했는데, 먼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할인 제품을 찾으려 노력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리들(Lidl), 알디(Aldi)와 같은 저가형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해 식품 소비를 절약하고, 또는 페이스북 그룹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개인들이 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식도 나타나고 있다. 해당 그룹에서는 슈퍼마켓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공유와 할인 쿠폰을 커뮤니티 사용자들끼리 교환 또는 매매하는 방식으로 식품 소비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또한 잉여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어플리케이션 사용도 늘어났는데, 대표적으로 투굿투고(Too good to go)와 같은 플랫폼이 이에 해당한다. 2023년 기준 투굿투고는 신규고객과 파트너 상점들이 30퍼센트나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25퍼센트의 프랑스인들이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파리와 같은 대도시에서 투굿투고를 사용하기 위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잉여식품을 구입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 로컬 식품 선호 앞서 언급한 방식을 통해 전반적으로 식품소비 지출금액을 줄이려는 다수의 프랑스인들이 존재했다면 조금 비싼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꾸준히 로컬 식품을 소비하는 프랑스인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로컬 식품과 계절 식품을 소비하는 방식은 예로부터 프랑스에서 널리 알려져 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절반이 넘는 프랑스인들이 로컬의 계절 식품을 소비하는 것이 사회 참여적인 식품소비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에는 프랑스인의 절반 이상이 과거에 비해 로컬 식품과 계절 식품을 더 소비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고 75퍼센트가 로컬 식품과 계절 식품을 더 소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로컬 식품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생산자와 자국의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프랑스 특유의 연대감(Solidarité)의 박애정신(Fraternité)이 작용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스타티스타 보고서는 65세 이상의 프랑스인들 중 60퍼센트 이상이 로컬 식품을 선호하는 반면, 25세에서 34세 사이의 프랑스인들은 34퍼센트만이 이와 같은 소비형태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프랑스 노년층이 로컬 식품을 더 선호했는데 이는 여유로운 경제적 상황을 구축한 노년층의 소비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프랑스의 식품시장 매출액에서 로컬 식품의 매출은 소수에 해당한다. 2022년 슈퍼마켓 매출액 기준 약 3퍼센트 만이 로컬 식품 브랜드 판매에서 나타난 게 이를 방증한다. 대부분의 로컬 식품들은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거나 과일 및 야채가게, 주말 시장, 정육점, 와이너리 등 1차 유통단계를 거친 장소에서 소비가 이뤄진다. 다수의 프랑스인들이 로컬 식품을 선호하는데도 실질적인 구입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바로 제품의 비싼 가격 때문이다. 2023년 프랑스인의 70퍼센트가 프랑스 제품의 높은 가격 때문에 원하는 만큼 소비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을 고려했을 때 인플레이션을 만난 로컬 식품 시장은 좀 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경제 위기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식품소비 습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프랑스인들은 피부로 다가온 경제위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이에 전략적인 식품소비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프랑스 소비자들은 식품소비 지출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저렴하고 좋은 가성비 상품을 찾는데 더욱 민감해졌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전략이 이뤄진 식품들이 프랑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 소비자들은 가격의 이유로 대형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식품 기업들은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힘을 싣는 것이 전략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식품이 품질은 유지함과 동시에 제품 포장이나 마케팅에서 금액을 줄이는 것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것을 고려했을 때, 프랑스 소비자들이 식품의 겉모습보다도 실질적인 가치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프랑스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한국 식품수출업체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품소비 습관 변화를 고려하여, 가격 경쟁력, 포장방식에서 우위를 확보할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ouest-france.fr/economie/consommation/inflation-face-a-lexplosion-des-prix-les-francais-ont-reduit-leur-consommation-alimentaire-8c40fbe2-2cbf-11ee-b1e5-f00806cc528c https://fr.statista.com/themes/2950/la-consommation-locale-et-responsable-en-france/#topicOverview https://www.francebleu.fr/infos/societe/face-a-l-inflation-pres-de-9-francais-sur-10-disent-avoir-reduit-le-gaspillage-alimentaire-5552865 https://www.bienpublic.com/economie/2024/02/25/produits-a-date-courte-dans-les-supermarches-j-economise-environ-50-par-mois https://www.francetvinfo.fr/replay-radio/le-conseil-conso/les-produits-premiers-prix-des-distributeurs-les-bonnes-affaires-les-produits-a-eviter-que-valent-ils-vraiment_6134667.html https://www.60millions-mag.com/2023/11/02/les-aliments-premier-prix-champions-des-ventes-et-de-l-inflation-22211#:~:text=Citons%20parmi%20elles%20Marque%20Rep%C3%A8re,Ranou%20ou%20P%C3%A2turages%20(Intermarch%C3%A9). https://www.toogoodtogo.com/fr/press/anti-gaspi-inflation
해외시장동향
[중국]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 식품소비 동향 및 발전 방향 진단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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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 부흥과 소비 회복의 기대감으로 가득 찼던 2023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로 막을 내렸다. 3년 동안 억눌렸던 것에 대한 보복성 소비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여전히 중국 경제에는 ‘불확실성’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지만, 이러한 위기는 곧 기회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경제회복이 2024년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의 CPI는 전년 대비 0.2% 상승했고 PPI는 전년 대비 3% 하락했다. 이를 통해 수요보다 공급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중국의 소비자의 소비의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중국 소비자는 왜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까? 수익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를 자제하는 것일까?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국민 평균 가처분소득은 39,218위안(한화 약 725만 원)으로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국민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고, 그중 농촌 주민의 수입 증가 속도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인당 가처분 소득 및 저축의 증가는 고소득자의 소득이 증가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실제 소비 회복에 영향을 주는 중·저소득층의 수입은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중국 부동산 시장 정책의 영향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현금을 저축하고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도 징동(京东), 핀둬둬(拼多多), 메이퇀(美团) 등 10개 이상 전자상거래 및 식품 배달 선두 기업은 모두 순이익 100억 위안(한화 1조 9천억 원) 이상에 도달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지나며 ‘수요’와 ‘소비’에 대한 개념이 바뀐 것과 연관이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수요의 욕구를 쫓는 것이 아니라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체험을 중시하는 이성적 소비 단계로 돌아왔다. 무분별한 소비는 줄었지만 심리적 만족감을 동반하는 소비에는 얼마든지 지갑이 열리고 있다. 중진푸화망(中金普华网)에서 발표한 <2023~2029년 중국 식품업계 전망 연구 및 발전 추이 연구보고>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중국 식품 공업 총 생산 수치는 연평균 6~7%가량 증가하여 2029년에는 30조 위안(한화 약 5,550조 원)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득하다. 중국 정책 및 국가적 계획을 통해 올해 식품업계의 발전 방향을 5가지로 예측할 수 있다. 첫째, 건강 의식 강화 ‘건강’이라는 키워드는 비단 올해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식품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중국 기능성 식품 시장 규모는 3,523억 위안(한화 약 65조 원)에 도달했고,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6%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 또한 <건강 중국 2030 계획> 정책을 펼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국민의 건강 의식 강화가 더불어 앞으로 식품 업계에서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정서적 가치 현재 경제 침체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국민의 심리적 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은 체험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기를 원하고 있다. 식품 시장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정서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서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코로나19를 지나는 3년간 온라인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빨리’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아무리 빠르게 도착하는 제품도 오프라인의 즉각적인 체험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이러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체험 후 온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하는 O2O 방식을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다. 넷째, 소규모 브랜드의 발전 2023년부터 샤오홍슈, 1688 등의 판매 플랫폼에서 대기업 제품과 유사한 중소기업 제품, 소규모 브랜드 제품이 많은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SNS가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진 것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간식 전문 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제품들도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였다. 다섯째, AI기술과 식품업계의 만남 중국의 AI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식품업계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FoodGPT 시스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수백 개의 사례를 분석하고 원료 선정,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식품 업계도 더 똑똑하게 발전할 것이라 기대된다. 시사점 코로나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은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인 발전을 이끌었고, 리오프닝 이후 회복에 대한 소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항해를 할 때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닻을 올려야 한다. 2024년은 닻을 높게 올리고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 바람이 어디로 이끌지 불확실성과 위험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로 이어진다. 올 한 해에도 많은 발전을 거듭할 식품업계에 희망의 봄바람이 함께하길 기대한다. 출처 https://www.163.com/dy/article/IQ69PQJJ0552U8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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